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경상대학교 주선태 교수팀에 위탁한 ‘한우의 육질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 최종보고서가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우고기는 타 육류나 수입쇠고기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결과가 오래 전의 것이고, 지금까지 보고된 논문이나 보고서를 보면, 일부 부위의 이화학적 특성 및 영양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들뿐이며, 각종 비타민 및 무기물 등 미량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금 번 연구용역으로 추진으로 한우 등급별 및 부위별 영양 성분 및 품질을 규명하여 한우고기의 영양적 우수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분석결과, 부위별 등급별 유의적인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그 중에서도 조수분, 조회분, 조단백은 사태가 가장 많고, 조지방에서는 갈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방산은 부위에 상관없이 올레인산이 가장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앞다리 부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포화지방산 비율이 가장 높은 부위는 안심이었고,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가장 높은 부위는 앞다리였다.
결과 보고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조사연구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