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보유한 카모프 헬기(KA-32)가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해 있으며, 헬기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유한 29대의 KA-32 헬기 중 절반 이상인 15대(51.7%)가 2027년까지 가동을 중단할 위기에 있다. 현재 산림청의 헬기 가동률은 2023년 기준 71.1%에 불과하며,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헬기 부품 수급이 어려워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산 부품으로 대체하려 해도 기술 표준의 차이로 인해 호환이 되지 않는 상황이며, 비인가 부품은 사용할 수 없는 규정도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헬기 정비와 관련된 위탁 정비 관리의 부실이다. 산림청은 헬기 정비 감독 및 대금 지급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다수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 부품 입찰계약에서 부속서류의 진위 확인이 부실해 국고 손실 약 197만 원이 발생했으며, 위탁정비계약 감독관 미지정, 감독조서 미제출 등 관리 소홀 사례가 다수 적발되었다. 서천호 의원은 "산림청의 헬기 관리 부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산불 진화 능력이
대한민국 유일의 발효식품 품평회인 ‘참발효어워즈 2025’가 본격적인 출품 접수를 시작하며, 발효식품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행사는 오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출품 접수를 진행하며, 2025년 2월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이번 참발효어워즈는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탁주, 약주, 소주, 목장치즈, 발효식초, 장아찌, 한국와인 등 총 11개 부문에서 출품작을 받는다. 행사는 고품질 한국산 발효식품을 국내외 소비자와 연결하며, 특히 소규모 발효식품업체의 판로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심사 과정은 관능평가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전문가와 소비자의 두 차례 관능평가를 거친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를 도입해 농업과 환경, 지역경제에 이로운 제품에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출품업체는 제품 관능평가 분석 자료와 맛 분석 워크숍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수상 시 다양한 혜택을 얻는다. 대상 수상자는 소매점 입점,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다방면의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김원일 내일의식탁 이사장은 “다양한 맛과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확
주인도한국문화원이 오는 18일과 19일, 뉴델리 자와할랄 네루 실내 공연장에서 제 3회 '랑 데 코리아' 한국문화축제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실내 공연장과 야외 광장의 장소를 번갈아 가며 한국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공연 예술가들과 함께 K뷰티, K푸드, K패션, K스낵, K공예와 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아우르는 메가톤급 축제 행사가 될 예정으로 두 번째 날 저녁에는 곧바로 LG전자 인도 법인이 단독 후원하는 제 14회 전인도 K팝 경연대회 준결승 대회도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공연단체로는 K팝의 NTX와 하민우, 한국의 전통 연희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콘서트의 유희스카, 한국의 전통 무예인 택견을 가지고 액션 연희극을 만들어낸 발광, 피아노와 한국의 전통악기를 접목하여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팍스 아라리가 있다. 이들 모두는 인도에서 처음 공연을 선보이게 되면서 인도 한류 팬들을 만나게 되는 것에 흥분하며 기대하고 있다. 2021년 3월에 데뷔해서 떠오르는 루키 스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NTX는 올해 들어 브라질과 미국, 일본 등 해외 순회 공연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인도를 방문하게 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축산상품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이해 및 전략’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축산유통 교육 과정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24년 누리소통망(SNS) 동향 △플랫폼 종류 및 특징 △축산상품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성공 사례 △자사 제품 콘텐츠 기획하기 등으로, 축산유통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축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축산 유통업계에 종사하는 실무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25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서 지난 4월·5월·7월 총 3회에 걸쳐 축산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였고, 높은 교육 수요와 만족도를 확인했다. 박병홍 원장은 “최근 축산유통 경로가 온라인쇼핑몰, 전자상거래 등으로 다양해짐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2024 도드람 페스타’가 온·오프라인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도드람 창립 34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도드람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하였다. 오프라인에서는 성수동에 ‘캔돈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드람은 한돈자조금 주최·주관으로 열린 ‘2024 한돈 팝업스토어’에서 ‘Falling in CANP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캠핑과 힐링을 테마로 캔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9일간 누적 방문객이 총 8천여 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1천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었다. SNS에서는 총 2,500여 건의 자발적 인증샷이 업로드되어 도드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캔돈 팝업스토어는 방문객들이 실내 캔돈 브랜드 존 감상 후 공간 이동으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캔돈 자판기를 통해 열리는 루프탑 야외 공간은 도심 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협중앙회, 8개 여성농업인단체와 함께 15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3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개최하는 것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농업계, 정치권 등의 관심이 컸다. ‘여성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농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고,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1월에 법정기념일(매년 10월 15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촌의 힘! 농업의 빛’이라는 주제로, 농촌 공동체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하여 농식품부 장관,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농업인 유공자 포상, 여성농업인단체별 활동 소개, 농업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치권에서는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의 축전을 비롯하여,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석하여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자칫 방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망아지의 건강관리에 각별하게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은 계절번식을 하는 동물로 주로 봄과 여름에 태어나 어미와 함께 있다가 가을쯤 젖을 뗀다. 젖떼는 시기 망아지는 어미 젖을 먹고 흡수한 면역 항체가 감소하고, 젖떼기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저하된다. 또한, 이 시기 망아지는 후천적 면역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발생 확률이 높다. 말의 전염성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한다. 또한, 망아지 체온 유지를 위해 마방 온도를 조절하고, 습기 제거 등 환기에도 신경 쓴다. 호흡기 질환에 걸인 망아지는 기침, 콧물, 호흡 불량, 운동감소 등 증상을 보인다. 호흡기 질병이 오래 진행됐을 때 나타나는 화농성 콧물이 흐르면, 말 전문 수의사 진료나 처방을 받는 등 신속하게 치료한다. 만약 증상이 완화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1∼2일 계속 치료해 재발을 막는다. 여름철 방목지에서 생활한 망아지는 기생충 감염 확률이 높고, 이로 인한 영양 부족으로 성장이 더딜 수 있으므로 기생충 구제는 필수다. 가을장마로 털이 젖거나 다습한 환경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 갑)은 지난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실시한 새만금 SOC 적정성 평가가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음을 지적하고,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약속한 보상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문진석 의원은 잼버리 파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자 국토부가 대통령 심기 경호를 위해 자체감사를 실시한 것이 아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사업이 지체되면서 관리비나 금융이자 등 전북도가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청구라도 해야하는 것 아닌가” 라는 문 의원의 질문에 “새만금은 국가 스스로 비용을 굉장히 많이 지연시킨 부분이 있다” 고 답했다. 이어 문 의원은 국토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에게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평가로 인해 예산은 5천억이 깎이고 공항, 철도사업이 줄줄이 지연됐다” 면서 “그 여파로 민간투자 23년 8조 8천억원의 대박 성과가 24년에 645억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고 지적했다. 이어 “원희룡 장관은 재검토 후 문제가 없으면 지체된 시간을 보상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했는데, 국토부가 제대로 된 계획조차 없다” 고 지적하며, “새만금 공항도 내년에 계획된 1,600억 대비 632억만 반영해
충남 마을기업의 온라인 김장전이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적경제기업의 대표 쇼핑몰인 따숨몰에서 열리며, 14일부터 예약이 시작돼 다음달 10일부터는 배추를 직접 받아볼 수 있다. 김장전의 본 판매 기간은 다음달 10일 이후로, 최소 5일 전에 주문을 하면 김장 일정에 맞춰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김장전은 충남 각 지역의 마을기업이 생산한 고품질의 고춧가루와 절임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모든 재료는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재배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쳐 생산됐다. 특히 20% 할인된 가격으로 질 좋은 절임배추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김장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온라인 김장전은 6000만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김장전을 통해 충남의 우수한 농산물과 마을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김장 재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김장전은 특히 바쁜 현대인들에게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장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따숨몰 홈페이지에서 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4일 전남 영암군 농업회사법인 담아 본사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는 한국산 고구마의 첫 해상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aT 권오엽 수출식품이사,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농업회사법인 담아 김형후 대표, UAE 수입 바이어 팜프레시 연준용 대표 등이 참석해 중동 지역으로 한국산 고구마의 첫 해상 수출을 축하하며 새로운 시장 개척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수출은 aT의 신선 농식품 지원 확대를 위한 신규 품목발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고구마는 보관이 까다로운 작물 중 하나로 그간 항공으로 소량 수출만 이뤄져 왔으나, 이번 해상 수출 성사를 계기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과 비용 절감이 실현됐다. aT는 한국 고구마 농가, UAE 수입업체, UAE 대형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본격적인 중동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5월 해상 시범 수출물량으로 UAE 대표 유통업체 그랜디오스(Grandiose) 7개 매장에서 한국산 고구마 판촉 행사를 진행한 결과,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이번 추가 수출이 확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광주광역시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광주식품대전’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광주김치축제’에서 해썹(HACCP)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홍보관에서 해썹 인증 및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기관 및 주요사업 소개 ▲해썹 도입효과 등을 홍보하고,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관리·해썹관리 ▲해썹관리기준서 작성방법 등 해썹 운영에 대한 1:1 맞춤형 기술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배 원장은 “해썹 인증·준비 업체가 쉽게 해썹을 적용하고, 내실있게 해썹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썹 인증 및 준비 업체가 식품 안전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복한 안심 먹거리 해썹 제품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썹인증원은 해썹 및 음식점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곧이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음식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공사 본사 사옥 인근 야외 행사장에서 ‘세계로(路)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로 페스타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추진하는 강원혁신도시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상생마켓에서는 원주 소재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약 40개 업체가 참여하는데 치악산 한우 컵밥, 복숭아잼, 들기름 등 지역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한지공예품, 단호박 한과 만들기 등 상생마켓 체험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공사는 올해 최초로 행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버스킹,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사내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술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로 꾸며진다.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부스에서는 자원순환 제품을 전시하고 ESG 퀴즈쇼, 친환경 놀이공간 등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