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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맛도 좋고 먹기 편한 ‘크림꿀’ 드세요

농진청, 벌꿀 결정문제 개선한 크림꿀 제조기술 양봉협회 이전

달콤함을 두 배로 무장한 크림타입의 꿀이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벌꿀의 결정 문제를 개선한 크림꿀 생산기술이 상품성 향상과 벌꿀시장 다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벌꿀시장은 아까시꿀의 작황에 따라 한해의 생산량이 결정될 정도로 아까시 밀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하지만 포도당의 함유비율이 높은 사과꿀 등은 장기간 저온에서 보관되거나 화분입자와 같은 결정유도물이 많을 경우 결정이 쉽게 형성되어 대중화가 어려웠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사과꿀의 항산화 효과를 밝혀내고 ‘크림꿀 제조장치’를 통해 간단하게 크림꿀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크림꿀은 진주빛을 띠는 부드러운 느낌의 제품으로, 벌꿀의 결정을 미세하게 조절해 전체적으로 고르고 치밀한 결정을 이루고 있으며, 흘러내리지 않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광길 과장은 “크림꿀은 제품변질문제를 극복함으로써 벌꿀소비를 촉진할 것”이라며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28일 한국양봉협회(대표 배경수)에 크림꿀 생산기술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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