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식량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에 대해 국민과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는 실시간 공개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은 오는 14일 ‘멈추지 않는 농업혁신! 미래로 도약하는 한국(K)농업!’을 주제로 ‘온통 실시간(Live) 국정과제’ 유튜브 공개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좌는 유튜브 ‘인재교육티브이(TV)’를 통해 실시간 문답이 가능한 대화형으로 진행되며,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한 훈 농식품부 차관과 김학진 서울대 교수가 출연하고 홍현미 아나운서(KTV)가 사회를 맡는다. 이번 강좌에서는 식량안보 강화,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함께 농업의 미래 혁신을 위한 지능형(스마트)농업 기술과 수출 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1부는 ‘국내·외 식량안보 강화’를 주제로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 구축 ▲한국의 벼 종자를 공급하고 쌀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케이(K)-라이스벨트) 농업 사업 확대 등 세계 식량 위기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관련 정책과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지능형(스마트) 농업을 통한 농업혁신’과 관련하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제2회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를 개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국내산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여 독창적이면서도 먹음직스러운 한돈케이크를 만드는 경연대회이다. 한돈자조금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한돈정육점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콘테스트 본선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팀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제한 시간 20분 동안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하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한돈케이크 작품을 선보였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이원복 국장, 이난우 요리연구가(한돈명예홍보대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공정한 심사 끝에 총 5팀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은 오는 19일 한돈자조금 20주년 백서 발간 및 창립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한돈자조금의 각종 이벤트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케이크 콘테스트는 상품화 가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11일, 대전·세종·충청 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에서 ‘청년농업인 안전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폭설 등으로 인한 재난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충청남도 일대의 청년 농가를 중심으로 농가, 농막 주변의 전기설비 위험성조사 등 안전 점검과 함께 화재탐지기와 소화기를 설치하고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나눔 캠페인에 참여한 농가는 청양군에 위치한 머쉬앤머슬(박세현 대표), 부여군에 위치한 드리미팜(김성체 대표), 공주시에 위치한 위스팜(이충희 대표) 등 총 9개 농가이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청년농업인 대상 안전나눔 캠페인을 통해 겨울철 한파, 폭설 등의 재난을 미리 대비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농정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업하고 지역 공동체와 긴밀히 소통해 ESG 경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3일 제19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 앞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3년 농어업위위원장상 수상자는 사단법인 하나여성회 외에 15명의 농어업인으로 각분야에서 우리 농어업·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업인 등을 각 분과위원회와 지자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또한 농어업위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가지고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미래기술기업과 혁신농림수산 어가 6개를 선정하여 우수사례집도 제작해 배부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우수기업과 농어업인들이 있어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바, 오늘 수상자와 같은 분들이 농어업·농어촌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회의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은 ‘농어촌 삶의 질 지표 예비조사 및 활용 방안’을 특별 주제로 발표하며, 농어촌 삶의 질 지표체계 및 지수를 개발하여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 지역별 삶의 질 수준을 제시하고, 이번 지표체계 및 지수 구축을 통해 지역 간 삶의 질 격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13일, (주)농협사료 충청지사(청주시 흥덕구 소재)에 방문하여 옥수수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안정에 대한 업계의 협조를 요청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이 사료가격에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그간 사료 제조비 경감을 위해 사료업체에 원료구매자금,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확대(40%→50), 할당관세 품목 추가, 정부양곡 등을 지원해 왔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옥수수 등 주요 수입 원료 1개월 사용분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기 계약물량을 감안할 경우 약 5개월 수준으로 수급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주)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부터 사료가격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해 왔으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실장은 “농협사료는 국내 배합사료 시장에서 31%(축협사료 포함)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가격 견제 역할과 함께 합리적인 사료 가격 제시로 농가 경영안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축산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축산물 가격안정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47명의 전문강사를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교육과정’은 농업·농촌 내 성평등 교육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2020년부터 운영한 사업이다. 2023년 신규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양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및 농촌형 양성평등 사례분석과 교육기획 등 총 80시간 교육과 강의 시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최종 시연 평가를 통해 신규 전문강사 15명을 위촉했다. 또한 기존 위촉강사 대상으로 14시간의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재위촉요건 충족 여부(보수교육 수료, 강의실적, 강의 점검)를 검토하여 32명을 재위촉했다. 위촉강사 현황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누리집 ‘전문강사 찾기’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2024년 1월부터 1년간 강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위촉강사들의 활발한 강의 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구성원들의 성인권과 성평등 의식 수준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농식품부는 농업·농촌 내 성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2일 올 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교 8개교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우수 서포터즈 8명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학교 부문에서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우수 서포터즈 부문에서는 ‘목원대학교 송보경 서포터즈’가 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한식과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동시 운영하였고,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대상 커피쿠폰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사업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학교 자체 기금 활용으로 식단 품질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목원대 송보경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는 데 도움을 받았고, 아침밥과 함께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우수사례 경쟁이 치열했던 만큼,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전국 144개 대학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연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의 관심이 뜨거웠고, 농식품부는 급증한 사업 수요를 모두 반영하기 위해 당초 41개교, 69만명이었던 사업을 144개교, 233만명으로 3배 이상 대폭 확대하였다. 내년에는 26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Emiliano Waiselfisz)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를 만나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글로벌 ‘김치의 날(Kimchi Day)’ 제정 확산 등 김치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한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인들이 김치와 함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지난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관계를 언급하며 “‘김치의 날’ 제정으로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문화적·사회적 기여를 기리는 한편, 양국 간 우호 강화를 위한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김치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K-Food의 새로운 지평(저탄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2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66,500마리 사육) 및 전북 완주군 소재 종오리 농장(약 8,100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각각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익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각각 약 133,000마리 및 75,000마리 사육)에서 12월 12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각각 검출되어,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다. 위와 관련하여 전라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2일 오후 10시부터 13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라북도 내 가금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 금번 동절기(’23/’24년)의 경우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만 발생한 지난 동절기(’22/’23년)와 다르게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도 유입된 상황이다. 과거 발생한 H5N6형 바이러스의 경우 감염 후 폐사가 나타나기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된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3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9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식품산업의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유일한 장기 전문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 농산물 CEO MBA(1년) ▲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 경영인(6개월) ▲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총 3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 경영환경 메가트렌드 ▲ 푸드테크 스마트팜 적용사례 ▲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트렌드 ▲ ESG 이해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현장 견학과 국내 연수로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교육원은 특히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스마트 푸드테크 교육에 초점을 두고 교육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 개편하고 현장 중심의 현업 적용 실용화 방안을 제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을 통해 8개 품목(고추, 양파, 참외, 토마토, 무, 배추, 수박 등) 1,217개 계통에서 10,721Gb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여 신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은 디지털육종기술 활용 확대를 통해 종자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데이터를 육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물 정보 분석기업의 기술 컨설팅, 유전자분석, 병리검정, 기능성 성분 등 맞춤형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23년 예산(국비 1,165백만원)을 기준으로 19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분석된 유전체 데이터는 다양한 형질과 연관된 분자표지 개발에 활용되거나 우수한 계통의 선발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농기평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사업설명회, 컨설팅 실시, 실무자 교육을 통해 전문가 배출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신품종 개발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다양한 품종개발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은 “2024년에도 디지털육종 컨설팅 과 맞춤형 분석 지원을 통해 종자기업의 첨단 육종 활용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적 장벽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11일 대회의실에서 본부장,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경영 노사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선포식은 ESG경영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내외부 공감대 확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적 책임 이행을 확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방역본부 ESG 전략방향인“친환경 중심 경영체계 전환(E)”, 체감형 사회책임 경영 실현(S),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배구조구축(G)을 위해 노사 공동의 협력을 약속했다. 선포식에는 위성환 본부장과 김필성 노조위원장이 실천선언문 낭독을 하고 직원들이 동참하였으며, 직장반려식물 나눔행사를 통해 녹색탄소중립 실천 결의를 다졌다. 위성환 본부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 강화 및 조직 내 ESG경영 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필성 노조위원장은“ESG경영 선언문을 충실히 실천하면 노사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ESG 3대 추진방향, 9개전략과제와 29개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하여 ESG경영 고도화 및 문화 확산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