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민연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함께 지난달 31일 ‘2023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는 농식품 유관기관이 발굴한 우수·유망 기업이 기술사업화 자금을 유치하고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기평, 농금원, 식품진흥원, 농진원 네 기관이 농식품 분야의 창업·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투자정보 공유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기관별 지원사업의 연계성을 높여 수혜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원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분야의 농식품 기업이 보유기술의 사업성을 증명하는 투자설명회와 제품 홍보 및 투자 상담을 하는 제품전시·시연회가 진행됐다. 투자설명회는 기술사업화 자금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농식품 기업 20개사와 47인의 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발표기업은 아이싸이랩, 이노백, 엠테라파마 등 그린바이오 6개사, 다운, 쉘파스페이스 등 스마트농업 6개사, 팜스
농협경제지주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36사단에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및 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은 “국토방위는 물론 각종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며 애국정신 함양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향후 군부대 위문방문 및 격려금 전달을 비롯해 지역사회·군 상생 시너지 창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지난 5월 26일 발표된 정부의 수입 돼지고기 45000톤에 대한 할당관세 추진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무리한 물가관리에 한돈농가가 애꿎은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국회 차원의 할당관세 전면철회 협조를 요청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해에도 돼지고기 할당관세 조치로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하는 44만톤의 돈육 수입상황을 야기했고, 이로 인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낮은 연평균 돈가를 기록하는 등 부작용을 초래하여 한돈농가의 경영난 가중에 직격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면피성 정책에 불과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조치를 올 하반기에 재차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현재 한돈농가들은 여전히 ▲사룟값 급등 등에 따른 초고생산비, ▲사료 품질 저하에 따른 생산성 악화, ▲연 40만톤을 넘는 초고 돈육수입량, ▲소비둔화로 인한 돈육 재고량 급증,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연평균 돈가 등 5중고를 겪고 있어 도폐산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정부는 실효적인 한돈농가 경영안정대책이나 사룟값 인하 조치는 전무한 채 농가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정부의
지난 5월 8일자 뉴시스를 통해 보도된 “경매사에 억대 피해 본 반여농산물시장 중도매인” 기사에서 피해자로 알려진 중도매인이 사실은 공범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보도는 경매사 농간으로 억대 피해를 보고 6년째 피해금액을 회수 못한 중도매인이 핵심이었지만 실제로는 중도매인이 공범 내지 방조자 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 경매사·중도매인·출하자 짜고 친 범죄 이번 사건은 지난 2015년에서 2017년 6월 사이에 일어난 허위상장 거래로, A청과 과일영업부 소속 경매사가 중도매인, 출하자와 공모해 실제 물건이 없는 상태에서 정가/수의(전자거래 포함) 및 경매로 A청과에 허위로 농산물을 수탁해 마치 실제 물건이 있는 것처럼 거래를 조작, 출하자 통장에 들어온 출하정산대금을 개인 또는 지인의 계좌로 입금 받아 유용한 사건이다. 주모자 경매사(B씨)는 지난 2015년~2017년 6월까지 A청과의 돈을 편취할 목적으로 출하주(단위농협, 개인출하)와 중도매인들이 함께 허위 거래신청서를 작성해 수억 원을 부당이득을 취했다. 장기간, 다회간 반복적으로 발생한 횡령행위이다. A청과는 이번 사건에 대해 전혀 인지 못하다 지난 2017년 7월
이종순 농정원장이 지난 31일 연암대학교 연암관 1층 연암홀에서 대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고령 인구의 증가 등 농식품 소비를 둘러싼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 3월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 주키니호박에 대하여 예비비를 확보하여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도매시장에 28억 원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세부 지원내역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 양성 농가 18호에 553백만 원, 음성 농가 485호에 1,703백만 원 등 503호 농가에 2,256백만 원을 지원하였고, 28개 도매시장과 양성 농가 폐기물 처리에 551백만 원을 지급했다. 종자원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 재배지에 대하여 5월 농촌진흥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주키니호박 재발생 여부 등 1차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재발생이 없었고, 6~7월 중 2차 합동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안심 먹거리 관리를 위해 종자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정 관리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경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미승인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주키니호박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정 확대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지난 27일·28일 양일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에 관람객 3만2천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를 슬로건으로 실시한 ‘2023 밀크&치즈페스티벌’에서는 △우유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도심 속 목장나들이 △국산치즈 전시 및 홍보관 △국산치즈 요리체험관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존 △기타 부대행사 등 소비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상시 운영돼, 국산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것은 물론 국산 치즈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페스티벌 첫날(27일)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의 환영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용우(고양시정)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후 축하공연에서는 이무진·다비치·소찬휘·목비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도심 속 목장나들이 내 우유 비누 만들기, 로제 크림러스크·우유콩국수 만들기, 젖소 모형 종이모자 만들기, 젖소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관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3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방콕식품박람회(THAIFEX 2023)’에 참가해 총 5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방콕식품박람회는 동남아 지역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중동과 유럽 시장 바이어까지 만날 수 있는 동남아 최대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3000여 식품기업과 80000여 명의 유력 바이어들이 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강원도 등 지자체와 협업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5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동남아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김치, 장류 등 발효식품과 간편 대체육 식품 등 인기 유망식품 부스에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제주도 농산물이 함유된 청귤음료, 과일맛 막걸리·소주 등이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딸기, 샤인머스캣 등 신선 과실류에 대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해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박람회 개최 일주일 전에는 수출업체와 바이어 간 ‘사전 온라인 상담회’도 추진해 충분한 상담 기회를 바탕으로 박람회 참가가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도왔으며, 그 결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이준걸)은 지난 31일 제주지원 청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제주대학교, 생산자협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주산 말고기 소비 및 우수성 홍보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 협의회에서는 2023년도 제주산 말고기 홍보사업계획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제주산 말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한 요리 경연대회와 시식회를 통한 말고기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준걸 지원장은 “말고기 등급제도 홍보와 고품질 제주산 말고기 소비 홍보 강화로 제주 말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축산물 도매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을 착수한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출하부터 정산까지 도매유통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그 동안 유선 및 대면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시간이나 장소 구애 없이 가능하게 되어 축산물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 언제 어디서나 출하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출하약정 △ 출하한 축산물의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출하과정 알림서비스 △ 온라인 화상 경매시스템 등이며, 플랫폼 개발은 올해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산지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도매는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 소매는 Lyvly를 통해 산지-도매-소매로 이어지는 축산물 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6월 1일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연구수요와 관련분야 이슈에 더욱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분야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식량경제연구본부, 농촌환경연구본부 등 4개 본부와 13개 연구실, 5개 센터와 1개 연구단의 체계로 운영하게 된다. 한두봉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원이 농정현안에 대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연구추진 시스템을 구축·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이다. <보직> ▲거시농정연구본부장 김상현(거시농정연구본부 글로벌연구실장 겸직)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업구조연구실장 이명기 ▲거시농정연구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김종진 ▲거시농정연구본부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 김종선 ▲거시농정연구본부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김현중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엄진영(농산업혁신연구본부 농업인력연구실장 겸직)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신산업연구실장 서대석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유통혁신연구실장 홍연아 ▲식량경제연구본부장 황윤재 ▲식량경제연구본부 곡물경제연구실장 김종인 ▲식량경제연구본부 축산경제연구실장 이용건 ▲식량경제연구본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낙농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얻은 개체별 생체 정보를 활용해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젖소의 우유 생산량은 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급격하게 줄어든다. 이를 최소화하려면 젖소가 체감하는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이때 젖소별로 차이를 보이는 고온 스트레스에 따른 행동 및 생리 반응을 고려해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연구진은 발정 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 확인할 수 있는 활동량, 누워있는(횡와) 시간, 되새김질(반추) 시간 등 생체 정보와 가축더위지수(THI)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젖소는 쾌적한 환경(THI 71 이하)보다 고온 스트레스 환경(THI 78~82)에서 활동량이 19%(9회) 늘었다. 반면에 누워있는 시간은 18.8%(1시간 51분) 감소했으며, 되새김질 시간은 약 11.5%(50분) 줄었다. 이 세 가지 지표는 우유 생산량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을수록 젖소의 활동량은 적고, 되새김질 시간과 누워있는 시간은 길다. 여름철에 누워있는 시간이 9시간 미만이거나, 되새김질 시간이 10% 정도 감소한 개체, 활동량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