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방역 홍보·교육 강화···가축위생방역지원 일류기관으로 발전 2010년 경인년(庚寅年) 한해를 보내고 2011년 신묘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축산인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8년 만에 구제역이 세 차례나 발생하고,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에서 검출되는 등 가축방역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되었던 한해였습니다. 금년에도 중국·동남아 등 인접국가에서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전염병의 질병발생이 우려되고, 동물·축산물의 교역과 해외여행 등 인적·물적 교류의 증가로 해외악성전염병이 유입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축질병 청정화를 목표로 평상 시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을 생활화하고, 의심축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야하며, 특히 농장에 출입하는 사람·차량의 통제 등 차단방역에 더욱 철저를 기하여야 하겠습니다. FTA 등 개방화에 따른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존전략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축산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국제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경쟁력 확보 방법 중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축질병 청정화와 위생
작지만 강한 농업(强小農), 꿈이 있는 농촌 실현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직원분들과 애독자 여러분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건과 변화가 많았습니다. 특히 농업환경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국과 EU, 칠레 등 40개국이 넘는 나라와 FTA를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FTA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 안정적인 해외시장을 확보하는 것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로서는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FTA시대는 그 가능성을 열어 놓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에서는 농업강국들과 맞서야 하는 힘겨운 환경이기도 합니다. 가격으로 수입농산물과 경쟁한다는 것은 영농규모가 작은 한국농업으로는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농업인들이 깊이 걱정하고 상심하는 이유입니다. 돌이켜보면 국가경제의 기틀인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농업시장이 빠르게 개방화 되는 것과 더불어 농업의 가치와 영역이 1차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2,3차 산업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확대된 것도 달라진 농업의 변화 중 하나입니다. 특히 농업의 다원적 가치에 주목하게 된 것은 농촌에 큰 활력을 불
고객과 함께 축산물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는 최고 품질평가 전문기관 우뚝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기대 속에 맞이했던 경인년(庚寅年) 한해가 저물고 2011년 신묘년(辛卯年) 토끼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구제역으로 우리 축산농가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에게 커다란 시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런 시련 속에서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하여 축산물의 품질고급화를 추진하고, 쇠고기이력제의 조기정착으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한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최근 세계는 국가간 개방화 물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2006년에는 한․싱가포르, 한․E FTA가 발효되었으며, 한․미 FTA, 한․EU FTA 등에 대한 협의가 완료되었거나 협의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축산인들이 합심하여 개방화 시대에 수입축산물과 경쟁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생산, 축산물의 품질고급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개방화 시대에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최대한
“새로운 마음과 하나 된 자세로 힘차게 출발합시다” 전국의 양돈농가 여러분! 새롭고 희망찬 2011년 신묘년(辛卯年) 한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힘들게 이겨냈던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제역과 연이은 양돈 강대국과의 FTA 등 고통과 경제적 위기에 맞서 발전하는 양돈업, 앞서 가는 양돈업을 지향하는 우리 양돈인들의 집념과 의지는 대한민국 양돈산업을 총 5조5천억원에 이르는 축산업 제1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하였습니다. 금년 한해도 양돈업의 총체적 위기는 지난해 못지않게 그 심도를 더해 가리라고 짐작됩니다. 하지만 올 한 해 동안 우리가 어떤 노력을 경주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고 걸림돌에 걸려서 답보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경쟁력이 곧 양돈업의 경쟁력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 번 우리의 현재 수준을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양돈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는 어떤 도움을 제공해줄 수 있는지를 성찰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양돈인 스스로가 자신의
“질병 근절에 한우농가 모두 힘을 모읍시다” 2010년은 구제역이 3차례나 발생해 방역에 분주했던 한 해였습니다. 1월 포천, 4월 강화, 11월 안동 등 일년 중 7개월을 질병방역에 온 힘을 기울였던 한 해로 기록되었습니다. 얼마전 경기도에서도 발생하여 다시금 많은 한우농가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어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지 그지 없습니다.우리는 지난 2009년 한우소비량의 증가로 한우사육두수 300만두 시대를 열었고, 지난해 1등급 이상 한우가 60%를 넘어서는 등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그 바탕에는 우리 생산농가가 한우 생산에 기울인 정성과 노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한우에 대한 성원과 사랑 때문이 아니었나 판단해 봅니다.그런데 우리는 그런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병 발생으로 인해 우리의 가족과 같은 한우를 매몰하고, 경제적으로도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가슴 아픈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한우 소비 또한 원활하지 못해 2010년 한 해는 2009년에 비해 소비량이 둔화되어 한우가격도 그에 미치지 못했던 한 해였습니다.누구의 잘못이라고 질타 할 것 없이, 우리는 한우산업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
담 화 문 (구제역 방역과 관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 강원, 인천에 이어 충북지역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아직 발생하지 않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12. 29일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현행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구제역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총괄 상황 관리, 부처간 협조체계 구축, 지자체 방역활동 지원 등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여 운영되던 『중앙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중앙구제역수습본부』로 전환하여, 구제역 차단방역, 예방접종, 농가 지원 등에 주력하는 등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내 민·관·군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지난 15일 김학용 의원이 주최한 “육계계열화 사업 그 해답을 모색하다“ 토론회를 보고 생산자 입장에서 솔직한 심정을 말하고자 이 글을 쓴다. 이번 토론회를 보고 아직도 우리나라 육계산업이 계열주체와 농가간에 불신의 벽이 높고 상생하기엔 아직도 멀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심 이번 토론회를 통해 꽉 막혔던 대화의 창구가 소통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농가들은 참가를 하였지만, 소제목(하림 VS 양계협회)을 보고는 토론 내용이 제한적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그러했다.전국에서 토론회장을 찾은 농가들은 농가들은 우리나라 육계계열화 사업 전반적으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일부 토론은 동문서답으로 진행되기도 하면서 실망을 주기도 하였다. 시종일관 하림측에서는 상대평가의 장점만 내세우고, 양계협회 질문내용에 대해서는 데이터 가 없고 근거가 없는 질문이라며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다수의 농가들이 참여하였지만 질문을 너무나 제한적으로 받아들여 농가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하는 토론이라고 볼 수 가 없었다. 이번 토론을 통하여 양계협회 질문내용도 상당히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림 또한 육계계열화 사업에 공헌한 부분도 상당히 있었다는
□ 정부가 지난 17일 『한-EU FTA 체결에 따른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향후 10년간 2조원을 지원하고, 직접적인 피해보전 보다는 근본적인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대책이란다.□ 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대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번 피해대책에는 축산업 2조원 지원, 체질개선이라는 허울좋은 명분만 있을 뿐 FT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양돈업을 위한 대책은 전무(全無)하고 빈 껍데기만 요란하다. 정부의 이번 대책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정부의 대책을 기다렸던 양돈농가들을 절망의 나락을 떨어뜨리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 TV에 나오는 개그 프로그램처럼 “양돈농가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이 땅의 양돈농가가 다 죽고 나면, 이 땅의 돼지는 다 누가 키운단 말이냐? ” 돈가 하락과 사료가격 폭등 소식으로 불안해진 양돈농가를 이렇게 비참하게 농락해도 되는 것인지 전국의 양돈농가는 울분이 치솟고 있다. 정부가 내세운 허울좋은 체질개선, 몇 조 몇 천억원의 빈껍데기 재탕 삼탕 정책은 필요없다. □ 그동안 우리 협회가 수차례의 긴급 이사회를 통해 결정하여 제출한 14개 대책은 FTA에 따른 최소한의 생존대책임에도 불구
양계농가는 정부의 한-EU FTA 축산 경쟁력 강화대책에 분노와 좌절감으로 울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정부는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부분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수없이 많은 공청회와 간담회 ·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이를 언론 등에 수시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왔다.하지만 11. 17일자 정부에서 내놓은 한-EU FTA 양계분야 대책은 보여주기식 그 자체일 뿐 실질적인 양계분야대책은 없다. 작금의 양계산업은 후진국적 유통구조로 인하여 많은 생산농가가 도산과 폐업을 연일 반복하고 있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사료가격, 고유가, 계열업체의 기업 비윤리적인 이익 추구 등으로 생산농가는 고통과 시름에 잠겨있다. 양계산업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위하여 정부에 무수히 많은 건의와 정부지원 등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당한 요구는 반영되지 않고 정부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과 행정편의에 얽매여 똑같은 대책만을 거듭 되풀이하며 그것이 마치 큰 혜택이라도 되는 것처럼 내세우고 있다. EU는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으로 생산액은 미국의 1.5배 수준인 말 그대로 거대 농업강국이다. 세계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중국에 이
UR이래 축산업은 최대 위기다. 봇물처럼 추진되고 있는 FTA는 축산업 존립기반을 흔들고 있다. 축산현장은 어떠한가! 도시화, 환경문제, 생산비폭등 등으로 축산업, 축산인들의 설자리는 점점 잃어가고 있다. 축산농민들은 정부에 생존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공허한 메아리일 뿐 이를 귀담아, 진정성 있는 대책을 우리정부는 세우지 못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농업생산액 중 축산부문 생산액이 2003년을 기점으로 쌀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를 반영하듯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달한다. 쌀 소비량이 식생활 패턴이 비슷한 이웃나라 일본, 대만수준으로 줄어든다고 가정한다면, 늘어나는 휴경지를 보전하는 대체작물은 사료작물 밖에 없다. 축산분뇨 자원화의 필요성은 두말나위 없다. 이렇듯 축산업을 농업에서 떼어서 볼 수 없듯이, 농업에서 축산업을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지경에 왔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정책을 양산해야 할 축산행정조직은 농식품부내에 고작 3개과로 이뤄져 축산국도 아닌 축산정책관실로 격하되 홀대받고 있다. 실례로 축산경영과 아래 각 축종을 담당하는 사무관은 고작 1명에 불과하다. 그것도 2개 축종씩 짝지어서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