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의 ‘행복을 담아주는 정육점’과 동해시 ‘보성식육점’이 HACCP 지정을 받았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은 19일 식육판매업소 제27호, 28호 HACCP지정을 추가로 지정했다. 행복을 담아주는 정육점(대표 정광도)과 보성 식육점(대표 함영옥)이 HACCP 지정을 받음으로써 강원도 내 HACCP 지정 식육 판매업소는 3개소로 증가했다. 행복을 담아주는 정육점 정광도 대표는 “최초 HACCP 운영을 위해 작업장 환경개선, 운영기준 설정 등이 불편하고 어렵게만 느껴졌으나 HACCP 시스템을 적용한 후 위생적인 작업환경 조성 및 안전 축산물 생산으로 HACCP 지정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보성식육점(대표 함영옥)은 기존 식육포장처리업 HACCP지정에 이어 식육판매업 HACCP지정으로 강원도내 최초 식육포장처리업과 식육판매업 HACCP지정을 받은 업소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소규모 식육판매점 HACCP 운영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물HACCP기준원에 의하면 식육판매업소의 HACCP 진행현황 조사 결과 농림부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 15곳 중 8곳(건우축산, 축협두배로마트한우전문판매점, 괴산증평축협하나로마트, 남원축협, 순정축협, 담양축협 판매장, 남평농협파머스마켓, 안심정육점)이 이미 지정을 받았으며 7 곳이 준비 중이다. 또한 농협중앙회 소속 하나로마트 및 일반 개인업소 중 HACCP를 준비 중인 곳이 118여 곳으로 조사되어 이들을 합하면 총 130여개의 업소에서 HACCP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앞으로 준비 업체가 점차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