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일 구로종합노인복지관에서 백세건강을 위한 어르신계란요리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된 백세건강을 위한 어르신계란요리교실은 계란노른자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해소와 더불어 어르신들의 계란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계란자조금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생각하던 중 여가 시간도 즐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계란요리교실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어르신계란요리교실은 지난 7월부터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진행하였는데, 매 회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모집이 마감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었다고 복지관 관계자들이 전했다.
백세건강을 위한 어르신계란요리교실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계란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완전식품 ‘계란’이란 내용을 주제로 이론 강의가 진행된다.
이론 강의는 계란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오해 개선과 어르신건강에 좋은 계란 영양소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계란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로써 호주 시드니대학 보든 연구소 연구팀은 “많은 계란을 먹어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는 변화가 없으며, 이는 심장질환을 앓는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고 시드니 모닝헤럴드에서 보도되기도 하였다.
또한 계란에는 노화방지와 노안방지, 치매예방, 면역력 강화에 우수한 레시틴이 다량으로 함유되어있어 노년층에게는 꼭 필요한 음식이다.
2부에서는 어르신 건강에 좋은 계란요리와 손자들이 좋아하는 계란요리, 두 가지의 계란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계란자조금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계란에 대한 콜레스테롤의 오해가 해소되었음과 더불어 어르신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계란요리와 손자들이 좋아할 만한 계란요리를 소개해줌으로써 어르신들의 계란섭취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