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서울 용산구에서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이 개최한 ‘2023 KCLM 국제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에서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이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며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실천법”이라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동참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도드람양돈협동조합(조합장 박광욱)의 안성축산물공판장과 자회사 도드람엘피씨공사(이하 ‘도드람LPC’), ㈜도드람푸드는 (재)안성시민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지난 1일 안성시청에서 진행됐으며,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엘피씨공사 공춘식 대표이사, 김보라 안성시장, 박현철 안성시민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까지 이어졌다. 도드람은 경기도 안성시에 자회사 사업 소재지를 두고 있어 그동안 여러 차례 안성시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 도드람의 장학금 기탁은 지역 사회공헌활동(ESG)의 일환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며 앞으로 안성시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로 진행되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도드람양돈협동조합은 안성지역 사회에 장학금 및 발전기금, 가축방역비 지원 등 꾸준히 기부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어려운 시기에 또 한 번 기부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성 지역 경제와 인재 육성을 위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자회사가 안성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해가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를 위
농기계를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겨울철 관리와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랜 시간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에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는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한다. 보관 전 외관을 깨끗이 닦고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볼트, 너트)가 잠겼는지를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보관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놓는다. 경유를 이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분리하거나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 보관한다. 케이블 연결 부위는 부식하지 않도록 끝에 그리스를 바른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기종마다 보관할 때 유의 사항이 다르므로 보관 방법을
닭고기 가정내 배달 소비 2020년 3.29kg→3.10kg 소폭 감소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 1.91kg→2.19kg 소폭 증가 닭고기 온라인 구매 증가세 뚜렷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닭·오리 고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가금육 소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1인당 가금육 연간 추정 소비량’은 닭고기 16.5kg, 오리고기 3.65kg으로 2020년 조사보다 모두 증가했다. 닭고기의 ‘가정 내 배달 소비량’은 2020년 3.29kg에서 3.10kg으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가정 내 가정 간편식 소비량’은 2020년 1.91kg에서 2.19kg으로 소폭 증가했다. 가정 간편식이 다양하게 출시된 제품군, 맛과 조리 편리성 만족 등으로 배달과 외식 수요 소비량을 대체한 것으로 풀이된다. 닭고기를 주 1회 이상 ‘가정 내 소비하는 가구’는 61%로 2020년 대비 8.2%포인트 감소한 반면, ‘가정 외에서(외식·배달) 소비하는 일반 성인’은 2020년 대비 10.9%포인트 높은 57.4%로 조사됐다. 이로써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가정 이외 바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방역 회의를 개최하고, 야생조류(홍머리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됨에 따라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여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홍머리오리)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이 11월 30일에 확인됐다.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가금 농장에서도 발생하였으며, 과거 사례를 보면 전북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위험 요인이 있는 상황으로 보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 경로가 유사한 일본에서도 최근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3건이 발생하는 등 방역상 엄중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만경강 항원 검출 지점 반경 500m 내 사람·차량 출입 금지 명령을 시행하여, 축산차량 및 관계자는 물론 낚시·산책 등을 위한 일반인의 출입도 제한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지점이 속한 철새도래지 전체 구간(수변으로부터 3km 내 지역)에 대해서도 출입 금지 현수막·안내판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 단일 행사 중 최대 규모인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전’이 성대한 막을 내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AFTER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사흘간 1만3천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메인무대 ‘2023 농식품 R&D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애그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글로벌 K-농업 등 5개의 주제관에 맞춰 총 104개의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240개 부스로 참여하여 농식품 분야의 우수 연구 성과와 기술·제품을 전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27일 개막해 사흘간 개최되었다. 전체 온·오프라인 방문객이 1만 3천여 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되었다. 이는 2017년 돼지열병, 2019년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6년 만에 개최된 대면행사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얻어낸 고무적인 성과로 과학기술대전이 대한민국 농식품 분야 대표 행사임을 다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경매단계에 이어 11월부터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 개체 전수에 대한 등심 영상 정보를 제공하면서 한우 소비 활성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소 등심영상촬영장비(KBM3)를 활용하여 6월부터 한우 농가 및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 전광판 게시로 유통단계의 경매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29일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김해축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판매단계 영상정보 제공서비스를 실시했다. 제공 내용은 김해축협 하나로마트에 유통되는 소에 대한 등심 영상, 등심크기, 근내지방도, 육색, 성숙도와 같은 등급판정 결과 및 사육지, 월령 등 이력정보이다. 이러한 시도는 축산물 소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영양과 맛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구매지표로 제공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승곤 지원장은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와 축산물 유통 활성화, 축산물 소비문화 다각화를 위해 필요한 등심 영상 정보가 판매단계까지 확대되어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까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축평원이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30일, 경기 안성시소재 안성팜랜드에서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우수 경영체 및 조사료를 홍보하여 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올해는 신규로 도입된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논 하계조사료 재배면적 7,413ha를 확보한 데 힘입어 동계 사료작물과 함께 하계 사료작물도 출품됐으며, 1차 성분평가, 2차 외관평가를 통해 하계 사료작물 5점, 동계 사료작물 4점 등 총 9점이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상은 전북 부안군의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유화연)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전남 영광의 늘푸른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화), 장려상은 전남 장흥의 한일영농조합법인(대표 백계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백산미래축산영농조합법인이 출품한 옥수수 사일리지는 유기산과 조단백질 함량이 많고, 냄새, 색깔, 촉감이 모두 우수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600만 원의 상금, 평가기관 공동명의로 발급한 품질인증서(동판)가 수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4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도드람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 패키지 4종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와디즈 펀딩은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THE짙은’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펀딩은 4일 14시 오픈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제품은 12월 말에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와디즈에서 공개되는 ‘THE짙은’ 패키지는 ▲커플세트 ▲3~4인 세트 ▲파티세트 ▲선물세트2종으로, 삼겹살, 목심을 포함한 다양한 부위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2~6만원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플세트는 가장 많이 찾는 부위인 삼겹살과 목심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4인 세트는 삼겹살과 목심, 구이용 앞다리살 등 3종으로 구성돼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파티세트는 삽겹살과 목심, 구이용 앞다리살, 불고기용 뒷다리살 총 4가지 부위로 구성돼 다양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선물세트는 삼겹살과 앞다리살 또는 목심과 앞다리살 2종 세트 중 1개의 구성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블랙 포장재를 사용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인근 생생텃밭에서 개최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김진표 국회의장, 텃밭동호회 회장 우상호 의원, 공동 간사 엄태영, 신정훈 의원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 도시농업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일 년간의 텃밭 활동을 마무리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노인 복지회관 및 장애인 생활센터 등에 전달했다. 국회 생생텃밭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5년 국회에 약 4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매년 여·야 국회의원 60여 명이 동아리 회원으로 참여하여 직접 텃밭을 가꾸고, 텃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훈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회 생생텃밭에서의 김장 나눔행사는 농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의미가 큰 만큼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나눔과 후원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꿀 등급제 표시 덕분에 천연 꿀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살 수 있겠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30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꿀 등급제 홍보 및 천연꿀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꿀 등급제는 과학적인 품질분석과 검사로 국내산 천연꿀의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도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꿀을 구입할 수 있고, 나아가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산 천연 꿀의 품질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올해 12월 중 본 사업 시행 예정인 꿀 등급제와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행사장에서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천연 꿀이 전시 및 할인 판매됐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등급 판정받은 꿀을 시식하며 꿀 등급제를 개념을 알고 제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등급판정 받은 꿀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이력을 조회하는 이벤트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등급판정 받은 천연 꿀 제품에는 등급 표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소비자가 손쉽게 정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전국 백신접종 후, 최근 10일간 비발생 등 럼피스킨 방역 상황이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 29일 학계 등 관계전문가 협의회를 거쳐 12월 1일부터 가축시장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을 단계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가축시장(방역대 소재 시장은 제외) 운영 및 축산종사자 모임 재개 시기는 12월 1일부터 도내(인접 광역시 포함)로 한정하고, 12월 8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는 기온 저하로 인한 매개곤충 활동 감소, 전국 백신접종 후 3주 경과에 따른 면역 형성, 장기간의 모임 금지 및 가축시장 폐쇄로 인한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다. 축산종사자는 농장 기본 방역수칙과 현장 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 한다. 가축시장에서는 ①출입하는 사람·차량은 방문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②운영시간은 오전에만 개장, ③입구에 수의사를 배치하여 소 임상검사 실시 및 ④운영 종료 후 관리자는 가축시장 전체 세척·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축산종사자 모임을 위해 ①모임 전후로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사람 소독, ②모임 장소에 손 소독 및 발판 소독조 비치, ③모임 종료 후 주최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