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50명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새 손님’ 맞이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월 31일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 신입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참석한 50명(사무직 26명, 기술직 24명)의 신입사원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마사회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와 조직 적응을 위한 기본소양 교육 등으로 꾸려진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석한다. 또한 부산경남·제주 등 지방사업장 견학 및 1일 지사 근무와 같은 현장 체험을 통해 현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비수도권 인재 선발을 위한 제한경쟁을 실시하고 고졸적합 직무를 확대 운영하는 등 사회형평 채용을 위한 노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년 대비 보훈 대상자 및 비수도권 지역인재 합격 인원이 증가했으며 청년 및 양성평등에 대한 고용 비율도 준수하게 되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한국마사회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는데 먼저 1차 면접에서는 지원자 간의 토론 면접을 시행, 개인에 대한 심층적인 평가 방식을 도입했으며 AI를 활용, 자기소개서 기반 개인별 맞춤 질문을 적용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과 뉴질랜드 교육진흥청(ENZ)은 지난 30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한-뉴 FTA 제14조 3항에 따른 교육 교류 협력사업 공동 이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 협력 약정 체결식에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과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개정된 업무협약은 2016년 최초로 체결된 내용을 기초로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농림수산협력에 관한 약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농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농축산분야 대학생 훈련 연수, △농축산분야 전문가 훈련, △뉴질랜드 학생의 한국 연수 등에 대한 인적·물적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종순 농정원장은 “뉴질랜드교육진흥청과의 협약 개정을 통해 선진 농업국가인 뉴질랜드와 교육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촌융복합 분야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비전레드(대표 이대로, 이하 비전레드), ㈜넉넉한 사람들(대표 김덕회, 이하 넉넉한 사람들)을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두 기업은 충주지역의 사과를 활용하여 농촌융복합산업에 뛰어든 청년들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비전레드의 이대로 대표는 미국 유학중 접하게 된 애플사이더에 매력을 느껴 직접 사이더 제조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부사’ 품종이 가진 높은 당도를 활용하여 설탕이나 인공감미료 없는 사이더 제조에 성공, 해외 품평회에서 17관왕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한편 김덕회 대표는 27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농식품 제조업을 시작한 충주 토박이다. 값싼 수입산 농축 과즙 주스로 과포화된 시장 속에서 홈쇼핑, 수출 등 새로운 판로에 눈을 돌려 지난해 매출액 30억을 달성하였다. 최근에는 지역의 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세대 양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같은 농산물이라고 해도 이를 사업화하는 방식은 무궁무진하다”라고 하면서 “앞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2024년 식품진흥원 환경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에서 열린 UN 총회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되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삼고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는 국제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된 지 오래다. 우리나라 또한 온실가스배출량 감소를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천을 독려하고자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우리 모두의 실천으로!’란 슬로건 아래 환경주간을 계획하고,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참여 환경정화활동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이 함께 식품진흥원과 클러스터 단지 내를 정비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대지를 되살리고 세계 환경의 날 2024년 주제인 ‘복원’의 의미를 기린다. 참석자에게는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생활키트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우유자조금이 주최하는 제9회 밀크앤치즈페스티벌에 참석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 필수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하게 애쓰고 있는 농업인들과 유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국산 우유와 치즈를 직접 맛보고 체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이번 달부터 진행될 원유가격과 원유량을 조정하는 협상에 앞서 낙농산업 미래를 위한 협상이 될 수 있도록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력을 구하고자 마련됐다. 송 장관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가래떡 치즈 꼬치 만들기’, ‘우유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우유와 치즈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며 국산 유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또한, 행사장에서 진행한 현장 간담회에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송 장관은 “국산 우유와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면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국산 우유와 유제품을 선택할 것”이라며,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만큼 낙농업계가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저렴한 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는 국유 특허 사용 계약을 맺고 관련 기술을 자사 생선구이에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향상했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과 수과원은 지난해 9월 ‘첨단 수산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수산 분야 과업을 도출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풀무원식품의 수산 가정간편식(HMR) 대표 제품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에 수과원의 특허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품질을 끌어 올리는 공동 협력의 첫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사용된 특허 기술은 지난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의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등록번호 10-164778)이다. 특허에 따르면 생선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pH 3.0~3.5의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적이면서 위생적으로 세균 증식 억제 및 비린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풀무원은 수과원 특허 일부 청구항인 ‘저염도 탄산수를 이용하여 생선 원물의 비린내를 제어하는 방식’을 ‘1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오는 6월 10일(월)부터 6월 12일(수)까지 국립수목원에서 「2025년 세계식물원교육총회(ICEBG) 유치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2025년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 International Congress Education In Botanic Gardens)의 개최 확정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 수목원‧식물원 및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3일 동안 세 가지 특별한 주제로 구성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의 환영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의 축사로 문을 여는 첫날 심포지엄은 「지속가능한 미래 씨앗-글로벌 도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오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석좌교수(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의 ‘지속가능한 육상 생태계 보호를 위한 수목원의 역할’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식물원보전연맹의 Paul Smith 사무총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조우진 실장, 중국 국가식물원의 Ling Guo 박사의 강연이 있으며, 2025년 개최 예정인 세계식물원교육총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식이 있을
풀무원샘물(대표 정희련)이 새로운 파우치 형태의 먹는샘물 ‘풀무원투오’를 론칭하며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신규 브랜드 ‘풀무원투오’의 ‘투오(toO)’는 물의 화학 기호인 'H2O(에이치투오)’에서 브랜드명의 영감을 받아 프랑스어로 ‘물’을 뜻하는 단어 ‘eau’의 발음을 차용한 ‘O’와 ‘역시’를 의미하는 자연어 ‘too’를 조합해 개발되었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투오’를 론칭하여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자사의 천연 광천수를 더욱 편리하고 새롭게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샘물은 ‘풀무원투오’의 첫 시작으로 ‘투오 워터팩’과 워터팩 전용 디스펜서 ‘투오 미니 워터 디스펜서’를 선보인다. ‘투오 워터팩’은 천연 광천수 4.2L를 파우치(pouch) 형태의 비닐에 담은 미네랄 워터팩이다. 클린(Clean) 진공 방식으로 제조했으며, 쉽게 찢어지지 않는 3중 레이어링 구조로 설계해 깨끗한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다. 워터팩은 재활용 분리배출도 가능하다. ‘투오 워터팩’ 전용의 ‘투오 미니 워터
여름이 되면 무덥고 습한 날씨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에 열이 오르면서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심하면 두피에 뾰루지가 나거나 가렵고 진물과 냄새가 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하는 등 두피와 모발 건강의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데, 이러한 두피 염증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루성 두피염과 모낭염을 들 수 있다. 두 질환은 육안상 비슷해 보여서 혼동되기 쉽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원인과 증상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요한다. 지루성 두피염은 피부에 사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기는 습진의 일종으로, 특히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곰팡이균이 주원인균이다. 말라세지아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서식하며, 피지와 각질을 먹고 번식하면서 뾰루지나 홍반, 각질,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모낭염은 피부의 곰팡이균이 많아지면서 정상균과 곰팡이균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장벽이 아예 무너지면서 발생한다. 2차적으로 곰팡이균 혹은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비정상적으로 많아진 곰팡이균들이 피부속으로 들어가 모낭에 아예 고름주머니를 만들게 되므로, 화농성 염증과 통증이 주증상이다. 특히 염증 부위에 경계가 명확한 탈모반을 형성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1일 충남 논산시 소재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이에 양 부처는 △바이오차·에너지화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퇴·액비 적정 관리,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개선, △과학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가축분뇨 관련 규제와 지원을 각각 관장하는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가축분뇨의 바이오차·재생에너지화 등 신산업화에 속도가 더해지고, 축산분야 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축산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보전 책무는 상호 대립이 아닌 보완적 과제”라고 하면서, “이번 협업도 축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개선은 물론, 신산업 육성 등 양 부처의 한계를 넘어 상승효과(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트랙터 목장투어, 직접 재배한 당근 말 먹이주기 등 동물과 교감 통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은 발달장애인 대상의 말 목장 특성화 체험 ‘케어팜(Care + Farm)’ 사회공헌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동 프로그램에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 등 8개 기관 131명의 발달장애인과 인솔교사 등이 참여해 트랙터 투어, 당근 먹이주기 등 말과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어팜’은 장수목장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 정서적 힐링과 함께 대동물을 접하는 과정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유성언 목장장은 “케어팜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말과 인간의 교감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이 외에도 목장견학 등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므로 장수목장에 방문하셔서 힐링과 여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1일 섬 지역의 고질적인 물 부족 해소를 위해 ‘섬 지역 지하수 부존성조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섬 지역은 하천이 없고 물을 저장하는 공간이 부족하며 강수 불균형과 증발량 증가로 만성적인 물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남 완도군 노화읍 넙도 지역은 극심한 가뭄 상황에 ‘1일 급수, 6일 단수’라는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기도 하였다. 이에 공사는 섬 지역 가뭄대비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수 수맥을 찾기 위한 지하수 부존성조사와 공공관정 양수량 조사로 섬 지역 지하수 공급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 전라남도 완도군 약산도, 청산도, 보길도를 대상으로 지하수 확보를 위한 지하수 부존성 조사를 시행하고 지하수댐, 지하수함양, 소류지, 지하둠벙 등 여러 용수공급 방안을 검토해 지역에 적합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2027년까지 17개의 도서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시행한다. 전병칠 지하수지질처장은 “다년간의 지하수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섬 지역의 항구적인 가뭄 해결을 통한 섬 지역 물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