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채)는 26일 2차에 걸친 대의원투표에서 기호 1번 김옥경후보가 2차투표에서 대의원 136명 중 55.8%인 76명의 지지를 얻어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옥경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정부의 동물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회원들과 뜻을 모아 반드시 제자리에 돌려놓겠으며 반려동물진료분야에 대기업의 진입을 제한하고, 수의직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패러다임 재구축 등 대한수의사회의 현안문제 해결과 수의계에 비전을 제시하여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 회장은 1944년생으로 서울시립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학석사, 건국대학교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농림직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농림부 축산국장,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농림수산식품부 중앙가축방역협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