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충북 청주시 한우 농장 1호(50두 사육)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전화 예찰 중 입안 상피세포 탈락, 침 흘림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되었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현재 4 농가로 이번 발생농장은 2차·3차 발생농장과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관계기관 및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살처분, 긴급백신접종, 임상검사 및 예찰, 집중소독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실태 점검, 양돈농장 주변 야생멧돼지 출몰 여부 드론 탐색, 농장 울타리에 야생멧돼지 기피제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양돈농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총 8건(포천5, 김포1, 철원1, 양양1)으로 2019년 14건 발생 이후 최다 발생하였고, 야생멧돼지에서는 충북 음성(3월)·경북 예천(1월)·영덕(3월)에서 양성이 검출되어 보은·상주 이남 지역과 경기 남부로까지 확산 될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경기·충북·경북 16개 시군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현황과 양돈농장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기 +고압 분무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양돈농장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주변에 기피제를 살포하고,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 야생멧돼지의 접근을 사전에 파악하여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적외선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한 농장주변 야생멧돼지 출몰여부 탐색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생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1일 충북 청주지역 한우 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구제역 발생현황 파악과 함께 농협의 방역 관련 조치사항 등에 대한 점검이 있었다. 농협은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 긴급공급 ▲공동방제단 540개소 운영과 가용 방역차량 소독 지원 ▲긴급 구제역백신 공급을 실시하고, 긴급문자 발송 등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4년여 만에 첫 사례로,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농협은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중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설치하는 농막에서 숙박 또는 여가시설로 활용하는 경우 불법으로 간주한다. 또한 앞으로 농막 설치시에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로 신고하게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농막 불법 증축, 별장 사용 등 법을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입법예고(2023.5.12.∼6.21.)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막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보관, 수확 농산물 간이처리 또는 농작업 중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연면적 20㎡이하)로서 주거는 할 수 없는 시설이다. 최근 감사원은 전국적인 ‘가설건축물(농막) 설치 및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2022년 4월∼12월)하고 ‘농막 형태기준 마련 등 농막 설치요건 보완’ 등이 필요함을 농식품부에 통보하였다. 이에 감사원 감사결과 지적된 사항과 그동안 지자체 등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사항들을 바탕으로 농지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농지법상 농막 관련 규정을 명확하게 정비하여 농막이 입법 취지에 맞게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의 농막 사후관리의 한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0일 축평원 본원에서 아름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축평원 전 직원이 화재 관련 지식과 비상 대피요령 등을 습득하여 화재 예방 능력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하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주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한 본원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내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훈련, 대피 훈련 등의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임직원은 아름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의 지도하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을 받고 소방현황 시설을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훈련에 함께한 하욱원 부원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모든 직원이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안전 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축평원은 안전을 기관의 최우선 핵심가치로 지정하고 평소 화재 및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매월 소화기 정기 점검 △시민의 긴급상황에 대비한 심장제세동기(AED) 설치 △민간 도축장과 안전협의체 운영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4월 3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낙농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환경(정책)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전국 주요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낙농환경 교육, 낙농정책 동향 설명, 현장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순회교육에 참석한 전국 낙농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사료값, 면세유값, 각종 기자재, 장비비용 상승 등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했다. 실제 충북지역의 한 농가는 “현재 유대로는 부채상환은 둘째치고 생활비도 빠듯하다”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전북지역의 한 후계농은 “쿼터매입, 시설투자 등에 10여억원을 투자했는데, 앞날이 막막하다”며 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젖소용 배합사료 공장도가격(농식품부 집계)은 올해 1월 ’21년 1월 대비 3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현장농가가 피부로 느끼는 사료값 상승분은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낙농정책연구소 자료(2022 낙농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무허가축사적법화, 부숙도 도입 등 환경문제에 따른 시설투자확대, 쿼터매입 등으로 인해 낙농가 호당 부채액은 512백만원(’22년기준)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꿀벌 귀환 캠페인’은 농작물 작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꿀벌 실종 문제를 인식하고,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등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공사에서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 모금 및 밀원수 식재에 이어 올해는 캠페인 내용을 확대하여 ▲화분 매개용 벌통 임대 ▲밀원수 식재 ▲미래세대 교육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화분 매개 전용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분양을 위해 나주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벌통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농가(고령농 등)를 대상으로 250여 통의 벌통 임대를 지원했다. 또한,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하여 전국 각지 청사 내 1천여 그루의 밀원수 식재 및 공사 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꿀벌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교육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해나가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꿀벌 실종 이슈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이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귀환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0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 출범식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전북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진행됐으며,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주관하고, 농진원을 비롯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등 전북권 소재 5개 유관기관과 직업계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각 기관들은 전북직업교육혁신지구의 안정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농생명스마트·바이오산업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중등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업계고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분야 심화학습 지원 ▲일자리 발굴 및 취업 매칭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생명 산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현재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와 함께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 기업과 연계·추진하고 있는 종자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인 ‘K-Seed 서포터즈’를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농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벤처창업, 종자, 스마트농기자
10일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은 농식품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해 발생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전 두수(360여 두)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11일 0시부터 13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56대)을 동원하여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대전·천안·세종·보은·괴산·진천·증평)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 전체 우제류 농장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 및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그 외 전국 우제류 농장은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농업협력’을 주제로 10일 오후 대전 KW컨벤션센터 아이리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사전접수를 통한 현장 참여와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특히,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질의/답변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농업협력 방안과 이를 통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①해외 농업개발 투자사례와 전략 과제, ②농업 ODA를 활용한 농업기술 국제협력 방안, ③글로벌 농업협력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 국제 경쟁력 확보 전략, ④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개발 협력 동향으로 발표의 내용과 온라인 시청자의 질의를 기반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김황용 과장은 “다변화되어가는 농식품 분야 국제 정세에서 ODA사업을 통해 우리가 구축한 국제협
(재)홍천한우사랑말(이사장 나종구)은 9일 홍천한우사랑말 복합문화센터에서 홍천군 청소년 대표기관인 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 홍천군청소년상담센터(센터장 허일), 홍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허일) 3곳과 홍천군 청소년의 활동·상담·복지·교육 분야 활성화 및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종구 이사장은 ”재단법인 홍천한우사랑말의 설립목적은 한우 사업을 통해 얻은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여 지역과 상생하기 위함이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밝은 성장을 위해 각 기관과 잘 협력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재)홍천한우사랑말은 학교밖청소년 자립 및 학습지원을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노트북 8대(1,840만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 된 노트북은 학교밖청소년의 온라인 학습과 청소년IT·디자인교육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지난 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3명은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일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하여 노지가지 지주대 연결, 하우스 오이 곁순따기, 오이모종 정식작업, 벼 육묘틀 적재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여주 가남농협 김지현 조합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보탬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동섭 대표는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우바이오 사업의 뿌리가 농촌과 농업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