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골칫거리인 꿀벌부저병을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 내년 상반기에 진단키트로 상용활 될 것으로 보여 양봉농가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제3종 가축전염병인 유럽부저병(EFB)과 미국부저병(AFB)의 감염여부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꿀벌 부저병은 세균에 의한 꿀벌의 질병 중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국제수의검역국(OIE)에서는 유럽부저병(EFB)과 미국부저병(AFB)을 검역조건으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호주나 뉴질랜드는 부저병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 양봉가들이 봉군을 신고하고 소정의 등록비를 내면 정부에서 예찰과 방제에 대한 관리를 해주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법률 제8852호에 의거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 관리되고 있다. 농진청은 꿀벌 유럽부저병 진단 프라이머 및 미국부저병 진단 프라이머를 개발하여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특허출원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유럽부저병원균(Mellisococcus pluton)과 미국부저병원균(Paenibacuillus larvae)의 ribosomal RNA 유전자 염기서열에서 진단에 가장 적합한 특이적인 프라이머를 각각 제작
흑염소 인공수정 기술이 농가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냄으로써 흑염소 개량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3년에 걸쳐 흑염소 인공수정기술을 개발하여 전북 임실군 소재 3개 농가 10두의 흑염소에 인공수정을 실시한 후 초음파검사로 6마리가 임신된 것을 확인하였다. 손동수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은 “소의 경우 인공수정을 실시하여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법이 보편화 되었지만 흑염소는 지금까지 자연교배로 번식을 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로 인해 근친이 심화되고, 질병전파의 우려가 있으나, 능력이 뛰어난 흑염소 정액을 동결시키고, 이를 인공수정에 이용함으로써 흑염소의 개량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지금까지의 추진실적을 많은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난 12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및 시험농가에서 “염소 인공수정 현장접목 연구” 현장설명회도 가졌다.
양봉농가의 골칫거리인 꿀벌의 부저병을 해결할수 있는 진단 프라이머를 개발, 산업체에 기술이전을 실시해 국내 양봉농가의 연가 100억원의 이익이 기대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양봉농가의 골칫거리인 꿀벌의 부저병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꿀벌 부저병은 세균에 의한 꿀벌의 질병 중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질병이기에 국내에서는 현재 법률에 의거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 관리되고 있으며, 향후 농산물 개방에 따른 수입 농산물에 대한 부저병 정밀 진단법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꿀벌의 부저병을 일으키는 병원균(Melissococcus pluton)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ribosomal RNA 유전자 염기서열로부터 진단에 가장 적합한 특이적인 프라이머를 제작하고 이 제작된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PCR(유전자증폭장치)을 수행하면 부저병 감염여부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저병 PCR 진단 기술은 현미경을 이용한 진단 방법보다 1,000배 이상 검출 감도가 높기 때문에 수출입 농산물의 검역에 이용이 가능하며, 특이성이 뛰어나 꿀벌 사육 중 수시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병 예방 및 방제에 있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에서는 최근 생활 레저 스포츠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제주마 승마에 대한 수요층을 다변화하고 생활승마로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제주마 승마체험 캠프를 오는 4일 제주시 소재 일반승마장에서 내년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운영한다.승마 캠프 프로그램은 도내 초·중·고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캠프가 먼저 3개월 동안 운영되며, 이어서 도내 일반인과 관광객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캠프가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본 캠프 참여자들에게는 말의 일반상식과 승마장구 장착요령, 승마 및 하마방법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승마체험 기회가 제공된다.승마는 최근 반려동물(伴侶動物)로 떠오르고 있는 말과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생활체육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수요층이 극히 일부에 한정되어 있는 실정이다. 자연환경 위주의 제주관광 마케팅이 한계를 보이는 현 시점에 제주마 승마체험 캠프운영은 새로운 참여형 대안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마인구의 확산을 통한 제주산마 진흥과 정보화 시대에 심신발달이 부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산림부존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흑염소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친환경유기축산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함으로써 흑염소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흑염소는 다른 가축에 비해 볏짚 등 농업부산물 사료를 주로 공급하며, 질이 좋지 않은 사료일지라도 소화율이 높기 때문에 산지의 산림부산물을 다른 가축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친환경유기흑염소 생산기술은 번식흑염소와 고기 생산을 위한 유기흑염소를 키워내는 기술로 산지를 활용하여 산야초와 잡관목류가 많은 경사지에 방목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 기술은 국내에서 생산된 유기농부산물과 곡류사료만으로 유기흑염소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으며 유기축산을 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유기축산용 조사료의 조달문제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산림부존자원으로 해결하여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번식용 유기흑염소는 유기축산용 개량초지에 방목하는 것 보다 산지의 산야초지에 방목하는 것이 생산비가 39.4% 절감되었으며 이는 유기축산용이 아닌 일반초지에 비해서는 14.4% 절감된 효과이다.또한 비육용 유기흑염소를 생산하는 경우 시판되고 있는 유기
(사)한국양록협회는 지난 7일 “2008년도 임원 및 지회장·사무장 연석회의”를 대전KTX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평소 지회활동을 하며 겪었던 애로점이나 협회에 대한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협회 정책수립시 이를 반영하고 나아가 중앙회와 지회간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린 이번 회의에 약60여명의 지회 임원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입녹용의 불법유통을 근절하기 위하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단속반에 적발된 사례발표와 수입녹용과 국산녹용의 식별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여 수입녹용이 국산으로 둔갑, 불법 유통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이 날 농관원에 적발된 사례를 발표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대전지원 전용주 계장은 “국내산녹용의 재고가 바닥날 때인 연초부터 5월초 사이에 집중적으로 수입녹용이 불법 유통되고 있음을 파악하여 농관원은 양록협회와 긴밀히 공조,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충남 지역에서만 적발된 사례가 10여건 정도 되고 있다.”면서“이러한 수입녹용의 불법유통 문제는 양록농가의 권익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권에도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사안이므로 양록인
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서울시 광진구청에서 병성 감정을 의뢰한 닭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 AI의심축(H5형 항원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6일 밝혔다.광진구청 동물사는 청사 구내 뒷켠에 설치되어 닭, 오리, 꿩, 칠면조 등 57마리를 관상용으로 키우는 곳으로 서울시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4월 28일부터 꿩, 칠면조, 닭 등 4마리가 죽어 검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AI 의심닭의 고병원성 여부는 6일 저녁 판정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예방차원에서 고병원성 확진 이전인 5. 5일 밤 살아있는 닭 등 53마리를 모두 살처분·매몰 조치하고 주변 소독 및 동물사 관리인 등에 대한 예방약 투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서울시의 역할조사 결과 4. 28일 죽은 꿩은 지난 4.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가축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시장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동물사와 1.2km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이번 AI 의심축 발생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만의 하나 전파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은 물론 경동시장 등 관내 가금류 사육시설에 대해 민간인 출입통제, 소독,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한국양록협회와 공동으로 사습의 생산물인 국산녹용과 사슴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서 4월 3일 사슴데이에 서울 명동의 우리은행 앞에서 사슴체험 행사를 한다.우리나라의 사슴사육 목적은 녹용생산에만 치우쳐 있으나 외국에서는 녹용보다 녹육 생산이 사슴사육의 주 목적으로 되어 있다. 양록 대국인 뉴질랜드의 경우 양록 총생산 중에서 사슴고기가 차지하는 비율이 80% 정도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고가의 사슴가격 때문에 사슴고기를 접해본 사람들이 매우 적었다. 이제는 양록산업의 발전과 사슴 사육두수의 증가로 사슴고기의 대중화시대가 오고 있다. 최근의 소비자들은 건강을 생각하여 웰빙 식품을 많이 찾고 있다. 육류소비에서도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저지방 저콜레스테롤의 고기를 많이 찾고 있다. 바로 사슴고기가 여기에 속한다. 사슴고기의 영양적 가치를 살펴보면 단백질, 비타민B 및 광물질은 다른 가축의 고기에 비하여 높은 반면 지방,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은 낮은 편이라 특히 지방산 조성에서도 우리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50~55%정도이다. 사슴고기는 지방이 적어서 요리방법도 삼겹살 같은 지방함량이 많은 고기와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사슴고기는 높
서울시가 개고기를 위생적으로 도살, 가공하기 위해 축산물로 관리해야 한다고 건의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CBS FM 98.1MHz)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국민위생을 고려할 때 찬성한다’는 의견이 50.3%였으며, ‘국가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의견은 23.4%p 적은 26.9%에 그쳤다.특히 여성은 찬반의견차가 크지 않은데 반해(38.7%>34.4%), 남성(62.8%>18.7%)은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76.3%>23.7%)가 가장 찬성이 많았고, 30대(57.3%>33.4%)> 40대(48.5%>24.7%) >50대이상(42%>25.8%) 순으로 조사됐다.그밖에 지역을 불문하고 개고기를 축산물로 관리하는 방침에 찬성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서울(59%>24.7%) 응답자가 가장 찬성이 많았으며, 전남/광주(55.6%>14.3%) > 대구/경북(53.3%>20.6%) > 부산/경남(51%>26.7%) 순으로 조사됐다.이 조사는 3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국내 최초로 품질을 인증받은 유기흑염소 생산기술에 대하여 강원도 삼척시농업기술센터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산지에 방목하여 사육한 유기흑염소는 소비자로 하여금 고품질 안전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인지할 수 있어 지역상품개발과 흑염소 농가에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유기흑염소 생산기술은 산지의 산야초와 수엽류를 조사료로 이용하여 유기흑염소를 생산하는 기술로서 유기축산을 실천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유기사료를 용이하고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료비를 관행사육에 비해 7.6%정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유기흑염소 고기는 영양측면에 있어서 필수지방산 함량이 일반흑염소고기에 비해 4.8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향미가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득적인 측면에서도 유기흑염소로 브랜드화하여 일반흑염소고기의 1.3배정도의 가격을 받는다면 약 50%정도 소득증대 효과가 예상된다.축산과학원의 최순호 연구관은 “최근 고품질 안전축산물 특히 친환경 유기축산물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다”며 “유기흑염소의 경우 농업기술센터에서 품질인증을 받아 약용으로 중탕 가공해 소비자에게 우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