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한 ‘필리핀 적정기술 기반 스마트농업 구축사업’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 공적개발원조(ODA)’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올해 4월 30일까지 전 부처가 추진한 ODA 사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필리핀 농업부 요청으로 시작된 본 사업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필리핀 서부 비사야스 일로일로 지역과 북부 민나다오 부키드논 지역의 농업부 소속 농업연구원 부지에 교육 및 연구용 스마트농업 모델팜을 구축하고, 한국 농업기술을 전수하였다. 당초 필리핀은 우기 및 고온의 기후적 특징으로 인해 1년 중 2~3개월만 노지에서 과채류 작물 재배가 가능했으나, 본 사업에서 전수한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한 온실을 통해, 방울토마토와 표고버섯 등 고소득 작물의 실증 재배를 통해 연중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본 사업으로 현지에 구축된 스마트팜은 고소득작물 재배실습 교육장으로 활용되어, 현지 농업연구사 및 농업인 약 900여명에게 재배기술을 전수하였다.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타지역 공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북 부안에서 ‘2024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로 인해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진단 관리체계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정책담당자와 지자체, 공사 업무담당자를 비롯하여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이희억 한국농어촌공사 안전진단본부장의 ‘안전진단 업무 추진현황 및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최영기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 정책 방향’ 발표가 있었다. 또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첨단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 ▲댐·저수지의 첨단 안전장비 및 현장 조사 기법 등 최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담은 주제발표와 ▲노후 중·소규모 농업용 댐 긴급 홍수대응기술, ▲비상대처수립 절차 및 강화방안, ▲재난상황별 대처방안 등 안정적인 농업생산기반 관리를 위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특히, ‘극한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련 7개 부문 아래 25개 평가지표로 이루어지며 농기평은 각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단계(Level 1~5)의 지역사회공헌 진단 수준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Level 5’로 진단받았다.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이는 지역사회를 위한 농기평의 노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농기평은 2024년에도 농·식품 인재육성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 특성화 교육, 체험교육을 추진했으며 농촌마을 환경 정화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업 추진 등 농촌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노력도 잊지않았다. 뿐만 아니라 지역대학 협업 미술 전시를 확대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적, 경제적 현안 해소를 위한 노력도 6년째 이어오는 중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4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MMA 2024)가 오는 3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주최/주관하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후원으로 열린다. MMA 2024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에서 개최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참관객 2000명을 포함한 1만 2000여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9월, 인천관광공사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악콘텐츠를 활용한 인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MMA를 3년 동안 인천으로 유치했다. 공사는 추위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홍보하는 담요와 핫팩을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16회를 맞은 MMA 2024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데이터와 이용자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여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이다. 올해 최종 라인업에는 (여자)아이들, 에스파(aespa), RIIZE, 아이브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포함돼 있으며, 최근 덴마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해당하는 갱년기는 여성의 경우 폐경이 나타나며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을 겪게 된다. 이로 인해 생리적인 문제는 물론, 심리적 변화가 일어나며 호르몬 대사장애나 우울증, 요실금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초기에는 집중력 감소, 의욕상실, 우울감 등의 정서적인 장애가 두드러지고 중기의 경우 비뇨생식시가 약화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후기에는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골다공증 등 심혈관계통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모든 여성들에게 찾아오는 증상인 갱년기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한의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한방에서의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의 특이성을 반영하여 증상의 원인을 제거하는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갱년기는 개개인마다 나타나는 증상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체열이 불균형해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내부 장기 기능이 저하되면서 전반적인 신체 컨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지역 내 등록된 내항화물운송사업자를 대상(113개사, 311척)으로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올해 4분기 유류세보조금 지원을 위해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유류세보조금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가 올해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과세유로 구입한 선박용 경유를 화물운송 목적으로 선박에 사용한 경우 리터 당 단가를 기준으로 지원한다. 리터 당 지원단가는 유류 출하전표 상 제조장으로부터 반출한 일자를 기준으로 9월·10월은 187.62원, 11월·12월은 224.28원이다. 또한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주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과 기준가격(리터당 1,700원)의 차액 중 50%에 대해 추가 지급되던 유가연동보조금은 올해 10월 31일자로 지급기한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신청서류 접수 후 관련 규정에 따라 유류 사용 적정성 등의 심사를 진행하고,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을 통해 올해 12월 말 해당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부 절차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자가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유류세보조금 제도는 내항화물운송사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에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위한 인천 섬 지역상생 캠프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섬의 인구소멸 대응 및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균형 발전과 섬 마을 활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지사장 곽대영)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기관 및 단체가 인천 섬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센터는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인천 섬에서 ESG경영을 실천할 기업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얀센백신, 서울시설공단, 인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KT&G 상상유니브 인천운영사무국(상상프렌즈 및 대학생 봉사자), 인천가톨릭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임직원 및 대학생 약 212명이 인천 섬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캠프는 덕적도, 자월도, 소청도, 신시모도 등 6개 섬에서 진행됐으며, 기관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각 섬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매칭해 섬과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역 내 면허어장과 체험어장 내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영흥면 내리·외리·업벌어촌계 면허어장 및 선재어촌 체험어장 내 바지락 종자 83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살포된 바지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에서 특이한 질병 증상이 발견되지 않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은불검출된 2.0cm ~ 2.8cm및 3.0cm ~ 4.0cm 크기의 건강한 성패이다. 바지락은 소형 조개로 성장과 번식이 빠르고, 이동이 거의 없어 양식이 용이한 특성을 지닌다. 이로 인해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자 한국인들이 자주 소비하는 대표적인 수산물로 자리잡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에 살포된 바지락 종패가 이듬해 봄철까지 잘 자라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옹진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수산자원의 증강을 통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민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대표 양창영), 스튜디오테마파크(주)(대표 정동근)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의 축제 발전을 위해 나섰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올해 3월 항만재개발사업을 준공을 마치고 2025년 초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IC개통, 상반기내 골프장 개장을 목표로 해 영종도 중구 중산동 일원 약 100만평의 준설토 투기장을 글로벌 스마트 시티 및 해양문화도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상드림아일랜드 내에는 대규모 음악축제를 개최 및 유치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향후 다양한 음악축제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영종대교 남단에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된 영종과 청라사이에 위치한 인공섬이며 독립된 공간으로 조성돼 도심에서 주로 개최되던 축제의 소음, 교통, 주변상권과의 마찰 등 다양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는 축제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베뉴를 확보하고 관람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음악축제를 다양하게 유치 및 개최해 인천시가 글로벌 음악축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INK 콘서트 등 이미 글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협에서는 김인원 회장과 이은희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김인원 회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협 본부 및 중앙검사본부, 그리고 17개 시·도지부 임직원은 인구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이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과 굿네이버스가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건협은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나눔하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수질개선을 위한 노랑꽃창포 식재 및 EM훍공던지기 캠페인, 개인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CO₂발생량 감소에 기여하는 워커스 워크온(Workers, W
27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도로와 공원, 산림 등지에서 많은 수목이 부러지거나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최대 50cm 이상의 눈이 쌓이며 교통 혼란과 시설물 피해가 이어졌다. 수목 피해 현황: 산림과 도시 모두 비상폭설로 인해 전국 산림과 도시 녹지에서 다수의 수목이 피해를 입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15~20cm의 눈이 쌓이며 가로수가 부러져 차량과 인명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보고되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는 평창과 정선이 각각 45cm, 50cm의 기록적인 적설량을 보이며 나무가 도로를 덮쳐 산간 마을이 고립되기도 했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최대 60cm의 눈이 쌓이며 열대성 수목과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다. 서귀포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없던 대설로 인해 준비가 부족했다"며 복구 지원을 요청했다. 남부 지역인 광주와 전북 전주에서도 각각 20~25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가로수와 공원 수목의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폭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들이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도로와 산책로에 장애를 일으켰다"며 "특히 전통 수목과 보호수가 피해를 입은 사례가 확인되어 복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25일 협회 4층 추담홀에서 2024 메디오픈랩데이를 개최했다. 2024 메디오픈랩데이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가, 바이오 분야 초기 및 예비 창업자 등 업계 관계자들을 위해 스파크바이오가 주관한 행사로, 메디오픈랩 참여기관의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실증사업 사례와 최신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나누며 참여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4 메디오픈랩데이에는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조인성 교수, 강남세브란스 암병원 조재용 병원장,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 한인석 사업단장, 사업 관계자,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 성과 발표, 공동연구 가이드라인, 펀드 투자 계획 순으로진행됐으며, 메디오픈랩 입주기업인 엑스큐브 임재관 대표, 시스멕스코리아 배경은 이사,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를 포함한 7개 기업이 발표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메디오픈랩을 통해 많은 헬스케어와 바이오업들이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표준화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