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한우사랑말(대표 나종구)와 홍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신만교)는 지난 14일 북방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사랑말한우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홍천한우사랑말의 지역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가 없는 홍천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천관내 40개팀(약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두촌면 행계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풍암A팀, 3위에 모곡, 와야2A팀이 각각 차지했다. 나종구 대표는 “앞으로도 홍천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만교 회장은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해주시는 홍천한우사랑말의 조합원 및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연기념물이자 이색 경마로 유명한 ‘제주마’의 올해 첫 경매가 지난 13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열린 가운데 14번 상장마가 역대 최고가인 9,500만원에 낙찰되어 화제다. 지난 1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2023년 제1차 제주마경매가 개최됐다. 총 50두가 상장된 이번 경매에서는 21마리가 낙찰되며 42%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가 두당 2,148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14번 상장마가 무려 9,500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의 주인공인 14번 상장마는 신성욱 생산자가 배출한 2세 암말로 ‘대륙통일(모마명)’의 자마다.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경마경주엔 ‘더러브렛’품종의 경주마만이 참여가 가능하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는 오직 제주 경마장에서만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말의 가격도 더러브렛에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지난 5월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결과 두당 평균 낙찰가는 3,417만원이었으며 최고가는 9천만 원 이었다. 하지만 제주마 한 두가 이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14번 상장마를 생산한 신성욱 씨는 21전 20승의 범접불가 실력을 뽐내고 있는 ‘오라스타’를 배출해낸 스타 생산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5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에 있는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의 공동 벼 육묘장을 찾아 가루쌀 육묘(모기르기) 진행 상황을 살피고, 서산 지역 가루쌀 생산단지 현황을 들었다. 서산간척지영농조합법인은 육묘장 내부에 공기 순환 시설을 설치하여 육묘 상자에 파종한 볍씨의 싹 트는 시기를 균일하게 맞췄고, 강한 햇볕으로 어린 모가 하얗게 변하지 않도록 차광막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정적 육묘를 위한 시설을 조성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가루쌀 종자 상태와 모판흙(상토) 등을 점검하고, 가루쌀 안정생산을 위한 육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균일한 품질과 일정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동육묘, 제때 모심기(이앙) 등 재배단계별 표준재배법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조 청장은 가루쌀 재배와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생산단지별 관리와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지능형농장), 농기계 등 유망 농산업 분야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부처간 협업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합동으로 15일 ‘농산업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 농산업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어촌공사와 코트라가 양 기관의 해외 수출지원 기반과 농산업 전문성을 결합시켜 유망 농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팜(지능형농장)·농기자재 수출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공동물류센터 활용·지원 강화, ▲스마트팜(지능형농장) 중점지원 무역관 설치 및 특화 지사화 사업 추진, ▲전시회·박람회·상담회 참여 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산업 수출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유망 농산업 분야 기업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출경험이 많지 않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현지 지원거점 마련, 정책자금 공급 등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이 다수 제시되었다. 농식품부와 산업부는 금일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 등을 통해 양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달 청주와 증평의 소·염소 농장 11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조치했던 이동 제한을 15일 00시에 해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마지막으로 발생(증평 5월 16일, 청주 5월 18일)한 후 3주 동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6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해당 지역의 방역대(최초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내 소, 돼지, 염소농장 전체 384호(구제역 발생농장 11호 포함)를 대상으로 임상검사, 항체 검사 및 환경 검사(구제역 항원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해당 농장들 모두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은 없었으며, 정밀검사 결과에서도 구제역 항원이나, 감염 항체(NSP)가 검출된 농장은 없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및 지난 5월 21일 완료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청주·증평 지역의 구제역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판단해 방역대 내 농장과 인접 7개 시·군에 조치하였던 이동 제한도 6월 15일부터 해제했다고 밝혔다. 그간 구제역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초기 3차례 축산농장 및 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승종원)은 15일 내부청렴도 향상 및 반부패 분위기 강화를 위한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 종합감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사항을 교육했으며, 부정부패 근절 및 청렴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렴달력을 제작하고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과 청렴 선언문을 제청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였다. 또한 등급판정 공정성 강화를 위한 축산물 품질평가 역량강화, 축산물이력제 필수 이행사항 교육도 병행해 기관 핵심가치 실천을 위한 마음가짐을 공고히했다. 승종원 지원장은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생활화하고 청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정책수요자에게 신뢰받는 축평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88 승마경기장에서 17일~18일 양일간 ‘2023년 아시아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AEF CUP CSIJ-B, Seoul 2023)’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승마협회가 공동개최하며, 국제승마협회의 인정을 받은 국제 공인 대회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 8개국(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한국) 대표 청소년(만14세~18세) 총 42명이 참여하며, 17일에는 장애물 단체전이, 18일에는 장애물 개인전이 열린다. 그간 국제승마협회와 아시아승마협회는 주니어 국제대회 유치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마사회가 지난 2월 대표단을 구성해 아시아승마협회 총회에 참가하며 대회 개최의사를 밝혔다. 이후 1개월 만에 국제승마협회의 승인까지 따내며 대한민국의 아시아주니어 승마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됐다. 한국마사회는 이 대회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 개최하여 말산업 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 100% 국산마 이례적, 한국승마 인프라 우수성 인정받아 … 그간 국산 승용마 생산 지원 노력 결실 승마경기에서 승용마의 수준은 선수의 기량 못지않게 승패를 결정짓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한돈 캠핑세트를 50% 할인 판매하는 ‘한돈IN캠프닉 라이브쇼핑’ 방송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을 위해 마련된 ‘한돈몰 한돈IN캠프닉 라이브쇼핑’ 방송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양평 비룡숲 캠핑장에서 열리는 한돈IN캠프닉 축제 현장에서 송출,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캠핑요리에 특화된 우리돼지 한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쇼핑 방송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 요리를 시연하며, 한돈 캠핑용 구이세트(삼겹살·목살·뼈삼겹·돈마호크) 총 1,000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실시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캠핑용품, 한돈 굿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라이브쇼핑 방송은 17일 오후 7시부터 한돈몰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캠핑족이 800만을 돌파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돈몰에서도 캠핑에 최적화된 한돈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며,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한돈몰을 아껴주신 고객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한돈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16일~17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의 장관급 인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중 각국 장관급 인사들은 “식량안보와 영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청년과 여성의 농식품 가치사슬 참여 증진” 등의 의제 관련 주요 농업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에서 “가루쌀 등을 활용한 굳건한 식량 공급망 구축”, “농업과 첨단기술의 융·복합”, “글로벌 식량안보에 대한 기여 확대” 등 지속가능한 농식품시스템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 계기에 양자 면담을 통해 농업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하여서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농업장관회의가 우리 농식품시스템이 당면한 여러 도전과제 속에서 주요 20개국(G20)이 글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올해도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다. 먹핑의 종류도 다양한데 최근에는 간편식보다 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갖춰 캠핑 감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캠핑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음식이 고민이라면 맛과 영양, 비주얼은 물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우를 활용해 보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캠핑의 감성을 더해줄 트렌디한 한우요리를 소개한다. ◆ 하이볼과 찰떡궁합 자랑하는 ‘한우 육회’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캠핑의 필수코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는 주류 또한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단골손님이다. 최근에는 주류업계에서도 위스키에 탄산수나 음료수, 얼음 등을 넣어 취향껏 마시는 ‘하이볼’ 붐이 일고 있다. 짜릿한 청량감에 위스키의 강한 알코올 맛이 곁들여진 하이볼은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한우와 궁합이 좋은데, 한우 육회처럼 배부르지 않으면서 위스키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가벼운 안주를 곁들이면 좋다. 한우 육회는 취향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더욱 다양한 식감으로 부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하나의 로터베이터에 배토기나 파종기, 써레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기계는 작물에 따라 작업의 형태가 다양하나 사용기간은 짧고, 계절별 특성도 달라 대상 작물이나 농법, 규모 등에 따라 구입해야 할 농기계는 많은데 농기계 구입비 부담에 비해 사용에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연관된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농기계가 늘고 있지만 대상 작물이 한정되거나 부속작업기 탈부착이 어렵다는 한계점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호(주)는 이런 기존 농기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트랙터 부착형 다기능 복합작업기 플랫폼을 개발하게 되었다. 개발된 복합작업기는 경운, 복토의 기본기능을 가진 로터베이터에 다양한 작업기(파종기, 써레, 배토기 등)를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로 개발되었다. 개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구동방식의 사각 칼축을 채택한 것이다. 기존의 로터베이터는 작업날 회전축의 양쪽 끝에 기어박스를 두어 동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끝부분은 경운이 되지 않는데다가 작업날과 축
AI 바이러스 3종(H5, H7, H9형)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 필요한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 AI 바이러스 3종 동시 검출기술 개발로 현장애로 해결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내 보유중인 3종(H5, H7 및 H9형)의 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6월 7일 기탁하여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시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했다. 또한, 검역본부는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종(H5, H7 및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하여 6월 2일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