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이재식)은 13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 장군면 NH농협생명 세종교육원에서 남궁관철 농신보 상무와 보증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사업추진 마무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신용보증 사업추진 진도분석 ▲청년·후계농업인 현장지원 강화 ▲2024년 농·어업인을 위한 보증지원 활성화 방안 ▲보증잔액 8천억원 달성탑 수여(충남센터) ▲보증센터별 사업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이 논의됐다. 농신보는 올해 10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보증잔액이 5,600억원 순증가해 17조 7천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청년 창업·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분야를 적극 발굴 및 지원하고 있다. 남궁관철 상무는 “농림어업인에 대한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현장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팜 보증지원 확대, 청·장년 창업후계농 육성 및 귀농·귀어 창업인 보증지원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맞춤형 적기보증지원으로 농림수산업자는 물론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신보로 거듭나게끔 조직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축산유통교육’ 시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축산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유통종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에 축평원 세종 본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충남·충북·공주대학교 등 충청권 축산 관련 대학생과 축산유통 관련 종사자이며, 과정당 40명씩 총 16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및 ‘축산 유통·마케팅(실무)’로 구분되며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축산 유통의 이해(총론)’ 과정에서는 축산물 유통구조와 유통조성기능 등 이론 위주 내용을 다루며, ‘축산 유통·마케팅(실무)’ 과정에는 축산물 소비 유통 트렌드, 축산유통 마케팅 전략 등 실무 위주 내용을 다룬다. 지난 10일에는 첫 순서로‘축산물 유통구조’라는 주제에 맞게 각 전문가가 △축산 유통의 개요 △투입단계 △생산·도매단계 △소매단계 등 단계별 교육을 진행했다. 축평원은 이번 시범 교육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겨울철 꿀벌 감소로 인한 양봉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육하고 있는 벌통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전기 가온 장치’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가온 전기 장치는 벌통 내부의 최적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장치와 전기 가온 장치를 연계해 벌통 내부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 장치를 적용하면 겨울철 벌통 내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며, 겨울철 고온일 때도 벌통 내외 온도 차가 크지 않아 월동 벌무리의 90% 이상이 안정적으로 겨울을 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월동 꿀벌 폐사율이 10% 이하로 줄어들면 벌무리(봉군) 손실 비용이 약 675억 원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현장 적용하고, 개선점을 보완해 전국 양봉 농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21~2022년 겨울철 남부지방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많은 꿀벌이 폐사했으며, 지난해에는 11월 고온으로 일벌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노화한 일벌이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러한 이상 기상으로 인한 큰 일교차는 꿀벌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특히 겨울철 고온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지난 9일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곡물위원회(IGC: International Grain Council)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GC는 곡물 무역 부문 국가 간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곡물 무역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생산과 생성된 정보의 공유를 담당하고 있다. IGC에는 우리나라와 EU를 포함한 주요 곡물 수출 및 수입국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IGC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제 곡물 무역 시장에 대한 긴급한 현안 발생 시 신속히 정보를 교환하여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두 기관은 ‘2024년 IGC 컨퍼런스’와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의 공동 주최를 논의하기로 하였으며, ‘2024년 상반기 온라인 워크숍’을 함께 개최하는 것에 합의했다. 한두봉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 곡물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기관, 국제기구 등과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0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모래내 전통시장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모래내 시장 상인회(회장 강경표), 시장 정육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원은 상생 물품 기부, 기관 사업과 제도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 정육점 대표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시장 상인들에게 정육용 칼, 앞치마, 아이스팩 등 정육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였고, 축산물가격 비교 서비스, 축산유통정보 누리집,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 등을 안내하여 상생 협력 실천에도 노력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전북도 내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서 활성화에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하며, 금년 사회공헌활동을 모래내 전통시장에서 전개하게 돼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 후원, 전통시장 소비 촉진 행사,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가락시장 유통인·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노조, 가락몰 임대상인, 다농마트 등 가락시장 유통인과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영) 등 1,000여 명이 참여하고, 후원단체와 수혜단체가 함께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갖는다. 가락시장에서는 2008년부터 공사와 유통인단체 합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올해로 16년째 소외 및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이하연 명인의 맛있게 김장 담그는 법 △다같이 김장 담그기 △새참 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 담근 김장 김치 등 총 1만 상자(약 8만 포기)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나주 본사에서 김병식 변산농협 조합장과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을 만나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데 함께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8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이 적은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 Hanoi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로, 1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하여 1만4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농협김치 ▲신선농산물(배, 단감, 샤인머스캣 등) ▲쌀 가공식품(쌀칩, 약과 등) ▲음료류(과일주스, 셰이크) 등 100% 국내산 원재료로 생산한 우수한 농협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범농협 B2B 바이어 상담실을 운영하여 신규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판로확대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현지 유통매장 미트팜(Meat Farm) 입점 기념식을 갖고 ▲농협 우수상품(한국농협김치, 쌀 가공식품 등) 전시 ▲내점고객 대상 시식·증정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식품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썼다. 우성태 농협경제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2일과 9일, 2회에 걸쳐 ‘행복한 축산농가’, ‘함께하는 동반성장’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사랑의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지원은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 ‘부천삼광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동과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영세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지역 축산경제 활성화와 영세 농가에 사료 및 운영 물품을 전달하고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도 실시하였다. 이철호 조합장은 “농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고 축평원이 축적한 등급판정 데이터와 분석 자료가 농가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갑석 서울지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내 복리증진을 위해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으며, 럼프스킨병과 고정비 상승 등 농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출하성적 분석, 컨설팅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닐라에서 주요 대학이 밀집돼있는 유니버시티 벨트(University Belt) 지역의 대학교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미래의 소비 주역인 20대 대학생들에게 K-푸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필리핀에서 K-드라마의 인기가 높은 점을 반영해 한강 인근 편의점 콘셉트로 행사장을 꾸미고, 라면, 에이드 음료, 김치맛 소스, 스낵 등 최신 인기 K-푸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행사 대학은 물론 인근 대학 학생들까지 몰려와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현지인들의 아침 식사용 빵인 판데살에 김치맛 소스를 곁들여 먹는 시식 행사로 K-푸드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 식문화와 조화를 통해 K-푸드의 접근성을 높여 향후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대학생 켄트 씨는 “필리핀 대학생들은 평소 K-푸드에 관심이 많고, 특히 이번에 판데살 빵과 김치 소스를 처음 함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 놀랍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K-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서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 김창현 울산본부장,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 정치락 울산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약 700여평의 규모로 구축되며 1호 충남 동천안농협, 2호 서울 영동농협, 3호 경기 양평농협에 이어 남부지방 최초로 건립돼 토마토, 딸기, 엽채류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협에서 구축 중인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개‘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조성하는 단계이고 향후 전국 시도권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감소로 우리 농업·농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최신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 공간으로 탄생할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관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의 전초기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농업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12월 14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내년 축산의 주요 키워드를 전망하고,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오전 중 진행되는 시상 순서는 기존의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으로서,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오후에 열리는 축산유통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정부기관·학계·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가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