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추석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추석연휴까지 특별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농식품 안전관리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 중앙본부 및 시도 지역본부에 「식품안전관리 특별상황실」을 설치하여 농협 전 계통사업장 식품안전관리를 총괄하는 한편, 「식품안전 특별점검반」을 운영하여 하나로마트(클럽), 가공공장을 비롯한 농협 전 사업장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도·점검의 주요 내용은 ▲원산지 표시제도 ▲유통기한 관리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 농식품 안전관리 전반의 사항이다.
또한, 농협은 하나로클럽 등에서 판매되는 나물류, 고춧가루, 참기름, 견과류, 한과류, 건어물, 송편 등의 샘플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및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잡곡생산농협 소포장상품에 대한 원산지검사를 병행하여 추석 기간 유해 농식품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조영조 도매유통본부장은“추석은 예로부터 한해 농사를 끝내고 수확한 오곡백과를 감사한 마음으로 나눠 먹는 먹거리 축제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명절인 만큼, 우리 농협이 식품안전 특별관리를 통해 국민들께서 기쁜 마음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