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베트남으로 인삼·조제분유 수출 증가
한국산 조제분유는 고품질·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중국·베트남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15.5월 당월 기준, 조제분유 수출액 7,874천불(전년 동월대비 157.7%↑) 중국 7,534천불(305.8%↑), 베트남 339(106.6%↑) 등이 늘었다.
한국산 인삼도 최근 중국에서 어머니날(5.2주 일요일) 선물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수출업체들이 TV광고 · 온라인 SNS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를 전개하여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15.5월 당월 기준, 인삼 수출액 15,601천불(전년 동월대비 24.7%↑) 중국 3,898천불(68%↑), 미국 998(9.2%↑), 베트남 799 (105.3%↑)이 증가했다.
□ 일본으로 들기름·토마토 수출 증가세
들기름은 ‘15.2~4월간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들기름의 오메가3 성분이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집중 방영되면서, 5월부터 대형유통업체 약 50개사와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신선토마토는 일본산 토마토 공급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샌드위치용 등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 중국으로 다육식물 수출 증가세
한국산 다육식물에 대한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사무실 책상 소품이나 열쇠고리 상품 등의 형태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농식품부도 중국 內 수요 증가에 대응, 지난 4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화훼박람회에 3개 업체(흥해농장, 에코플랜트, 예쁜꽃정원)와 참가하여 30여개 바이어와 480만불 수출상담을 했다.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다육식물의 경우, 중국 內 화훼 주산지인 남방지역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재배가 어려워 한국산의 시장성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일본 엔저 등이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고, 하반기에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편중(전체 수출금액의 21.3%)의 수출시장을 중국?동남아?할랄식품시장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중국 살균유(‘15.6.2일), 캐나다 딸기(15.5.27일), 미국 삼계탕(’14.8월)등 검역협상이 타결된 품목을 중심으로 현지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안테나숍·박람회·K-Food Fair를 집중 활용하여 관련 제품을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TV홈쇼핑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관련 제품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