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이바라키현, 지바현을 중심으로 ‘2019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식품산업 R&D 분야 확산을 목적으로 글로벌 식품연구기관 및 현지 생산시설 방문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 일정을 보면 △일본 국립 연구개발법인 농업·식품산업기술 종합연구기구(NARO; National Agriculture and Food Research Organization) 방문 및 견학 △일본개호식품협의회(日本介護食品協議会) 방문 △아지노모토 및 다카노 푸드공장 견학 등이다.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은 농림축산 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매일유업 등 11개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가해 일본의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식품분야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 NARO 연구소는 고령층을 위한 식품 질감평가(Texture evaluation of foods for the elderly)와 소화 시뮬레이터의 발전과 적용(Development and applications of human gastric digestion simulator)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구조 변화(고령화) 등으로 인한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식품 R&D 분야에 대해 제언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유봉준 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글로벌 식품산업 해외시찰을 통해 일본 식품산업 R&D 분야에 대한 이해와 국내 식품업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