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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개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나선다

충북농업기술원, 고품질 겨냥 새로운 발효시스템 이용 및 분석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한국 와인산업의 발전과 한국형 고품질 와인 개발을 위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와인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년 2월에 전국 최초로 설립된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고품질 와인 개발을 위해 과학적인 발효시스템을 이용하여 올해 수확한 캠벨얼리 포도로 와인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정밀분석기기로 와인의 품질 및 기능성분을 분석한다.

 

도입된 발효시스템은 와인 1차 발효시 포도 과피가 겉마르지 않도록 아래의 액을 위로 보내줄 수 있는 펌핑오버(pumping over) 기능이 있다. 또한 2차 발효와 앙금질을 같은 탱크에서 수행할 수 있는 냉각시스템과 숙성시 산화를 막을 수 있는 질소가스 충전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 시스템은 먼저 국내 와이너리에서 양조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캠벨얼리 포도와 MBA, 머루 등을 원료로 하여 발효공정을 달리하면서 와인 연구에 들어간다. 제조 과정과 완성 된 와인은 기기 분석과 관능검사를 통해 한국인 기호에 맞는 와인 최적 발효조건을 구명할 계획이다.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전종옥 가공이용팀장은 “이제 막 시작하는 국내 농가형 와이너리 와인의 품질 안정화와 한국 와인 산업발전의 교두보 마련을 위하여 체계적인 연구가 꼭 필요하다.”며, “와인연구소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하여 농업 6차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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