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PM :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갓난돼지 사료는 급여량 기준으로 전체사료의 6%를 차지하고 모돈 100두 농장에서 월 약 3톤, 금액으로는 전체 사료비의 15%, 모돈 100두 농장에서 약 337만원이 소요됩니다. 이런 계산을 많이들 안하시는데 이번기회에 한번 따져보시면 좋을 것 입니다.

사료비를 절감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상대적으로 싼 사료를 급여하면 줄어 듭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좋은 사료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동안 사료회사의 프로그램에 의해 급이하시다가 자구책으로 많이들 줄여서 급여하고 있을 겁니다. 자돈사료를 마구 줄이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면 안되지 않습니까? 돼지가 다칩니다.

47일에 젖먹이사료 급이하던 농장이 43일로 바꾸었다가 두달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이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A프로그램은 기존에 권장하던 것이고 B프로그램은 사이 사이 사료를 가지고 실험을 했고, C프로그램은 많이 줄여서 47일령에 젖먹이를 넣어 보았습니다. 급여결과 A프로그램은 무난하게 컷습니다. 제일 관심이 많을 C프로그램은 3주차까지는 잘 큽니다. 그런데 문제는 4주차에서 심하게 못큽니다. 3단계에서 젖먹이 넘어가는 구간입니다.

결론적으로 갓난돼지 사료에서 젖먹이로 교체시 사료섭취량이 떨어집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한 방법은 갓난돼지에서 젖먹이로 넘어갈때 믹스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또하나는 젖먹이 사료에 적정한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젖먹이로의 원만한 교체가 가능한 수준에서 급이기간을 줄이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갓난돼지 사료를 1주 2주 2주 급이하면 평균 사료요구율이 1.33 나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표준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전화 : 김무열 010-4229-7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