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한·미 FTA발효와 계란 및 육계 가격하락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큰 양계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금년 제1회 추경에서 310백만원(도비 93, 시군비 217)의 예산을 확보하여 4,100톤의 수분조절재(왕겨, 톱밥)를 양계농가에 지원한다. 양계산업은 국내 농림업 생산액 비중에서 육계 4위(4.9%), 계란 6위(3.1%)로 총 8.0%(34,869억원)을 점유하고 있는 소득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5.29일)계란 산지가격은(1,098원/특란 10개) ‘09~’11년 3년 평균보다 10.4%, 지난해 말보다 15.8% 각각 하락하였으며, 육계 산지가격 (1,559원/kg)은 ‘09~’11년 3년 평균보다 18.7%, 지난해 말보다 1.7% 각각 하락하여 경영상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아울러 닭고기 수입은 지난해(1~4월누계) 34,120톤에서 금년(1~4월 누계) 43,100톤으로 26% 증가하였다. 우리도의 수분조절재 지원사업이 추진되면 사육환경 개선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계란 및 닭고기 생산과 생산비 절감으로 양계농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금년도 당초예산 사업으로 양계농가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양계시설현대화 18개소, 계란유통투명성제고를 위한 계란생산일자 자동표시기 17개소, 뉴캐슬병예방백신 공급 등 3개사업에 총 4,386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