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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이젠 모니터 보면서 정액·수정란 주입하세요

축산과학원, 동물정액 및 수정란 화상인식주입기 산업화 협약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서울코퍼레이션과 8월8일(수) 가축유전자원시험장(남원소재) 대강당에서 연구원 및 개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정액 및 수정란 화상인식주입기’의 기술산업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 기기는 주입기 끝에 카메라가 부착되어 정액이나 수정란을 주입할 때, 암컷의 생식기를 관찰하면서 수정할 수 있어 내부 상처를 예방하고, 정확한 부위에 정액 및 수정란을 주입할 수 있어 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생식기 염증 등 이상이 있는 동물은 이 기기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의심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저장하여 재생할 수 있음으로써 개체관리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동물정액 및 수정란 화상인식주입기는 2005년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하여 특허출원 하였으며, 2006년에는 이 기기의 관련 부속품인 "동물정액 및 수정란 주입 카테타"로 실용신안이 등록된 상태다.

대부분 보지 않고 느낌으로 수정을 시키는 현 기술로는 아무리 숙련된 기술자라도 암소의 생식기에 상처를 내는 경우가 생기며, 이는 수태율 저하의 원인이 되어왔기 때문에 앞으로 농가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술산업화 협약식에는 일본의 축산기기 판매에 독보적인 업체인 후지히라공업(FHK) 주식회사의 고이시 마사야(甲石雅也) 차장과 일행이 참석해 기기에 대한 관심과, 향후 기기의 활용방안에 대해 양측의 세부적인 협의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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