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양계 창간 4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양계산업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양계협회는 4일 aT센터에서 "월간양계" 창간 4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오봉국 박사와 김영옥 초대 편집장 등으로부터 회고담을 듣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준동 회장은 양계인의 필독서인 월간양계가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위해 수 많은 선배의 땀이 깃들여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월간양계의 초대 발행인인 오봉국 박사는 "양계업의 발자취와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근대 양계업은 케이지로 인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해졌다고 회고하고 앞으로 양계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생산자 중심으로 유통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대 편집장인 김영옥 NS홈쇼핑 고문은 초창기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 박사님과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어서 월간지를 발행할 수 있었으며 광고주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는 방법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앞으로 40년 후의 닭고기와 달걀은 우리나라 농업과 축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 동안의 만평과 광고의 변천을 통해 40여년의 세월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자료를 만들었 관심을 모았다. 월간양계 창간 40주년을 축하하는 케익 절단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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