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전담하고 있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전임수의사 자격교육’을 지난달 2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실시했다. ‘전임수의사’는 실험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전담해 실험동물의 질병 예방 등 수의학적 관리, 실험동물의 반입과 사육관리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수의사로, 2023년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연간 1만 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을 보유한 동물실험시행기관은 전임수의사를 두어야 한다. 검역본부는 동물실험시행기관의 원활한 전임수의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동물실험시행기관 소속 수의사 61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의사들은 ①동물실험 관련 법령 및 제도, ②동물실험 윤리 및 실험동물의 복지, ③실험동물의 환경 및 사육·관리, ④실험동물의 질병 예방, ⑤실험동물 시설 종사자의 직업 안전, ⑥실험동물 종별 관리 및 동물실험법, ⑦실험동물 시설 관리 감독, ⑧실험동물의 수의학적 평가 및 관리까지 총 8개 주제의 교육을 이수함으로써 「동물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전임수의사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득신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임수의사를 두어야 하는 동물실험시행기관에
낙농진흥회는 저지종 젖소 성감별 수정란 715개를 낙농관련 조합 소속 낙농가에 보급을 위한 신청서를 4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보급은 농림축산식품부 ‘가공유제품 생산을 위한 유전자원 도입 및 보급사업’ 일환으로 가공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유전자원 도입으로 국산유가공품 생산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수정란 보급사업 지원자격은 낙농관련 조합 소속 낙농가이며, 지원규모는 ’24년 대비 약3배 이상 증가한 715개이다. 수정란 1개당 단가는 약 1백여만원 수준으로, 국비 70%, 자부담 30%로 지원예정이나, 수정란 계약 입찰단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최근 국내 유제품 소비구조가 마시는 형태의 우유에서 유가공품 중심으로 변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낙농진흥회는 국내산 원유를 사용한 유가공품의 생산확대를 위해 가공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저지’종 젖소 수정란을 도입해 낙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저지종은 우유 생산량은 적지만 유단백과 유지방 함량이 높아 치즈나 버터 등 유가공품 생산에 유리한 품종이다. 또한 저지종은 고온에 잘 적응해 여름철 관리가 쉽고, 조사료 이용 효율도 높아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은 낙농진흥
농식품부,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 발표 자율방역체계 강화로 지자체 및 현장 대응 역량 제고 신규 유입 우려 가축전염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방역관리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 축산 실현을 위해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은 가축의 폐사로 인한 생산성 저하뿐만 아니라 축산물 가격상승 등을 초래하여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했다. 그간 정부의 재정과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가축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는 성과가 있었으나, 일부 농가들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등 방역 의식이 아직 부족하고, 가축전염병 다양화, 동물복지 인식 확산 등 방역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예방 및 관리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자체, 생산자 단체, 현장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①자율방역 강화, ②사전예방 시스템 효율화, ③신종 전염병·소모성 질병 등 대응강화, ④방역 인프라 확충을 주요 과제로 하는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정부주도 방역에서 지역-민간 주도 방역으로 전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이하 경남농관원)은 2월 27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항공방제업자, 방제기술자 및 방제기술자가 되려는 자 등 137명을 대상으로 ’25년 상반기 항공방제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경남농관원은 항공방제 시 올바른 농약 사용 및 효율적이고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한 기체 운용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및 무인항공방제·방역협회와 함께 ▲ 항공방제업 관련 규정 ▲ 농약의 이해와 안전한 농약사용 ▲ 항공방제 기체운용 등 현장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최근 농촌지역에 무인멀티콥터 등을 이용한 항공방제 증가로 농약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남농관원은 항공방제업 신고 및 농약관리법 관련 규정을,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농약 안전사용기준과 사용방법 및 농약 살포 시 주의사항에 대하여 교육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무인항공방제·방역협회에서는 주변 기후 상황에 따른 상황별 대처 요령과 노즐 선택에 따른 비산 저감 요령, 농지의 경계부문 농약비산 방지를 위한 드론의 고도와 속도조절방법, 안전한 기체운용 등에 대한 현장실무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항공방제 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드론 추락사고,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농약
한국농어촌공사는‘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데이터기반 행정 ▲인프라 3개 분야를 평가하여 우수·보통·미흡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공공데이터 제공평가’에서 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①데이터 이용자 인터뷰를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반영하여 만족도를 향상한 점, ②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재정부 데이터 협업과제에 선정된 점 등에 대해 노력을 인정받았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데이터 분석·활용과 공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행정안전부 데이터 분석과제로 선정된 ‘인공지능(AI) 기반 저수지 수위변화 예측 및 수문조작 의사결정 지원 모델’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홍수 위험을 사전에 전파하고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해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권병해 디지털혁신처장은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은 국민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공사 업무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 잡도록 노력한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새콤달콤한 한국산 딸기를 먹을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월 26일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되어 브라질로도 딸기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딸기는 국산 신선 농산물 중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하나이며, 매년 4천여 톤이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검역본부는 2017년부터 브라질 식물검역 당국과 국산 딸기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을 시작하였으며, 2025년 2월 26일 브라질 측에서 한국산 딸기 수입검역요건이 발효되었음을 통보함으로써, 국산 딸기의 수입을 공식화하였다. 브라질로 딸기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딸기묘를 정식하기 전까지 재배 온실과 선과장을 검역본부에 등록 후, 브라질이 우려하는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재배지 검역과 수출 검역을 받아야 한다. 검역본부는 상반기 내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요건을 반영한 ‘한국산 딸기 생과실의 브라질 수출검역요령’ 제정을 완료하여 원활한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국산 딸기의 브라질 수출 검역 협상 타결은 중남미 국가 중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6억 인구의
농식품부,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발표 청년 귀농인 짧은 준비기간에도 교육 참여가 높고, 교육은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 귀농·귀촌가구는 농지·주택·일자리 등 정보제공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간(2019~2023년) 귀농·귀촌한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귀농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74.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우위를 점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1.9%), 가업승계(20.0%),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19.8%) 순이었으며, 귀촌의 경우 자연환경(19.3%), 정서적 여유(19.0%), 농산업 외 직장 취업(19.0%) 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6년 연속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이 30.5%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으며, 가업승계를 포함한 농업의 미래를 보고 귀농하는 청년층의 비중도 꾸준하게 50~6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금액이 2,000억원(2월 24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36억 원)대비 약 15배 높은 금액이며, 전년도 2천억 원 돌파 시점(8월 20일) 대비 6개월 더 빠른 기록이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거래 참여 업체 수는 작년 월평균 572개소에서 올해 1,037개소로 81% 가량 증가하였고, 건별 평균 거래금액도 706만 원에서 1,046만 원으로 약 48% 상승하는 등 온라인도매시장에 대한 참여자의 관심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품목별로는 성출하기를 맞은 딸기를 2월 특화상품으로 선정하여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1~2월 누적 63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그 외에도 감귤, 사과, 양배추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 2월 신규 가입 판매자인 주식회사 자담원은 “오프라인 도매거래를 할 때는 다른 판매자들의 가격을 확인할 수 없어 내 상품에 대한 합리적인 거래가격을 제시하기 어려웠으나, 온라인도매시장을 이용하게 되면서 타사 상품과 가격 비교가 편리해져 당사의 판매가격 설정이 용이해졌다.”라며, 투명하게 도매가격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은 2월 27일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사업의 확산을 위해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낙농 분야 멘토가 참가하여 △스마트 축산 도입 성과 발표 △스마트 축산 운영 애로사항 공유 △ 스마트 축산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가한 도성목장 경영자 송세근 서포터즈(경기 양주)는 “스마트 축산 장비와 자체 사양관리 노하우의 접목으로 폐사율 감소, 생산비 절감, 산유량이 증대 등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축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멘티에게 적극적으로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형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본 간담회는 스마트 축산 운영 노하우 확산에 앞장설 청년농 인적 자원을 구성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축산분야 ICT 사업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4일 통계청 주관 ‘2024년 자체통계 품질진단’에서 9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 ‘우수’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자체통계 품질진단’은 통계기관의 자체적인 소관 통계 품질 점검 및 취약 부분 개선으로 국가 통계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는 자체진단 평가점수(만점 100점)와 노력도 평가점수(최대 ±10점)를 합산하여 이루어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데이터 수집·처리의 정확성 △통계 결과 공표의 시의성 △이용자 요구사항 반영 △통계 정보 접근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체진단 평가점수와 노력도 점수에서 각각 98.1점, 6점을 받아 총 104.1점으로 ‘우수’ 등급 선정과 함께‘축산물등급판정통계’의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9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높은 통계 신뢰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축산통계의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축산업 종사자, 연구자,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쉽고 빠른 축산 정보 확인을 위해 ‘대표 누리집’과 ‘축산유통 통계누리’를 통해 축산 통계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