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공정하고 투명한 위생감시를 위하여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상주근무제를 상반기에 검역원 축산물감시과에만 실시하던 것을 전국 5개 지원(출장소)으로 확대 시행했다. 소비자단체 등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30명에 이르는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올 9월부터 10월까지 주 3일씩(2개월간) 검역원 축산물감시과 및 지원(출장소 포함)에 상주 근무토록 하여 검역원 직원과 합동으로 축산물영업소 120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14개 업소를 적발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에 참여했다. 이번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상주근무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전국 검역원 5개 지원(출장소)으로 확대 시행한 것으로 소비자가 평소 궁금하게 생각했던 축산물 가공․유통 과정을 체험하고 위생상태를 직접 점검함으로써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생산자로 하여금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상주 근무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은 설문조사에서 위생감시 교육 및 점검 기회 확대, 생산업체 견학 등 현장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원한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으며 이러한 의견들은 현장 위생감시업무에 반영토록 할 것이다. 이기옥 축산물감시과장은 “앞으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상주근무제를 지속 실시하여 소비자와 함께하는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