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최원병)은 올해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 20만명을 농촌관광객으로 유치해 도농간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우선 ▶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 및 농촌 맛·기차 여행 상품으로 1만명, ▶ 주부 농산물 체험구매단과 도시가족 주말농부 및 어린이 농촌체험단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18만명, ▶외국인 팜투어로 모집한 외국인 관광객 1만명을 전국 농촌으로 보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국내관광에‘불쏘시개’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작년 6월 코레일과‘농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으로 가는 행복열차>와 <농촌 맛·기차 여행>을 출범시켜 6천명의 도시민을 원거리 농촌체험관광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주부 농산물 체험구매단> 5만명과 <어린이 농촌체험단> 5만명, 그리고 전국 지자체와 협업하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1만명을 농촌으로 보내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농촌관광 수요를 되살리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 정재길 농촌지원부장은“관광주간과 가정의 달,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도해 도농간 상생의 계기로 삼고, 농업·농촌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민 관광객이 농촌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