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가 염소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제1호 염소 혈통등록을 완료, 염소개량의 신호탄을 쏘았다. 종축개량협회는 지난 3월 18일 새롭게 성장하는 염소산업에 발맞춰 혈통관리 및 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의 지정을 받아 염소등록기관으로 고시됐다. 이에 종축개량협회는 발빠른 행보를 통해 염소의 ‘등록규정’, ‘외모심사기준’, ‘회비기준’ 등을 마련하고 염소등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본격적인 염소혈통등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가축생명자원 확보·유지 및 우수자원 보급에 주요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센터장 한만희)에서 사육중인 재래흑염소에 대해 국내 최초로 혈통등록을 하고 제1호 ’염소혈통등록증명서‘를 발급했다. 금번 제1호 혈통등록된 재래흑염소에 대해 이재윤 회장은 “생시체중 3.3㎏에 12개월령 체중이 41.5㎏으로 평균 체중(생시 2.1㎏, 12개월령 25.0㎏) 대비 월등히 우수한 개체이다.”라고 소개하면서 “국내 최초로 혈통등록된 재래흑염소는 염소개량의 시작에 큰 역할을 해줄 개체로 기대되며, 혈통등록을 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혈통등록의 시작이 곧 개량의 시작이
바쁘다는 이유로 식사를 급하게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조급한 식사는 소화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유의해아 한다. 특히 소화장애는 급한 식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도 발생될 수 있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정도로 흔한 현상이기도 하다. 문제는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답답한 증상 등이 지속될 때다. 이런 증상이 일정 순간에만 발생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면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위장질환을 앓고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장 기능이 떨어져 만성 소화불량이 되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포항 초곡365한의원 곽우혁 대표원장 “이때는 담적 여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담적은 위장 외벽에 굳은 독소 덩어리로써 잘못된 식습관 외에 만성적인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해 위장의 운동성이 저하되면서 발생되곤 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 안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게 되어 담이 형성되게 된 후 담적으로 발전되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적이 발생되면 식후 복부 팽만감이나 트림,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주기적인 복통이나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만성
올림PIG 캠페인 티저 영상 공개 및 ‘이짜나언짜나’와의 국돼응원가 챌린지 전개 파리올림픽과 함께 한돈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 진행 예정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다가오는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한돈자조금에서는 올해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전 국민이 한돈과 함께 스포츠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돼팀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파리올림픽’이 예정된 3분기에는 국민들이 한돈과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보며 우리돼지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준비했다. 그 첫 시작으로 한돈자조금은 1일 ‘올림PIG’ 콘셉트의 디지털 광고영상 티저를 공개했다. 올림PIG 티저 영상에는 긴장감 넘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2024 올림PIG 공식(食)파트너라는 문구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나는 축제를 기대케 하는 올림PIG 티저 영상의 본편은 오는 8일 한돈 공식
‘더 달고 맛있는 국산종자로 재배된 이색수박 맛보세요’ 국산 종자로 재배된 이색수박 기획전 행사가 하나로마트 동탄점에서 지난 28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가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된 ‘이색수박 전용 판매전’으로, 수박 산지의 원활한 물량 해소를 통해 재배량을 늘리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더욱 맛있는 이색 수박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판매 매대에 올라온 ‘조생씨드제로’ 수박은 씨가 적은 수박으로 소비자, 특히 아이들이 먹기 편하며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 농업인의 재배 측면에서는 공동과 발생이 적고 숙기가 빨라 조기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블랙위너’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1brix 이상 높은 흑피 수박으로 작년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재배시에는 착과력이 좋고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가 안정적이다. 농산물도매부 박진석 부장은 “수입산 종자로 생산된 농산물은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최소
한국농어촌공사 5기 사내벤처팀으로 선발된 농촌공유벤처팀의 ‘퇴근 후 원데이 클래스(우마빌 클래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일 전했다. 농촌공유벤처팀의 ‘우리마을을 빌려드립니다(우마빌)’ 프로젝트는 농촌 유휴자원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를 도입하여 농촌다움을 기반으로 도시민에게 공유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모델이다. 공사는 그 시작을 나주시와의 협력을 토대로 4개 마을, 14개 공유 가능 자원을 발굴했으며, 이곳에서 광주·전남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원데이 클래스(우마빌 클래스)’를 진행했다. 직장인 대상 수요조사로 선정된 쿠킹, 공예, 드로잉, 요가 등 총 5개 강좌로 이루어졌으며, 강좌별 10~20여 명 내외로 참석하여 지난 4일간 80여 명의 도시민이 나주시 마을 곳곳을 방문하여 퇴근 후 문화생활을 즐겼다. 특히, 나주시 반남역사문화마을 문화복지센터에서는 6월 모내기철을 맞아 초록빛의 논뷰를 바라보며 진행된 ‘초록빛 일상요가’와 탁 트인 농촌공간에서 시원한 여름바람을 맞으며 진행된 ‘푸릇푸릇 영화수다회’가 진행됐다. 또, 나주 이슬촌마을에서는 ‘유리담화(談話)’를 테마로 유리 공예 클래스가 열렸다. 1982년 폐교되어 40여년 간 방치되었지만 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하반기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농식품부 주최)’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농진원의 기술평가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50억 원(운전자금은 20억 원이내)까지 고정 2.5%, 변동 2.7%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전자금 2년거치 3년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 4년거치 6년균분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기관의 기업 대출 중 대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가 급증하였고, 중소기업은 3.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대출 문턱을 높여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높은 대기업 대출에 집중한 까닭이다. 당분간 현재의 대출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기술평가를 통해 보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6월 21일 민당정 협의회에서 발표한 2023년산 쌀 15만 톤 민간 재고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계획한 5만 톤 매입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지역별 재고 물량 비중을 고려해 배정을 완료했고, 6월 28일 시도 및 농협ㆍ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 통보했다. 매입 대상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ㆍDSC)과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이며, 품종검정ㆍ연산 위반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정부 양곡 창고로 이고가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매입 절차를 7월 1일 주간에 시작하여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고로 농식품부는 올해 쌀 재배면적이 당초 목표(699천ha) 보다 1만ha 이상 추가 감축된 683천~689천ha로 전망되어, 5만 톤 이상의 추가 생산량 감소를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적정 시비를 위한 캠페인 등 단수 감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1일부터 3박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우천면 일원에서 ‘2024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아홉 번째 행사로 봉사활동을 통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도시의 젊은 청년과 농촌 마을 주민이 만나 농업·농촌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올해는 대학생 봉사단체 200여 명이 참여하며, 7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한방), 물리치료, 마을 벽화 그리기, 머리 손질, 안경(돋보기) 맞추기, 소방 안전 점검, 아동교육 프로그램,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동횡성농협, 대한적십자사, 한국미용장협회,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우천면 의용소방대·새마을회·부녀회 등 많은 봉사 단체들이 협업하여 농촌지역 주민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 취약으로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1년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2024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세션을 운영한다. 올해는 ‘케이-푸드(K-Food)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7월 4일(목)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321A홀에서 세션을 진행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 연구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및 최신 식품 기술 등 학술적 정보 교류를 위해 매년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케이-푸드(K-Food) 수출 현황(한국식품산업협회 심현수 팀장) ▲글로벌 수준과 동등한 해썹(HACCP) 평가기준 고도화 방안(해썹인증원 구경민 본부장)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국가식품안전인증제도 적용(해썹인증원 하용근 팀장)이며, 좌장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맡는다.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국내 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여 식품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수출 관련 제도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와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다가오는 8월에는 2024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식품안전관리 기술 고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6월 26일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데이터 기반 생산성 분석 및 유전정보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과 대전·세종·충남도지회 15개 시·군 지부장 등 약 40개 농가가 참석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빅데이터분석처(처장 권기문)에서 서비스의 개발 목적과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생산성 분석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우의 개량 방향과 적정 사육 기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는 개체별 유전능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치환 지원장은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 수익 증대 및 한우 개량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서비스는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5월 22일 경남 창녕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 36일간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어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6월 28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동절기에 발생하나, 이례적으로 이른 여름철인 5월 말에 경남 창녕군 소재 가금농장에서 신규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발생 지역(시·도)에 ‘심각’ 단계에 준한 방역 강화조치를 시행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지만, 유럽·미국·호주 등 해외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야생 포유류에서의 감염 증가와 함께 산발적인 인체감염 사례도 지속 확인되고 있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여름철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1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로써 정액 판매 한우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수준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농가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 상반기 보증씨수소는 기본 선발 15마리에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 6마리를 추가 선발했다. 이에 따라 유전능력이 낮은 보증씨수소는 도태시키고 6개월 이내에 판매하는 정액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하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근내지방도가 평균 0.2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KPN1628, KPN1624, KPN1627이 많이 나갔다. 등심단면적은 KPN1614, KPN1624, KPN1630이 넓었다. 등지방두께는 KPN1607, KP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