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농업교육 안전지도사를 양성하여 농업교육 현장실습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교육 안전지도사는 3회에 걸쳐 총 45명을 매년 양성할 예정이며 교육 및 자격 검정은 9월부터 시행된다. 교육생은 8월 22일부터 모집하며 양성과정 및 자격취득 관련 세부사항은 농업교육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성과정은 온라인 26시간, 집합 16시간 등 총 42시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요 내용은 실습교육 시 안전사고와 대처법, 안전한 실습장 관리 등이다. 온라인 26시간 중 12시간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운영되고 집합교육 16시간은 응급처치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 이수자를 대상으로 농업교육 안전지도사 자격 검정이 시행되며, 검정 과목은 현장실습장 응급처치(과제평가) 및 안전관리 실무(발표평가)이다. 평균 70점 이상(과락 70점) 득점한 자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농정원 황진원 농산업인재본부장은 “농업교육 현장실습의 안전·보건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올바른 대응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교육 안전지도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자격 검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이종이식 연구의 핵심은 거부반응 제어와 더불어 돼지로부터 전파될 수 있는 병원균을 차단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해 병원균 제어 이종이식용 돼지의 장내 미생물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내 미생물은‘제2의 게놈(유전체)’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이나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용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보다 다양함을 확인했다. 사육환경에 의해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단쇄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prevotella 속(genus)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13.1% 분포했다. 하지만,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
충치는 치과에서 흔히 진단하는 질병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치료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선,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치아우식증은 철저한 구강 위생 습관과 주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일일 네 번, 최소 2분간 불소가 포함된 치약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불소는 치아를 강화하고 치아우식증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치실을 사용하여 칫솔로는 청결하게 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충치 예방을 위해 식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당분함량이 높은 음식은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을 높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젤리나 초콜릿과 같은 고당분 간식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식사 후에는 반드시 칫솔질을 진행해야 하고, 주기적인 치석 제거를 위한 스케일링도 필요한 부분이다. 이미 충치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초기 단계의 치료는 단순하며 경제적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방치한다면, 치아의 내부 신경까지 손상을 입게 되어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신경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식품업계가 ‘홈캉스족’을 겨냥한 간편식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이 담긴 향토 음식과 로컬 맛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림은 전북 익산 황등 지역의 별미로 알려진 ‘황등 비빔밥’을 그대로 재현한 신제품 ‘더미식(The 미식) 황등 비빔밥’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산 선지로 우린 육수를 사용해 밥을 지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얼갈이 배추, 콩나물, 당근 등 3가지 채소와 고운 고춧가루, 간장으로 비벼낸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하림은 ‘춘천 닭갈비볶음밥’, ‘전주 돌솥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대표 밥요리도 함께 출시해 집에서 전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더미식 국내 요리밥 시리즈는 컵 형태로도 출시되어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330 관광통역안내’를 통해 수집된 관광객 문의데이터 24만여 건을 분석해 ‘1330 서비스 이용 트렌드 분석서’를 20일 발간했다. 이 분석서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관심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330을 이용한 관광객 문의데이터 24만여 건을 분석했다. 가장 언급이 많은 주제어는 ‘통역(3,583회)’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1위를 차지했다. ▲택시(3,014회) ▲서울(1,579회) ▲호텔(1,149회) ▲버스(1,023회) 순으로 언급량이 많았다. (이번 분석은 2024년 5월까지 데이터를 활용해 2023년 언급량과 절대 수치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월평균 수치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고, 괄호 안에 숫자는 2024년을 기준으로 기재함) 교통 분야에서는 ‘버스’ 언급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대중교통, 티머니 등 관련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방한 외래객의 주요 이동거점인 공항, 터미널 등에서 여행지로 이동하는 교통편과 교통카드 이용방법 등에 대한 문의 비중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패턴이 개별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이 도급사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2024년 8월부터 ‘공동위험성평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안전보건에 관한 역량이 부족한 수급인과 도급인이 협력하여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합니다. 기존에는 도급인과 수급인이 각각 위험성평가를 실시했으나, 평가 방식과 내용이 달라 종사자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도 도입으로 양측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 실효성 있는 평가와 안전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건설공사의 경우, 기술지도 전문기관과 함께 공동위험성평가를 실시해 평가의 전문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제도 도입은 도급인과 수급인이 함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급사업에서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8월 21일 19시부로 경기와 강원을 제외한 전국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 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 경기, 강원 지역은 ‘주의’ 단계 유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되었던 호우·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되었으나.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1일)은 경기도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5∼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내일(22일)까지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상황근무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최현수 산사태방지과장은 “호우·태풍 특보는 해제되었으나,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만큼, 긴급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대피 명령시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경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와 함께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등 4개 부문의 공연, 시연 영상을 접수해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조선팝: 국악과 팝의 크로스오버로,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 멜로디 등을 현대음악적 요소와 혼합한 장르)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는 외국인 한류동호회(커뮤니티)가 분야별로 제공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후 직접 공연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와 협업해 간단한 한식 요리법과 이와 곁들일 짝꿍 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쉽게 한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이 한국 농식품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식 부문을 새롭게 추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은 21일에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관내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해썹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지난해 지역사회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차 운영 후 참석 업체의 높은 호응에 따른 추가 요청으로 추진되었다. 기술상담의 주요 내용은 해썹 인증 준비업체 대상 ▲해썹 적용절차 ▲관리기준 수립 방안 ▲작업장 도면 검토 등 인증 전 준비사항, 해썹 운영업체 대상으로는 ▲관련 개정 내용 ▲운영 내실화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등이다. 또한,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해썹 제도, 등록평가 기준, 도입 사례별 적용 방안에 대한 추가 교육·홍보 및 참여업체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경인지원은 우리원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해썹 운영 내실화 및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오는 9월부터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지역주민, 농업인 등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km) 정보를 재분석하여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농촌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하여 기온,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11종)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한다. 농촌진흥청은 이용자의 요청에 따라 현재 회원가입 한 농업인에게 농업기상재해 예측정보를 제공해 오던 방식을 앞으로는 회원가입 없이도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검색하여 서비스에 접속하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예측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사람은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가 86.6%로 높았다고 밝히면서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면 농업재해 피해가 10% 줄어 연간 약 1,514.7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
나이가들면 피부가 노화되어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과 꺼진 부위가 눈에 띄게 된다. 이는 미용상 자신감을 떨어트려 심리적인 부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피부 노화로 인한 주름과 탄력 저하 문제는 기능성 화장품 사용이나 홈케어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쥬베룩볼륨, 텐써마리프팅 등 피부과 시술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더차오름의원 권경원 원장은 “쥬베룩 볼륨은 쥬베룩과 같은 PLA와 HA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입자가 조금 더 커서 높은 농도로 조직깊이 시술하여 불륨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피부 본연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비어있는 공간을 자기 피부로 채워넣는 방식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볼륨감 생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0대부터 50대 중년층까지 효과가 큰 편이며, 필러 시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시술 직후에는 부기, 멍 등이 생길 수 있으나 대게 일주일 이내로 완화되며, 일정 기간 동안 강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024년 7월 말 기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73억 7천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쌀가공식품, 김, 라면이 높은 증가율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쌀가공식품은 냉동김밥, 떡볶이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45.6% 증가한 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냉동김밥은 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유통매장 입점이 확대되면서 소비붐이 일었다. 김은 미국, 일본, 태국 수출이 대폭 성장해 전년 대비 34.8% 증가한 6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라면은 매운 라면 열풍과 대형유통매장 입점 확대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6억 9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1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상승을 이끌었다. 아마존에 한국식품관을 새롭게 열고 미 남부 대형유통매장 HEB에 한국식품을 입점시키는 등 K-푸드 판매망을 적극 확장한 결과 스낵, 라면, 김, 쌀가공식품, 김치 등 주력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4 올림픽이 열렸던 유럽의 K-푸드 열풍도 뜨겁다. 7월 말까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