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월 1일 신임 전무로 우만수 前농림축산검역본부 화물검역과장을 임명했다. 신임 우만수 전무는 1965년생으로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국립동물검역소 및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검역업무를 담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 자리를 옮긴 2007년부터는 축산의 주요 업무를 관장해왔는데, 특히 2011년부터 2015년에 이르는 3년 6개월간은 축산경영과에서 낙농담당 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굵직한 낙농관련 현안업무들을 주도해왔다. 특히 수급관리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국단위수급조절제의 도입을 비롯하여, 이전까지는 전무하다시피 했던 국산 가공유제품의 생산 촉진을 위한 가공원료유지원사업, 여기에 육성우 전문목장의 조성 등 낙농가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온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등은 우리 낙농역사에 남겨질만한 업적들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에도 2019년부터 3년간에 걸쳐 주중국 한국대사관 참사관을 역임하는 등 국제업무에도 남다른 업무 역량을 선보인 바 있어 국제낙농연맹(IDF) 회원국으로 국제 낙농업무를 맡고 있는 낙농진흥회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만수 신임 전무는 “농식품부 재직 시절 수
우리나라 낙농산업을 대표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사업규모 2조원 시대를 개막했다. 이에 노민호 상임이사를 만나 2023년도 사업계획과 경영목표 등에 대해 자세하게 들어 보았다<편집자주> 질문 1. 서울우유협동조합의 2023년도 사업계획과 경영목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제 이슈로 인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서울우유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의 성과로 말미암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3년 서울우유 경영목표는 ‘고객과 조합원 그리고 직원이 함께 나아가는 지속가능한 100년 서울우유 구현’입니다. 창립 이래, 올해 처음으로 사업규모를 2조원 초과 편성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전사적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 확장, 조합원 지원 확대를 통한 협동조합의 정체성 확립, ESG경영을 통한 조합∙목장∙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난해 서울우유는 유통 및 환경 변화에 걸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 양주 신공장을 건립했습
■ 고위공무원 전보 ▲ 홍성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3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부회장,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했고, 부회장은 농협경제지주 및 NH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참석자 전원은 농협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농협은 경영협약을 통해 ▶(중앙회)‘100년 농협’핵심가치의 구체적 성과 창출 ▶(경제지주) 농축협·농업인·고객 중심의 유통 디지털 혁신 ▶(금융지주) 경영 효율성 제고로 본원적 사업경쟁력 강화 등 사업 부문별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금년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영농비용 증가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제반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충실히 수행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농업인·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축산물원패스’가 고도화되면서 축산물 전자민원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축산물원패스란, 축산물 유통 거래 시 필요한 대부분의 행정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다. 기존 웹사이트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시스템’, 모바일 앱은 ‘축산물원패스’라는 이름으로 각각 운영되었으나,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와 디자인을 대폭 개선하면서 ‘축산물원패스’로 통합 운영된다. 지난해 축평원은 축산물 거래에 필요한 축산물등급판정신청·확인서, 도축검사증명서 등 여러 종류의 서류들을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한 장으로 발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2022년 6월 축산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닭·오리·계란을 포함한 모든 국내산 축산물의 통합증명서가 축산물원패스에서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의 경우, 축산물원패스에서 간단한 개인 인증만 하면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할 수 있다. 사업장 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정부24’에서 확인하고 연계 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축산물원패스에서는 농장경영체가 자신의 농가 유형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사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3년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낙농조합, 지역축협, 낙농가 5인 이상 공동출자법인이고 지원규모는 1개소에 한해 100억원(융자 80%, 자부담 20%)이 지원된다. 금리는 1%이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자금 사용용도는 육성우 축사, 각종 축산시설(환기·급수·폭염 및 혹한 대비시설 등),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 시설 건축비를 비롯해 설계비와 토목공사비 등 부대비용이다. 사업희망자는 사업신청 전 건축·토지·농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사항을 시·도(시·군·구)와 협의후 오는 2월 28일까지 시·도(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3월 중 낙농진흥회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청자별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4월 중 농식품부(축산경영과)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지침, 신청서 양식 등 세부적인 내용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업주관부서는 사업본부 사업2팀이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인재개발원은 30일부터 경기 고양시 농협중앙교육원에서 ‘시군지부장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의 전국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초까지 진행될 ‘시군지부장 역량강화교육’이며, 농가경영 악화 및 고령화 문제 등에 따른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시군지부장의 역할 재정립과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협동조합 가치 이해와 공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농촌지원사업 및 농축협 지도·관리 ▶금융사업 및 공공기관 마케팅 등 시군지부 핵심 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행 원년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농촌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함께하는 100년 농촌운동’전개 등 올해 농협의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입교식에서 “농업인·농축협·지자체를 연결하는 연결고리이자 지역 농정의 구심체인 시군지부장으로서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농촌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최대 유가공 협동조합인 폰테라가 젖소 수송아지 안락사를 금지할 예정이다.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해당 조합은 오는 6월부터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소속 농가의 젖소 수송아지 안락사를 금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송아지는 육우나 반려동물 사료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어야 한다. 한편 육류가공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인력난이 장기화 되면서 육류 가공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어 낙농업계는 물론 운송업체 애완동물 사료 가공업체 등 산업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알려지자 동물보호단체 세이프(SAFE)는 동물복지와 관련해 낙농업계가 사회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출처 : newshub.co.nz, 1월 24일>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과 순천시 공동 주관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2023 코리아가든쇼’ 공모전이 ‘정원, 옛것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2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전통’을 주제로 설계된 공모작 중 선정된 6개의 정원작품이 시공될 예정이다. 작품선정을 위해서는 전통정원 요소인 화계, 연못과 점경물인 계단, 굴뚝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며, 모든 전통정원 요소는 현대적으로 변형해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전통정원 요소에 대한 정보는 코리아가든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정원팀 송영림 팀장은 “최근 젊은 세대에서 불고 있는 정원과 반려 식물에 관한 관심을 반영하여 정원 소재 식물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리기법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 추진과 더불어 정원 분야 인력 양성 및 확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코리아가든쇼는 최근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한국 전통정원 조성에 관한 관심을 한 단계 발전시켜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뛰어난 작가발굴 및 양성에 더욱 힘쓰도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NS홈쇼핑과 협력해 ‘농수식품 홈쇼핑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농수산식품 분야 제조·생산·유통업체 중 홈쇼핑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50개 중소기업체(중소기업 확인서 제출 필수)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비 일체와 원거리 교육생의 숙박시설 등이 지원된다. 실용적인 교육을 위해 홈쇼핑·벤더사 실무진은 물론 개그콘서트 출신 인기 쇼호스트도 강사로 참여하며, 성공적인 홈쇼핑 진입을 위한 다양한 실무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홈쇼핑 입점 조건을 갖춘 우수 수료생에는 기획전 입점 연계, NS홈쇼핑 사의 후속 컨설팅 등 특전이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2월 13일까지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 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나라별 가축의 성장단계를 고려치 않고 일괄 계산된 값이라는 한계가 있어 세계 여러 나라는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돼지 소화 과정 메탄 배출계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본값을 활용해 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장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양을 성장단계와 성별에 따라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으며,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검증을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등록을 마쳤다.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축산 가치를 전파할 대학생 홍보단 ‘N블링’2기를 2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생(2023년 1월 기준 재·휴학, 졸업유예자 포함)으로 축산업 홍보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활동기간은 올해 12월까지로 ▲공식 유튜브 채널 ‘NH 육튜브’콘텐츠 기획·출연 ▲전국 대학교 축산업 홍보투어 참여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농협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되며, 최종 선발된 홍보단원 중 활동우수자에게는 농협 축산경제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표창 수여 및 활동비 지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N블링’은 지난 해 농협 축산경제가 출범한 대학생 홍보단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축산관련 SNS 콘텐츠 제작 등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알기 쉽게 축산업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N블링’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발전된 우리 축산업의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