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산업 발전을 위하여 2014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출지원사업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동물약품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개선하기 위한 “2014년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협의회”를 24일 개최하였다.

이번 수출촉진협의회에서는 한국동물약품협회를 비롯한 수출관련 29개 업체 37명이 참석하였고,  ‘한·남미 동물용의약품 워크숍’ 개최내용, ‘VIV Europe 2014’, ‘Indo Livestock 2013 EXPO & FORUM’, ‘한·중 농업협력위원회’ 참석 결과 및 수출시장 조사결과, 동물용의약품 수출현황(2013년 및 ’14년 상반기), 동물약사 워크숍 결과, 브라질과 CIS 국가 제품등록 사례 등을 발표하였으며 향후 수출산업발전을 위한 주요현안사항 등이 토의되었다.

이번 수출촉진협의회에서는 칠레, 페루,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중국 등 2014년 상반기에 조사된 5개국 수출시장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동물용의약품 수출 기반 마련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시장 진입은 1개국 진입으로 22개국 동시 수출이 가능하므로 고부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내용과, 수출지원사업에 따른 실제 수출사례 등의 주요정보를 공유하였다. 

또한, 위성환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업체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수출전용 동물용의약품의 품목허가 첨부서류의 간소화가 올해 1월 8일부터 이루어져 보다 수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수출 관련 많은 정보습득 및 공유가 업계 전체의 수출 활성화의 기본이 된다”라고 밝히며, “업계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하여는 관계기관 협의 및 법령검토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검역본부는 품목별·국가별 수출지원 방안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된 내용에 대하여도 후속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