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 농업현안 기술개발사업 돼지연구단 제2과제의 일환으로 "생산성 우수농가 사례 발표 세미나"가 21일 성황 축산과학원에서 있었다. |
이날 첫번째 사례발표자인 두리농장의 최우락 대표는 "친환경 양돈 및 효율적인 경영, 그룹관리" 주제로 올인 올아웃과 주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특히, PRRS음성을 유지할 경우 농장관리가 쉽고 성적도 잘 나온다고 설명했다. 무항생제 농장을 하면서도 이같은 놀라운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PRRS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주간 그룹관리를 함으로써 올인 올아웃이 가능해 지고 농장 일의 효율성도 훨씬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사료도 비싼 것이 아니라 양돈조합사료를 급여하고 있으며 일체의 첨가제를 급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옴 등 구충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며 특히 모돈에게는 정기적인 구충을 반드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현농장 박홍규 대표는 "PRRS 극복 성적 개선 사례"를 통해 "PRRS로 최대 40%의 폐사까지 경험을 하였으나 후보돈 격리돈사운영과 분만사 피트 수세 등의 노력으로 2년만에 MSY 22두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환돈은 철저히 격리사육하고 있으며 출하시까지 합사를 하지 않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폐사율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분만사는 물론 비육사까지 상황판에 철저히 기록을 하고 있으며 출하돈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을 위해 생석회 도포와 훈증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충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일들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현규 도드람양돈조합 본부장은 일본의 성적 우수 농장 사례로 모돈 6,000두 규모에서도 적은 인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