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문표의원은 현행 동물병원개설자가 약국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는 동물전문의약품을 의약품도매상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개정안을 국회의원 16명의 서명을 받아 11일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동물병원에서 동물의 진료를 위해서는 질병별로 적절한 복용제 주사제 수액류 등의 인체용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사용이 필요하나 약사법에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약국을 통해서만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문제는 이러한 동물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액류 및 주사제를 대부분의 약국에서 취급하지 않고 있어 현실적으로 구입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약국은 주로 인근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약품 위주로 구비해 놓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필요한 약품이 없는 경우가 많아 해당 약품을 구비한 약국을 타 지역에서 수소문해야 하는 등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안돼 진료상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개정안은 현행 동물병원 개설자가 약국을 통해서만 인체용 전문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을 동물 치료에 대한 신속성을 보장받기 위해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동발의 의원 명단▲
품질은 높고 가격은 저렴한 국내산 총체 벼 사일리지 발효용 미생물 첨가제가 보급돼 앞으로 조사료 생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청미 바이오(대표 이영규)와 지난 14일 자원개발부(성환) 대강당에서 총체 벼 사일리지 발효용 미생물 첨가제인 ‘청미락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조사료자원과의 김원호 박사는 “총체 벼 전용 ‘청미락토’ 첨가제를 사용할 경우 사일리지의 발효가 개선되어 pH(산도)가 낮아지고 유기산 중 젖산비율이 높아져 품질이 향상되며 조단백질 함량과 소화율이 개선되고 가소화영양소총량(TDN) 함량도 높아진다”며 “기존의 수입 첨가제에 비해 가격은 낮고 품질은 월등히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 ‘청미락토’는 2003년 제품 생산 이후 3년 만에 전체 사일리지용 첨가제 시장을 50%이상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격도 수입제품의 절반 밖에 안 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과학원 이상진 원장은 “최근 정부의 조사료 증산시책에 힘입어 자급 조사료를 생산하려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원형곤포 사일리지 조제기술이 보급돼 첨가제의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다”며 “국내산 첨
농림부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사료내 관리대상 중금속 중 비소(As)의 배합사료내 허용기준과 동물용의약품(항생제)의 허용기준을 강화하는 조정안을 발표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사료내 비소의 허용기준을 EU 등 축산 선진국 사례를 감안하여 배합사료(일반) 2ppm, 프리믹스 12ppm, 광물성 단미사료는 40ppm으로 조정한다. 또한 사료제조업체에서 사료제조시 혼합 가능한 동물용의약품 25종(항생제 15, 항균제 1, 기타 9)중 내성률이 높은 테트라싸이클린 계열 항생제 2종(클로르테트라싸이클린, 옥시테트라싸이클린 4급 암모늄)과 인수공용 항생제 5종(바시트라신아연, 황산콜리스틴, 황산네오마이신, 염산네오마이신, 페니실린)을 감축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10월중 의견을 수렴한 후 11월중 심사를 거쳐 개정고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감축하려는 항생제 클로르테트라싸이클린과 옥시테트라싸이클린 4급 암모늄 등은 전체 항생제 판매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동약업계의 거센 반발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플루 액, ‘특허 받은 제품’으로 호흡기 질병에 ‘특허 효과’ 나타냈다. 호흡기질병 전문치료제로 특허 승인(특허출원번호: 제10-0645268호)을 가지고 있는 “메타플루 액”((주)고려비엔피, 대표이사 송기연)이 호흡기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양돈장에 특허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하절기 임에도 불구하고 밤낮 일교차로 인해 호흡기 질병의 발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가 확실한 해결책의 한 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하순에 경남에 있는 K 농장(모돈 250두 규모, 일괄사육농장)에서 60-70kg 일령 대 600마리를 수용한 육성사에서 비강 출혈로 인한 급사 등의 흉막폐렴으로 의심되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해 하루에 5마리 이상 폐사가 3일 이상 지속되고 있었다. 흉막폐렴에 좋다는 플로르페니콜이 주성분인 주사제를 돈군에 접종해도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호흡기 질병이 전 돈군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사 다음날부터 “메타플루 액”을 음수 5톤 당 3L(본제 3병)을 혼합하여 투여한 결과, 다음 날 페사가 1마리로 줄어들고 그 다음 날부터 폐사가 농장에서 사라졌으며 3일간 투약 후 호흡기 증세도 많이 호전된 것을 볼 수 있었다. “메타플루
육계사육농가의 큰 고민거리인 깔짚 교체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 큰 화제이다. 전북 진안의 3만수 규모의 한 육계농가에서 1-3주령에 사료 품질 저하로 인해 설사 및 사료변현상을 보이며 계사 내 가스 및 악취가 많이 발생되어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의 환경개선제인 “바이오-K2를 사료 약 27톤에 18kg 첨가(구체적 첨가량: 1주령-사료 1톤 당 본제 2kg+영양제, 2주령-사료 1톤 당 본제 0.5kg, 3주령- 사료 1톤 당 본제 0.5kg)한 결과 사용 후 바로 설사 및 사료변 현상이 현저히 줄고 소화기계 질병 발생이 감소했으며 문제가 되었던 계사 내 악취 및 가스 발생 감소로 호흡기 질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출하 후 발효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발효가 되어 깔짚을 4회전(파스)이상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깔짚 확보를 위한 시간이나 경비를 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농장주는 인티에서 권장하는 약품비(50원/수) 보다 몇 십만원 더 들어가지만 사료 효율이 좋아지고 출하일이 앞당겨지며 깔짚 등으로 고생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소득이 더 생기므로 효과적인 것 같다고 말하며 1-3주령의 지속적인 프로그램과 문제 발생이 예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의 한국형 백신 및 항체감별 진단법 개발이 착수됐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제공동연구 파트너인 윤경진 교수를 초청하여 지난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의 예방 및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는 2006년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국제공동연구협정을 맺은 바 있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후속조치 및 PRRS 최근 연구동향 습득 목적으로 마련되었다.윤경진 교수는 최근 PRRS 바이러스의 돼지생체 계대실험을 통해 바이러스가 계속적으로 진화 변이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지역별 국가별 바이러스 특성에 따른 백신 개발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한국형 백신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백신보다도 안전성이 우수하면서도 유전자 변이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백신이며 이러한 백신 개발을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아이오와주립대학교와의 긴밀한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개발시기를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양 기관은 다짐하였다.또한 PRRS 감염실태 조사를 위해 백신바이러스와 야외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감별할 수 있는 검사법도 양기관의 공동연구를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는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지중해 지역 최대의 축산 박람회인 VIV 터키 2007 국제 양계박람회(International Poultry Exhibition, 이하 VIV 터키)에서 아프리카, 남부 유럽 및 지중해, 중동지역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 및 기술제휴를 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현재 개발 중인 기술력 있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대한민국 동물약품의 고기술력(High-Technology)을 가진 첨단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주요 관련제품으로는 양계백신을 포함한 양계용 제품, 수출된 다른 지역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세프티오퍼 주사제 ‘아반떼’ 및 광범위하고 강력한 소독효과를 발휘하면서도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발포성 소독제 ‘라이프가드정’이 방문한 모든 바이어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고 앞으로도 수출판매 신장이 가장 두드러질 고기술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고려비엔피는 이번 박람회 전시를 통해 지중해, 중동지역의 수출 교두보를 확보하였으며 수출 백만불 달성목표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내 동물약품 시장침체에 따른 제조업체의 시설 가동률 저하를 극복하고 위·수탁 생산허용 등을 통한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 한국동물약품협회 등과 함께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업·수입자 및 판매업의 시설기준령(대통령령)’개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 지정으로 국내 제조업체의 생산성 증대, 제조 및 품질관리 기반구축 등에 따라 동물약품 제조업체간 위수탁 생산허용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품목수가 적은 업체의 중복투자 방지, 제조원가 절감 및 기존 동물약품 제조업체의 시설 가동율 확대 등이 이루어 지도록 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을 사료제조 등 다른 용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도입하여 제조업체의 시설 활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의 시설기준을 국제적 GMP기준에 부합하도록 관련규정을 보완토록 했다.앞으로 수의과학검역원에서는 이번 협의회에서 집약된 의견을 반영한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업·수입자와 판매업의 시설기준령” 개정(안)을 농림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우리 동약업계 스스로를 위한 것입니다”최근 동약업계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에 대해 동물약품협회 신익철 전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정식명칭은 한국동물약품협회 부설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소’로 2008년 1월 수의과학회관에 설립될 예정이며 인원은 연구소장 포함 5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역할은 완제품에 대한 품질보증 검사와 원료 동물약품에 대한 품질 검사 강화, 협회 신고품목에 대한 품질확인 검사 등을 하게 된다.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 추진 배경은- 이미 92년 협회 창립시 부설 기술연구소 설립이 전제되어 93년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이 추진되었으나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미비 등으로 무산된바 있다.농림부로부터 품목신고업무를 수탁받는 과정에서도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기술연구소 설립이 전제되어 협의가 진행된 부분이 있다.설립근기로는 2006년 2월 28일 제 14차 정기총회에서 기술연구소 설립(안)을 승인하였으며 초기자금 조성규모와 갹출방법 등은 이사회로 위임된 사항이다. △ 동물약품기술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 우선 공인검사
린코마이신과 스펙티노마이신 합제 제품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동방에서 린스마이신이라는 제품으로 오래도록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동부한농과 삼동무역에서 같은 성분으로 품목허가를 받은데 따라 현재 6개업체 등에서 신규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역원 관계자에 따르면 동부한농과 삼동무역의 경우 카피제품으로 품목허가 신청후 별다른 사항이 없어 곧바로 허가를 내주었으며 타업체에서도 서류만 제대로 갖추어 제출할 경우 품목허가에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허가를 받을 수 있들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린코마이신과 스펙티노마이신을 1:2 비율로 합제한 제품이 호흡기 등에 광범위하게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