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박했던 장관고기가 유보되어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 시기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돈가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일 돈육가격은 경기 협신식품에서 779두 출하평균이 지육 kg 당 5,121원을 나타내는 등 경기지역에서 지육 평균가가 5,031원으로 5천원을 넘겼고 전국 평균도 4,993원으로 5천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지난달 26일 경남 부경양돈에서 5,003원을 넘어선지 불과 1주일도 안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돈육대표가격도 4,585원으로 4,600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박피 평균가격은 A등급이 5,084원으로 5,000원을 이미 넘어섰으며 B등급 4,934원, C등급 4,719원, D등급 4,853원으로 박피 전체 평균 4,853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통 전문가에 따르면 아직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나 당분간은 돈육가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재협상으로 갈 경우 돈육가의 초강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장현장에서 출하할 돼지가 없다는 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6월에도 돼지의 출하두수는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