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위반 ‘위험수위’

품관원, 2007년 위반율 20%증가···돼지고기 비중 가장 높아

 


수입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전년대비 20%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행위를 단속한 결과 2006년도 3,634건에 비해 20%가 증가한 4,374건이 적발됐다.
이 중 주요 위반품목에 돼지고기가 717건(16%)으로 가장 많았고 떡류(12%), 쇠고기(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원산지 표시 위반에서 대체로 육류가 많이 적발되어 전체 적발건수의 25%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농관원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여 형사입건 및 고발된 사례 1,723건 중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위반사범 27명은 구속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651건에 대해서는 565백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했다.

이번에 큰 폭으로 증가한 적발건수에 대해 농관원은 “농산물의 수입량 증가, 원산지표시대상품목 확대 등의 단속 여건 변화와 농관원 특별사법경찰의 단속 능력 향상, DNA검정 등 과학적인 식별법의 개발 등 단속·수사능률이 향상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은 2008년에도 쌀, 쇠고기, 돼지고기, 김치 등 국민의 소비가 많은 주요품목 및 취약품목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설 명절 등 취약시기에 테마별 특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