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직무체계 구축방침에 따라 기존 공개채용 방식을 NCS 기반의 ‘능력중심 채용모델’로 개편하여 채용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채용제도에 있어 직무면접 중심의 채용제도를 운영하여 왔다. 이로 인하여 채용제도 상의 객관화가 상대적으로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재단은 2015년 3월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NCS 기반 채용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였다. NCS 기반 채용제도는 불필요한 스펙(Over-Spec)이 아니라 해당 직무에 맞는 적정한 직무능력(On-Spec)을 갖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스펙 쌓기와 같은 국가적 낭비를 방지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
직무능력 중심의 서류전형에서는 학력, 영어점수 등의 평가 위주에서 직무경험, 기초능력 보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직무기반 항목을 강화하였고 직업기초능력 기반의 필기시험 제도와 직무수행능력 위주의 면접평가 방법을 새롭게 채택하였다.
지난 7월 10일 신규 임용된 7명은 NCS 기반을 처음 적용하여 선발하였으며, 현장과 동떨어진 스펙이나 학벌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능력이 우선되는 채용시스템에 따라 젊고 유능한 인재가 선발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향후 재단에서는 능력중심사회 구현 및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NCS 채용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6년 채용 시부터 기존 직업기초능력 필기시험에 더하여 직무능력중심의 필기시험을 개발 도입할 예정이며 내부 신규직원 교육과 기존 직원의 경력개발에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제도를 활용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