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돼지고기 육질등급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등급별 삼겹살 맛 비교 시험결과 1등급이 2등급에 비해 훨씬 맛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지난달 22일부터 대한주부클럽연합회 11개 지부와 연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3일에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1등급 삼겹살과 2등급 삼겹살을 표시없이 맛 비교 시험을 한 결과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확실한 맛의 차이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쇠고기는 물론 돼지고기도 육질등급에 따라 맛이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으며 등급판정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을 잘 고르는 법 등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돼지육질등급제 교육은 오는 13일까지 11개 지부 500여명의 모니터 요원을 대상으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