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40여마리 사육)에서 수의사 진료 중 한우 4마리에서 피부병변이 발견·신고되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럼피스킨병(LSD, Lumpy Skin Disease)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은 질병으로 소만 감염,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이 특징이며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일 14시부터 22일 14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 집중 소독하는 한편,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긴급 백신접종 범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오는 27일까지 10월 할인전 ‘우리의 캠핑은 육우로 아름답다’를 공식 온라인몰 ‘우리육우쇼핑몰’에서 진행한다. 높은 물가로 장바구니 비상이라는 소식이 연일 언론에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절정기를 맞아 캠핑, 소풍, 나들이, 등산, 여행 등 단풍놀이 계획을 세운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육우자조금은 국내산 소고기 육우 할인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 계절을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할인전을 기획한다. 이번 할인전의 메인 제품인 ‘부채살’은 마블링과 힘줄의 형상이 마치 부챗살처럼 매우 아름답고 맛 또한 은은한 육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부위로 일명 ‘낙엽살’이라고도 불린다. 10월 할인전은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부채살 30%, 그 외 제품은 10%할인 판매한다. 조재성 위원장은 “소비자 물가가 연속 오름세로 먹거리 가격이 연일 오르고 있지만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비롯한 가성비 있는 제품들 또한 등장 중”이라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농가와 소비자 모두 합리적인 선택으로 함께 잘 이겨내자”고 위로의 말도 전했다.
농협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내달 1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농협 절임배추는 전남 해남, 충남 아산, 경북 안동, 강원 대관령, 경기 등 주산지에서 재배한 국내산 고품질 배추를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농협 김치가공시설에서 직접 생산한 것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 절임배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박스(10kg)당 최대 16%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카드(NH, NHBC, KB국민, 신한, 삼성, 롯데, 전북은행,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주문이 가능하다. 사전예약한 절임배추는 11월 9일부터 희망하는 날짜에 수령 가능하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재료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농산물로 김장하시고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추석 이후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및 대형유통업체 등의 현장의견을 청취하여 농식품 수급 안정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훈 차관은 “기상재해 등에 따른 공급 감소로 쌀·사과·닭고기 등 일부 농축산물 가격이 높고, 대외 여건 불안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라고 말하고, “농식품부는 가을철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식품업계 지원 및 소통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대형마트 3사 등 관계자에게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농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19일 경기도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시행 2년 차인 금년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규모 한우농가 중 출하 성적이 미흡하지만 개선 의지가 높은 34개 농가를 선발해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 컨설팅과 고급육 사양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컨설팅 대상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등급판정 실습 및 등급정보 활용방법 교육, 경매현장 견학,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 컨설팅의 일환으로 우량암소 진단 및 번식, 비육 선택 기준 제공, KPN 최적매칭 방법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농가별 맞춤형 피드백 교육을 제공받았다. 이와 더불어 현재 농가별 분석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육량ㆍ육질 등급 등 항목별 개체별 특성 정보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소득증대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농가들이 사육 출하한 소의 유통과정의 이해를 통하여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추석 명절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소·돼지고기 판매량이 각각 4.5%,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 세트에 대한 사전 예약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해 추석 선물 세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가격대별 판매량은 △10만 원 초과(38%) △5만 원 초과 10만 원 이하(33%) △3만 원 초과 5만 원 이하(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축평원 관계자는“최근 한우 도축 수가 증가하고, 대형마트에서 가격 부담을 낮춘 실속형 추석선물 세트를 선보이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에서 발간한 ‘축산물 소비트렌드 인사이트 정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는 전국 대형마트 및 체인슈퍼(SSM) 1천여 개소의 축산물 POS데이터와 소비자 3천여 명의 실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매달 둘째 주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에 공개되고 있다. 축평원은 해당 정보지를 통해 소·돼지·닭 등 축종별 판매량과 판매액은 물론, 축산물 리테일 테크·식문화·소비자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동물복지축산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소비문화를 확산하고자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페스타’를 개최한다. 동물복지축산농장은 소, 돼지, 닭 등 농장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하는 농장으로서, 동물보호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농장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가 꿈꾸는 동물복지’를 주제로 정하고 소비자 등이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소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관련 기업, 소비자가 참여하는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시식 행사 및 기획판매전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어린이 텔레비전 채널(EBS Kids)과 협력하여 유아를 대상으로 동물 본연의 습성을 고려한 사육환경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유아교육·체험, 동물복지 건강 요리교실, 동물복지 인증 생산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담은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한다. 농식품부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축 사육부터 축산물 생산, 소비 등 모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19일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에서 주관한 ‘2023년 시·군 지회장 워크숍’에 참여해 기관 소개와 축산물 등급·이력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시·군 지회장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리더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소비자 활동가로서 건전한 소비문화 환경 조성에 일익하고자 추진됐다. 축평원 경기지원은 소비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축산물 등급·이력제도를 소개하며, 소비자가 직접 이력번호 조회를 통해 사육, 도축일, 등급 등을 확인하여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이 유통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 활용하여 현명하고 가치있는 소비를 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황도연 지원장은 “그 동안은 주로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등급·이력제도 준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이번은 안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소비자단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소비자들이 축산물의 안전성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품질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이력제도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 R&D 과제를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서울(LW컨벤션), 대전(KW컨벤션)에서 2023년도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농기평은 2023년도 연구개발사업 신규 진입자, 영농조합법인 등 연구비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연구 수행기관의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 권역별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연구비 사용·관리 설명회를 추진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개발비 사용·정산 절차, 연구개발비 사용 불인정 사례, 제재처분 사례, 제도 개선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설명회가 끝나면 사전등록을 통해 상담 신청한 연구자와 위탁 회계법인 회계사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질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노수현 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연구비 사용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연구자들에게 연구개발비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부적절한 연구비 집행을 방지하여 환수금 발생을 예방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린 Agri Week Tokyo 2023(이하 박람회)의 한국관 운영을 통해 국내 농기자재·스마트농업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3일 간 펼쳐진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 농업 관련 전문가 및 농업인 등 주최사 추산 약 3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농진원은 그간 국내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농업박람회 참가를 지원한 바 있으나, 일본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진원은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농기자재, 스마트농업 2개 분야에서 18개 기업이 참가한 한국관을 운영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일본 시장 현황 파악과 현지 경쟁력, 보완점, 벤치마킹 등 수출을 위한 정보수집과 현지 바이어 상담, 수출 MOU 체결 논의 등을 진행했다. 참가기업 금화이엔에스 서해근 대표는 “일본 농업 현황 파악을 통해 자사 제품의 경쟁력과 보완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농기자재와 스마트농업 기술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가을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양일간 ‘원더폴(Wonder-fall)’ 캠핑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축제는 특히 어린이들의 동심을 가을로 물들여줄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한국마사회는 서울 근교 나들이를 나선 가족들과 연인들을 대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마관람 뿐만 아니라, 로데오 놀이기구 체험, 유아용 짚라인 체험 등 이색적인 레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캠핑존도 조성하였다. 방문객이 장비 없이 손쉽게 캠핑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 포토존, 가랜드 타워 등을 설치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가을을 사진으로 담는 플래시투어 또한 준비되어 있다. 스탬프 투어와 유사하게 렛츠런파크 서울 내 지정된 다양한 명소에서 사진을 촬영할 시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가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 축산경제는 19일 강원도 홍천축협에 스마트 가축시장을 정식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신영재 홍천군수, 도의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으며, 이번 개장으로 농협은 강원도에 총 7개, 전국 기준으로는 총 53개의 스마트 가축시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장한 홍천축협 스마트 가축시장은 생축 거래 업무 전반을 스마트 기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농협의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이 적용된 것이 특징으로, 홍천 지역 농가들은 앞으로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생축 거래, 정산내역, 출장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매 정보 디지털 제공을 통한 생우 정보 출력·게시 업무 효율화, 정산서 발행, 통계자료 산출 등 제업무 자동화로 가축시장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연 2천만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디지털 플랫폼 'NH가축시장'을 신속히 축협에 보급하여, 전국 모든 축산농가가 스마트 가축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