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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6월까지 한우 송아지 수급 불균형

농식품부 전망, 안동 구제역 등 한우정액 일시 공급중단 여파

5월부터 한우 송아지 수급이 불균형을 초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말 안동지역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 여파로 한우정액의 일시적 공급 중단에 따라 이달부터 단기적으로 한우 송아지 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 10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7만 4,000마리(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시스템 등록 기준)로 전년 동기(10만 6,000마리)보다 29.9%가 감소, 출하시점인 올 5~6월에는 출하물량 부족으로 송아지가격이 올라갈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지난 2011년 3월부터 정액 공급이 재개된 이후 2011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태어난 송아지는 23만 6,000마리로 전년동기(20만2천마리)보다 16.7%가 증가, 금년 7월 이후에는 출하물량 증가로 송아지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송아지의 가격안정을 위해 입식농가는 출하물량을 고려해 구입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6월까지는 송아지 입식물량을 줄이고, 7월 이후에는 입식물량을 늘려 경영안정을 기하는 지혜가 요구된다”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올 하반기에는 한우 큰 암소 도축물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되기 때문에 추석이전 조기출하가 유리하며, 한우암소감축 장려금 지원사업에 따라 일반 암소 출하물량과 겹칠 경우 하반기 암소 가격은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월별 국내산 쇠고기 소비동향과 소 사육두수 동향을 정밀 분석해 농가에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쇠고기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한우고기 할인판매 등 국내산 쇠고기 소비촉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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