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소장 우선창)는 25일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축산기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1933년 경북 도립종축장으로 설치된 이후, 1996년 축산기술연구소로 명칭을 바꾸며 동물유전자원보존 개발 및 도내 한우 육종ㆍ개량 업무, 축산 신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80여년 간 경북 축산업을 이끌어온 기관이다.
그동안 경북축산기술연구소의 연구진들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함에도 불구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사후관리 등 축산업 현장에 바로 접목·활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전략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하여 궁극적으로는 축산분야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축산업의 부가가치를 제고하고자 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축산분야 기술이전 및 지원에 관한 업무, △우수특허기술 발굴 및 실용화 지원, △기술설명회, 세미나 및 대내외 전문교육 지원,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가치평가 지원 등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 ‘’재단의 전문역량을 적극 투입하고, 그동안 쌓아온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동원하여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조기에 실용화·산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기관간의 협력체계가 강화될 것은 물론, 지역 연구기관 뿐만 아니라 대학, 산업체 등 민간부문 우수축산기술의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