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17일 범 축산업계 우유마시기 운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양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멸균우유 2,000ℓ(1,000㎖×2,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우유는 지난 7월 23일 본회 통합경영분과위원회에서 수급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업계를 돕기 위한 결의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에 기부된 멸균우유 2000ℓ는 안양지역 아동센터 24개소 및 종합사회복지관 3곳으로 나눠져 저소득층에게 전달됐다.
정병학 회장은 “이번 우유기부로 단백질이 많이 필요한 지역 아동과 노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전반에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회는 7월 말부터 협회와 회원사를 중심으로 약 1만명이 우유마시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유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