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 빨라 농가 선호도 최고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원장 이상진)은 소득개발기술과와 공동으로 월동 사료작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의 농가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설명회와 종자배부를 오는 9월 4일 2시부터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월동 사료작물 농가시범사업에서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코그린’, ‘코스피드’, ‘코윈어리’ 등 3개 품종을 전국 73개 농가에서 시범으로 재배할 계획이며, 신품종의 특성과 안전재배기술에 대한 교육과 축산과학원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 4,000 kg(100ha 면적 파종량)을 시범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과학원 조사료자원과는 최근 추위에 강하고 5월 상순경에 수확이 가능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코그린’과 ‘코스피드’, ‘코윈어리’를 육성하였으며, 이들 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료자원과의 최기준 박사는 “이번에 농가에서 시범재배 될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들은 추위에 강하고 수량도 많으며 품질이 우수하여 이들 품종들에 대한 농가의 선호도가 점차 증대하고 있다”며 “이 날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신품종의 주요 특성과 파종에서 수확 · 이용까지 필요한 기술에 대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사료작물 담당 지도사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