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과 수확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율작업 콤바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콤바인은 벼나 보리, 콩 등의 곡물을 벤 후 탈곡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한 수확용 농기계로 짧은 수확시기에 일손을 크게 줄여 주는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 농기계다. 하지만 국내 콤바인 시장에서 일본제품의 점유율은 58%에 달한다. 국산 콤바인과 비교해 기술력에 차이가 있다는 게 현장의 의견이다. 일례로 존디어나 CNH,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기술력은 국내 업체를 크게 앞질러 가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미 자율주행 3단계의 농기계를 양산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농기계의 자율주행 성능은 5단계로 나뉘는데 3단계는 자율주행과 함께 자동으로 농작업이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국내 농기계는 자율주행만 가능한 2단계가 대부분이다. 농기계에 있어서 자율주행 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농기계에 익숙지 않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조작 미숙으로 인한 농작물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운전자가 농기계 조작에 몰두하지 않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이하 진흥원)이 경기도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RE100 달성을 위한 의지와 계획을 밝혔다. 5일 진흥원 임직원은 2층 교육관에서 ‘2023 경기도농수산진흥원 RE100선포식’을 갖고,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RE100달성에 적극 참여 ▲농어촌 신재생에너지 이용 확산을 통해 농어업 소득 창출 ▲친환경 농업 및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 등을 골자로 한 RE100선언을 함께 했다. 진흥원은 ‘경기RE100 달성을 위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추진 과제와 전략’ 보고서를 내놓고 RE100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진흥원은 올해말 지열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력 소비량의 31%에 달하는 112만7,631kW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데 이어, 2026년들어 전력소비량대비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이 106%에 이르러 RE100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보고서는 ▲진흥원, 지자체, 금융기관, 시설업체, 에너지기업,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농업인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구성과 같은 사업추진 체계와 절차, 그리고 ▲사업 규모별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방안 ▲RE100달성을 위한 제안과 건의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일 연암대학교 연암홀에서 ‘축산인과 함께하는 제1회 2023년 스마트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의 최종 발표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업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AI 기술 및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나아가 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축산 관련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농가 및 기관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하여, 총 22개 팀이 참여했다. 총 2차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우수사례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스마트축산 AI 주요 기술(기업명)은 △AI기반 모돈 생산성 예측 서비스(와이즈레이크) △AI기반 분만사 정밀 관리시스템 Deep Eyes(엠트리센) △포유모돈 급이 알고리즘을 통한 농장 경영효율 솔루션(호현에프앤씨) △무인로봇착유 통합관리시스템(애그리로보텍) △국내산 AI 기반 로봇착유시스템(다운) △빅데이터 활용 악취제어 관리시스템(원스프링) 등이다. 이날 행사는 연암대·중앙대·한경대 등 축산을 전공하는 학생 100여명을 포함, 스마트축산에 관심 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클러스터 분양기업 및 벤처센터 입주기업들과 소통과 비전나눔을 위한 ‘2023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입주기업 협의회 안진영 대표를 포함하여 52개사 입주기업 임직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관계기관들이 한데 모여 2023년의 성과와 2024년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부터 식품진흥원이 시행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1 돌봄제의 취지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하여 현장밀착형 상생클러스터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분양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주)은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한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장비지원, 마케팅지원 등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용성프로폴리스 소재 공급 기업으로써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으며, 벤처입주기업인 ㈜아이엔비솔루션즈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하여 쌀 아이스크림(Rice-eat)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하여 wadiz펀딩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입주기업 14개사의 제품 전시 및 고령친화식품 등 전시
농촌진흥청과 전·남북 지역 7개 대학이 미래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5일 본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스마트농업을 주도할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7개 분야는 ①국가 미래 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②정보(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농업 해법(솔루션) 개발 및 새싹 기업(스타트업) 상담(멘토링) ③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강의 지원 및 학술 연수(워크숍) 공동 개최 ④첨단 미래 농업 관련 시설·기반(인프라) 공동 활용 ⑤스마트농업을 위한 농생명, 시설,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협력 ⑥장단기 학생 현장 실습 및 상호 연구 활동 지원 ⑦포괄적 업무 협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이다. 농촌진흥청과 7개 대학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첨단 농업기술 교육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6일 뉴욕·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5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지난 1월 첫 지정에 이어 이번에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뉴욕의 ①꽃(Cote) ②수길(Soogil) ③주아(Jua), 파리의 ④삼부자(Sambuja) ⑤맛있다(Ma-shi-ta) 등 총 5곳이다. ①꽃(Cote) : 뉴욕을 대표하는 한국식 프리미엄 고기 구이집으로, 간장·고추·소금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한 계란찜, 파절이, 장아찌 등을 제공하여 풍성한 반찬을 곁들여 먹는 한국 식문화 소개 ②수길(Soogil) : 갈비찜, 잡채, 순두부 등을 주메뉴로 제공, 전통식품 명인 된장·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와 프랑스 요리 기술을 결합한 수준 높은 한식 파인다이닝 ③주아(Jua) : 반찬, 죽처럼 친숙한 한식을 재해석한 모던 한식당으로, 완도 전복·신고배·매실청 등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현지인들의 호평 ④삼부자(Sambuja) : 한국 정서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함께, 고추장·매실청·부침가루 등 국산 제품을 활용하여 국밥, 순대, 해장국 등 깊이 있는 한식의 맛을 재현 ⑤맛있다(Ma-shi-ta) : 신안 새우젓·참기름 등 국산 식재료와 주말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 6명을 선정·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총 477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되었으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44명 후보자 중에서 6명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신지식농업인 중에서는 농산물 가공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 사례가 돋보였다. 충북 충주시의 김명숙(만53세) 씨는 시장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밤 등외품을 활용하여 밤 청국장을 개발하였다. 밤 청국장은 청국장 냄새를 제거하고 식감, 영양분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밤 청국장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하고, 지역 농업인을 고용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6일 열리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멘토링)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장 운영 등을 통해 농고·농대생 및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
한우 도축두수는 증가세가 이어져 8∼9월에 작년 동월 대비 17.5% 증가한 데 이어 10월에도 2.1% 증가하였다. 도축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증가세인 데다 암소 도축률이 높은 상태이므로 당분간 도축두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9월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11월에는 1만 7,310원/kg으로 전월 대비 3%, 전년 동월 대비 2% 낮은 수준이다. 도축월령에 도달한 수소 두수가 많고, 한우고기 수요는 위축되어 있어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작년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송아지 가격 하락세가 예상되므로 암소 도축률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 결과, 번식우 두수는 작년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감소 폭도 커지는 추세이다. 한편, 암소 비육률은 ‘21년 하반기 상승세에 접어든 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번식용 암소 두수가 작년부터 감소한 결과, 올 10월 말 기준 1세 이하 암소의 모든 월령별 두수가 작년 동월보다 적고, 8개월령 이하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10월보다도 적어 향후에도 일정 기간 암소 감소세가
지난 3개월 동안 BTC는 아직 개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폭력적인 강세장'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충격 회복 기간 동안 소액 통화는 10회부터 시작되는 카니발의 물결을 일으켰다. 2년 가까이 하락장에 갇혀 있던 암호화폐 시장은 오랫동안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TRB, GAS, BLZ., 바이낸스의 소액 시가총액 통화는 BTC 현물 ETF와 그에 따른 BRC20 핫스팟의 이점을 정확하게 예측해 사전에 폭력적인 시장의 물결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TRB는 2개월 만에 20배 가까이 증가한 점, 무기한 계약의 극히 장기적으로 높은 수수료율, 인상 중 ‘핀’ 콜백 부족 등으로 인해 바이낸스 스퀘어를 장악했다. 공교롭게도 10월말 이후 3배나 급등한 ARK 역시 초기 TRB 상승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더욱 분명해지며 거대한 고래가 자주 등장하므로 필연적으로 사람들이 후속 추세를 생각하게 된다. 첫 번째 단계는 바이낸스 고래가 등장하고, 대형 무버가 등장한다. CMC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0월 말 기준 UPBIT 핫월렛과 콜드월렛의 ARK 총량이 전체 ARK 발행량의 50% 이상을 차지한 반면, 바이낸스는 약 20%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전남 고흥군 육용 오리농장(22,0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5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017년 돼지의 가축 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전체 순종돈의 약 47%를 등록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으며, 혈통등록시스템과 전산경영관리시스템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시에 GGP-GP-PS 농장 데이터를 통합해 각 농장의 사육 및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비육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한돈협회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종돈 개량을 위한 단계별 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은 물론 구체적으로 한돈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돈 및 정액 공급을 통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로 순종돈의 유전적 개량이 PS 농장의 유전적 능력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출하 도체 성적 분석을 통해 매출액을 높일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차기 농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내정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농자재·비료·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 여러분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라고 전했다. 이에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해 우리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 서울 창덕여고·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환경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