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7.7)’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된다.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5일 14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석탑산업훈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 칠곡 학선무, 충남 금산 좌도농악 등 도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공연과 가족동반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산림청(청장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은 7월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영상 정보의 공유, 품질향상 및 활용 활성화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차세대중형위성의 주 활용기관으로, 위성영상 기반의 국토·농업·산림·수자원 등 분야별 공공서비스를 위해 국토위성센터, 농업위성센터,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수자원위성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국토위성)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토이용 모니터링, 국토자원 관리, 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2025년 발사 예정인 4호기(농림위성)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로 활용할 예정으로 △국내 농업생산 환경 및 농작물 재배현황 모니터링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 산림자원정보 및 산림의 건강성 모니터링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호기(수자원위성)를 한반도의 수자원·수재해 관리에 활용할 계획으로 특히, 접경지역 감시, 홍수·가뭄 등 수재해 모니터링, 하천환경 변화 모니
지난 25일부터 3일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86·88승마장에서 개최된 2024년 ‘제1회 국산마 품평회 및 제13회 어린말 승마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산 우수 승용마 발굴을 위해 개최된 이번 품평회와 대회에서 총64두의 승용마가 입상했으며 생산자들에게는 총 1억 4천만 원의 조련지원금이 지급됐다. 경주마는 5세 전후로 전성기를 맞이하지만 승마 경기에 출전하는 승용마는 8세 이상은 되어야 그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승마에서는 7세까지 어린말로 정의한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산업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산 승용마를 배출하기 위해 7세 이하의 어린 승용마가 참가할 수 있는 승마대회와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마장마술, 장애물 부분으로 나뉜다. 지난 13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총 9개 종목에 97두의 어린 말들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조현지 소유주의 승용마 한화리타루치(웜블러드, 6세)가 가장 높은 장애물(120cm)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승하여 이목을 끌었다. 제주와 내륙에서 모인 60두의 2, 3세 어린 승용마들은 스포츠말 품평회에 참가했다. 뛰어난 승용마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기
축산물 전문 브랜드 '삼형제고기'가 프리미엄 라인 BDS 소고기를 런칭하며, 7월 한정수량 오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BDS 소고기는 삼형제고기에서 자체 개발한 명칭으로, 부드러운 소고기를 특징하는 명칭이다. BDS 등급은 소고기 전문 작업자의 평가를 통해 분류되며, 선명한 붉은색 육색과 고르게 분포된 마블링이 특징이다. 삼형제고기는 BDS 소고기를 선별하기 위해 소의 중량, 사육환경, 농장 사육 시스템, 농장의 사료, 도축 후 숙성 기간 등 다섯 가지 노하우를 적용하고 있다. BDS 소고기 런칭 기념으로 7월 한달간 실시되는 오픈 특가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할인된 가격에 BDS 소고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구매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이 주어지며, 8만원 이상 구매 시엔 참소스(300g)을 증정한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BDS 채끝 소고기 150g을 증정한다. BDS 소고기의 선택 옵션은 꽃등심(구이/스테이크) 150g/300g, 채끝(구이/스테이크) 150g/250g, 등심 국거리용(깍둑썰기) 300g, 등심 국거리용(덩어리) 300g, 등심 불고기용 300g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삼형제고기는
농촌진흥청 새 청장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선임됐다. 1968년생인 권 신임 농진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정책경제학 석사, 건국대 축산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축산정책국장, 유통소비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농식품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정관료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제32대 청장 취임식을 갖는다고 전했다.
지난 6월 30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7회 Owners’ Cup(G3, 1600미터, 순위상금 5억원)에서 ‘스피드영’(한국 4세 수 갈색, ㈜디알엠씨티 마주, 방동석 조교사, 김혜선 기수)이 8마신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그간의 아쉬움을 설욕했다. 며칠째 이어진 장맛비로 함수율 18%의 포화 경주로에서 치러진 오너스컵 경주는 총 16마리가 출전하여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 이점을 활용한 ‘스카이윈드’가 선행을 나섰고, ‘섬싱로스트’가 그 뒤를 따랐다. ‘스피드영’은 4위에 위치해 선두권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두 개의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자 ‘스피드영’은 폭발적인 탄력을 보이며 앞서 나갔고, 2위마와 8마신차의 거리를 벌리며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 첫 경주를 독무대로 장식했다. 치열했던 2위권 경쟁에서는 8세의 고령마 ‘심장의고동’이 승기를 잡으며 노장의 저력을 과시했다. 3위 역시 7세의 고령마 ‘어마어마’가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선행에 나서며 경주를 이끌었던 3세 신예 ‘스카이윈드’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급격히 걸음이 무뎌지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우승마 ‘스피드영’과 김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이선호)은 3일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가금이력제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대상으로 닭·오리·계란이력제 소개와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활용하여 축산물 이력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홍보했다. 또한 홍보용 계란 증정과 계란 껍데기에 인쇄된 이력번호 의미를 설명해 소비자 구매 정보 향상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금이력제는 AI 발생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닭·오리·계란에 대한 소비자 안전성 요구 확대에 따라 2020년 도입되었으며, 문제 발생시 생산과 유통과정을 역추적할 수 있어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선호 지원장은 “가금이력제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가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여건 조성과 농가 소득증대 향상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에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 매김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에 대한 정확한 이력정보제공으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물놀이 눈건강을 주의해야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날씨는 눈병을 유발시키는 바이러스가 증식되고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인 수영장에서 눈병이 많이 발생하기 쉽다. 수영장 물은 땀, 침, 대소변 등이 섞여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지 않으면 2차적인 세균 감염이 생겨 심한 경우 시력 저하 같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물놀이 후 겪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눈병’으로도 불리는 이 질환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아도 수영장 물로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다. 처음에는 한쪽 눈의 충혈, 눈곱, 눈꺼풀 부종, 눈물 흘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눈물을 통해 나온 바이러스가 반대쪽 눈에도 전염되어 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한 눈병으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발병 후 약 2주 동안은 전염력이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중 한사람이라도 감염된 사람이 있으면 수건, 비누 등을 따로 써야하며, 꾸준히 치료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권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KPGA 김찬우 프로와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를 2024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7년 KPGA에 입회한 김찬우 프로는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5월 열린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는 1989년 벽제갈비에 입사한 이후 2006년 축산물 판매 및 소비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 ‘한우와 한국의 BBQ 문화’로 다수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30여 년간 한우 갈비의 맛을 알려온 장인이다. 김찬우 프로와 윤원석 셰프는 앞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각 분야 전문가로서 한우소비 활성화 및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위촉된 2인은 스포츠, 요리 분야의 각 전문가로서, 한우자조금이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및 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PGA 김찬우 프로는 “경기 전후 체력 보충을 위
지난 2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의정회의 총회 및 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전국의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우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만장일치로 박정채 전 여수시의회 의장(4선)이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서영갑 전 서울시의회 의원(3선)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정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방 입법기관의 권한과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 의정회가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광호 한국ESG재단 총재, 유인학 전 국회의원, 김선동 전 국회의원, 조재환 전 국회의원, 김재홍 전 국회의원, 박인수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이사장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서면 축사를 보내왔다. 문정복 국회의원(재선, 시흥시 갑)은 공동 주최자로서 축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봉에서 노력하고
치매는 주로 노년기에 많이 생기는 신경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6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젊은 치매'(초로기 치매)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치매 초기증상으로는 우울증, 애착, 도벽 등 다양한 증싱들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거나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인 치매 치료는 현재까지 완전한 것은 없다. 단, 치매는 일정 수준의 증상이 진행되고 나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초기에 집중적으로 치료를 해야 발병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이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현재 본인의 건강 상태와 치매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기 어렵다면 뇌를 비롯해 체내 장기를 활성화 하고 기혈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보약인 사향공진단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진단은 옛 의서에 자주 등장하는 보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할 수 있고, 면역력 증진에서부터 피로 해소, 원기 보강, 체력 증강, 기혈순환 촉진, 두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공진단
「스토킹처벌법」은 스토킹범죄 예방을 위한 입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연구와 함께 1999년부터 법안이 제안되기 시작한지 22년만에 입법에 이르렀다.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은 2021년 4월 20일에 제정되어 6개월 후부터 시행되었고, 다시 피해자보호를 위한 법률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2023년 1월 17일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까지 제정되면서 관련 입법은 가해자처벌과 피해자보호라는 양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구슬 한국사법교육원 교수가 사제지간에 공동으로 법 제정이후 봇물 터지듯 스토킹사건이 문제되는 우리 사회상을 보면서 1년 정도의 기간에 한정하여 검색된 판례 1,300여건을 중심으로 조사와 통계분석을 통하여 책으로 출간하였다. 경찰이 공식적으로 스토킹 신고를 집계한 2018년 부터 저자의 분석에 따르면 2020년의 총 4,415건의 스토킹 신고 가운데 4,027건은 현장에서 사건이 종결되어 가해자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는데, 이는 전체 신고사건의 89.2%에 해당한다. 시행 이후 2022년 한 해 동안 수사된 사건은 10,579건이다. 전체 스토킹범죄 사건에 대한 처분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