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에서는 21일 경상대학교 최양호 교수를 초청하여 "열환경이 가축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도시락 포럼을 개최했다.
최양호 교수는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폭염과 관련하여 열환경에 따른 가축의 대사 및 생리변화로 나타나는 열 스트레스 현상에 대하여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열환경이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가축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열 스트레스로는 온도·습도·환기·밀도·나이·대사 등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고온기 가축 및 축사관리에 제시한 요인들을 제대로 제어해야만 고온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번 도시락 포럼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연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