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지난 18~19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대전 유성 소재 호텔ICC에서 ‘2025 제2회 전국산란인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산란계 농가와 관련기관, 관련업계 종사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대한산란계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며 산란인의 자주권 회복과 산란계 산업 경쟁력 확보 등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으며, 산란계 산업 종사자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병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송옥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의 영상축사, 김태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낙농협회장,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 김경분 식생활개발연구회장, 정성진 한국양계농협조합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안두영 회장은 개회식에서 “산란계 산업을 둘러싼 엄중한 상황 아래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하여, 또한 국민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인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 도와야 한다”며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쳐 산란계의 내일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와 돼지의 현장 다발 주요 질병 진단 사례가 수록된 동영상을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은 다양한 소·돼지 질병 사례의 병리진단 자료가 필요하다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현장 방역관들의 요청으로 마련되었으며, 기존 8개에 더해 3개 동영상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제공되는 동영상들에서는 소 농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소화기, 중독, 피부 질병 사례의 육안병변 사진과 진단명, 원인체를 소개함으로써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직원이나 소 임상수의사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별이 어려운 돼지 살모넬라병에 대해 상세한 내용뿐만 아니라 돼지 주요 세균성 설사병 사례에 대해 원인체·병변·진단법·예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장 수의사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이 시도 시험소 직원들과 임상수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병리진단 동영상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작해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은 검역본부 도서관 누리집 좌측 하단의 '포유류 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6월 농번기를 맞아 전북과 경북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전사 농촌마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진원은 2020년부터 '1본부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익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 농가에 매년 영농철 일손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그 대상을 경북 안동까지 넓혔다. 특히 산불 피해를 당한 안동의 종자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 회복에도 동참했다. 이번 일손 돕기 활동에는 농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작업이 포함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오미자 및 감자 수확, 토양 비닐 덮기 작업, 농장 환경 정비 등이 이뤄졌고, 경북 안동에서는 고추 모종 정식과 함께 산불로 인한 잔해물 및 폐기물 처리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농진원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을 넘어 농촌 인구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전사적으로 추진된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현장에 작은 손길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간편함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춰 신제품 ▲도드람 훈제 족발 ▲도드람 훈제 안심 2종을 23일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도드람한돈을 원료로, 고단백·저당 식단에 적합하게 설계된 프리미엄 간편식이다. 한 팩(200g) 기준 단백질 함량은 4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기준에 따른 고단백 식품 요건을 충족한다. 또한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도 만족해,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한돈 특유의 깊고 진한 육향을 바탕으로, 훈연 특유의 고소한 향과 감칠맛이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족발 부위는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의 조화가 특징이며, 안심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해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잘 어울린다. 조리와 활용도 역시 간편하다. ‘도드람 훈제 족발’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야식이나 주류 안주로 제격이며, ‘도드람 훈제 안심’은 샐러드와 곁들이면 헬스 식단이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은 냉장 보관이 가능하며, 1~2인
충북도와 충북농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반딧불이 곤충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북농업기술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곤충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가 어우러진 체험형 축제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번 행사에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이 처음으로 참여해 홍보관을 운영하여. 곤충의 산업적 가치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 곤충이 미래의 식량자원이자 친환경적 산업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홍보관은 어린이들이 곤충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부채에 곤충 그리기’ 체험에 참여해 다양한 곤충그림을 자유롭게 그려보며 곤충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웠다. 축평원 충북지원은 이러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어린 세대가 곤충을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최치환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부터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곤충축제 참여는 국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곤충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은 곤충산업의
국내 대표 종자 기업인 NH농우바이오는 지난 20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에 위치한 대신농협 조합원 농가를 찾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NH농우바이오 임직원 24명이 참여했으며, 당일 거센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오전부터 오후까지 우비를 입고 농작물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잡초 제거 및 제초 작업을 도왔다. 제초 작업은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일손을 지원받은 한 농업인은 “요즘 같은 농번기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데, NH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이 빗속에서도 마다하지 않고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힘든 시기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현구 NH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NH농우바이오는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농
국립축산과학원·티엠알(TMR)연구회 공동 학술토론회 섬유질배합사료 급여 전략, 저탄소 인증, 집유 체계 구축 방안 등 주제 전문가 발표 및 현장 소통으로 미래 낙농산업 대응 방안 모색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티엠알(TMR)연구회는 20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미래 낙농산업을 위한 국내외 낙농산업 진단 및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공동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최근 낙농가는 새로운 가격체계인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 기후변화로 인한 사료작물의 가격 변동, 저탄소 인증제 도입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원유 용도별 차등 가격제 도입에 따른 효과적인 섬유질배합사료 급여 전략을 발표하고,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원유 수급 현황 및 효율적 집유 체계 구축을 비롯해 섬유질배합사료 산업에서의 저장 조사료 활용 기술, 젖소 섬유질배합사료 연구 현황과 방향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20일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강화섬약쑥한우’브랜드의 품질 고급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조합장 송정수),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에이아이에코젠랩(백명기 교수)과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에이아이에코젠랩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한우 고급육 생산 지원(축평원 서울지원) ▲한우 유전적 특성에 따른 초정밀 사양관리 컨설팅(서울대) ▲한우대학 등을 통한 농가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MOU)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의 빅데이터 자료와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에이아이에코젠랩에서 제공한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초정밀 컨설팅’을 농가에 보급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컨설팅을 통해 한우 개량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여 저탄소 한우 생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강화옹진축산농협 송정수 조합장은 “이번 민·관·학 협력을 통해 인천의 자랑인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의 품질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정진형 축산물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진범)는 지난 20일 ‘청소년 중독예방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및 한국마사회 유캔센터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중독예방 및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협력 체계·구축 ▲중독·심리 상담, 교육, 부모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중독 상담 전문성 강화와 슈퍼비전을 위한 자문·교육·워크숍 운영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및 발전과 관련한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청소년 중독 예방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중독예방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중독예방과 관련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건전한 레저로서의 경마문화 정착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중독예방 전문기관인 ‘유캔센터’를 설립·운영 중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센터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발효 아미노산 전문업체 ㈜케이이오테크(대표이사 김동원)가 난분해성 닭 깃털을 원료로 아임계 가수분해 및 미생물 발효를 통해 개발해 케라틴이 다량 함유된 동물성 아미노산 ‘아미노웰스’를 중국에 수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중국 현지 고추재배 시험 결과가 좋게 나오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3톤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초도물량으로 수입한 것이며 결과가 확인되면 바로 본 물량으로 20톤 가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김동원 대표는 “그동안 가끔 문의해 오던 중국 바이어가 본사 공장을 직접 방문한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며 “바이어 말에 따르면 중국 현지 제품이 많지만 화학적 방법에 의해 분해한 것이어서 토양을 산성화시키는 등 연작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케이이오테크의 동물성 아미노산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테스트를 마치고 본 물량 공급에 앞서 최종 확인을 위해 지난 6월 3톤 물량을 수출했 다”며 “이번에 수출하게 된 업체는 중국 현지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농업법인을 설립해 직접 농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강 차관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에서 유통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현장 전문가로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 차관은 1972년생으로 경남 거창군 출신으로 명신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영국 버밍햄대학교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식품부에서 유통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요직을 지냈다. △1972년 출생 △경상남도 거창 △명신고 △고려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햄대 정책학 박사 △행시 38회 △녹색미래전략과장 △국제협력총괄과장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서 ‘2025 과천시 자원봉사단체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 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 1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어린이공원 인근에서 시작해 갈현동 인근 지역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운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된 글로벌 환경 보호 캠페인이다.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페트병,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 일상 속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환경 보호와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