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2023년 4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경기 지역 총 122개 매장(41개 대형유통업체, 38개 식육판매장, 43개 식육식당)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를 대상으로 등급별, 부위별 소비자가격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보도자료는 소비자 선호가 높고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주요 부위·등급별 가격에 대해 조사한 내용으로 정리되었으며, 당일 할인가격을 포함하여 조사됐다. 등심(1등급, 100g)의 2023년 1월 대비 4월 평균가격을 비교한 결과 ▶도매가격의 경우 1월에는 5,447원, 4월에는 5,083원으로 364원(▽6.7%) 하락했다. ▶대형유통업체 소비자가격의 경우 1월에는 10,500원, 4월에는 9,429원으로 1,071원(▽10.2%) 하락했고 ▶식육판매장 소비자가격 조사 결과 1월에는 9,842원, 2023년 4월에는 9,165원으로 677원(▽6.9%) 하락했다. ▶식육식당 소비자가격의 경우 1월에는 20,917원, 4월에는 17,067원으로 3,850원(▽18.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대비 4월 등심(1등급, 100g)의 유통업체별(대형유통업체, 식육판매장, 식육식당)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양국과의 미래지향적 농업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장 행보를 추진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이며, 특히 올해는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이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양국과 농식품 분야에서 진일보한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 농식품 및 관련 기업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두 국가를 방문하여 양국 장관, 현지 기업인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발전적인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부(YB Datuk Seri Haji Mohamad Bin Sabu)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최초의 농업장관 공동선언을 교환하여 식량안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할랄식품 교류 등 농식품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 그리고 할랄 한우 제1호 수출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KMT)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간 업무협약 체결 등 ‘케이-푸드(K-Food) 수출 영업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10일, 개원 71주년 기념일을 맞아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희생된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축혼제를 올렸다. 이날 축혼제는 국립축산과학원 안에 마련된 축혼비 앞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제사상에는 가축들이 좋아하는 마른풀(건초)과 배추, 무 등이 올려졌다. 참석자들은 축혼사를 통해 희생 가축의 혼을 달랬으며, 가축 질병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산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축산 기술이 한 단계 더 높이 발전하는 데 기여한 가축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수도권 일대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에 참가해 한우고기 무료 시식을 통해 한우의 맛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한우 스파크미로 ▲한우 타투 스티커 ▲한우 인생네컷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우의 친근한 이미지 제고에 주력했다. 또한, 녹색한우(전남)와 참품한우(경북) 브랜드가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축산대전 전체 프로그램에서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됐다. ▲스타 셰프 쿠킹클래스 ▲우리 축산물 피자 만들기 ▲캐릭터 솜사탕 제작 ▲모자 만들기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최현석 셰프가 선보인 한우 채끝·등심 샐러드 요리 시연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한우자조금은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된 ‘2023 안성팜랜드 호밀밭축제’에도 참여해 ▲한우 등심·불고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9일, ‘숲에서 찾은 일자리, 산림르네상스 활짝 열어가는 그루매니저!’라는 주제로 2023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매니저 발대식을 대전 KW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진흥원 이강오 원장 등 관계 인사가 참석하여 신규 선정된 6기 그루매니저 14명에게 위촉장과 명패를 수여했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현재 활동하고 있는 1~4기 그루매니저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 인사와 활동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6기 그루매니저는 창업·마케팅 분야 청년, 도시재생 전문가, 사회적경제 전문가, 임업후계자 등으로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월 1회 이상 진행하는 집중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산림분야 창업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이후 6기 그루매니저들은 역량강화 내용을 토대로 기초지자체 지역으로 돌아가 창업을 지원할 주민공동체(그루경영체) 발굴을 진행하게 된다. 지역자원조사, 유관기관 방문,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림비즈니스모델을 발굴 등을 통해 건강한 그루경영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그루경영체 모집은 5월 23일부터 진행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제2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에서 11일 HACCP 세미나를 개최하고, 10일~12일 스마트 HACCP 홍보부스 운영한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이 5월 11일(목)에 진행하는 정책 세미나에서는 “식품안전관리(HACCP) 제도의 변화와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주요내용은 ▲ HACCP제도의 효율적 관리 운영 발전방안(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 ▲ 식품안전관리의 새로운 미래, 스마트HACCP 발전방안(안동대학교 송석현 교수), ▲ 수출식품 국가별 식품안전관리 동향 및 대응전략(관세법인 한림 김동희 팀장) 순서로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로비에서는 식품안전에 대한 홍보를 위해 5월 10일(수)부터 5월 12일(금)까지 3일간 스마트 HACCP 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HACCP인증원은 2022년 식약처 IoT 기반 HACCP 관리모델 연구사업으로 식품제조 산업의 스마트 HACCP 확산을 위한 식품특화 스마트센서를 개발하였으며, 주요 개발내용은 ▲ IoT, AI 등을 접목한 중요관리점 공정(설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최근 발생한 농작물 냉해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대응을 강화한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9일 오후,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복숭아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 재해담당 기관이 기술지도와 함께 복구비·보험금 등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0일 냉해피해 첫 신고 접수 이후, 4월 11일 재해·과수 담당자의 경기도 안성 배 냉해피해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4월 19일 세종특별자치시(복숭아, 유통소비정책관), 4월 27일 전북 장수(사과, 농업정책관), 4월 28일 충북 보은(배, 재해·보험 담당자), 5월 1일 전남 나주(배, 농업혁신정책실장), 5월 3일 경기 평택(배, 식량정책실장), 같은 날 경북 상주(포도,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전국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5월 8일 기준, 지자체에서 접수된 피해는 총 9,628ha이며, 이 중 95%가 과수류 피해로 나타났다. 현재 지자체에서 피해조사 중이며, 지자체 요청에 따라 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해 조사기간을 연장(5월 12일 → 19일)한 바 있다. 지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FC서울과 맺은 2023 시즌 공식 파트너십에 따라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기 위한 장내·외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5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4만여 명(유료 37,008명) 이상의 관중이 몰려 행사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였다. 이 날 경기장 내·외부에서 한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한돈 선물세트와 한돈 기념품을 제공하는 ▲셔플보드게임 및 ▲한돈 사다리타기 게임, ▲한돈 댄스배틀 등 현장 이벤트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FC서울 홈경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K리그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돈 스카이펍’은 기존 한돈 꿔바로우와 한돈 소시지에 더해 ‘한돈 데리야끼 훈제 삼겹살’을 새롭게 선보였다. 추후에도 다양한 한돈 메뉴를 관객들에게 제공해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한돈 스카이펍의 시그니처 메뉴인 ‘돈맥(한돈+맥주)’을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FC서울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제30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김영진 前 사장의 사재 출연을 시작으로 효행 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효도 정신과 이웃사랑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공사만의 전통있는 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십 수년간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간병한 ▲한기준 차장 ▲ 김형상 과장 ▲박유영 대리가 수상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개인주의가 보편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효행과 봉사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는 사례”라며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세 분의 선행이 많은 임직원에게 알려져 공사 내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도와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9일 제1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연합회 제11대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집행부 취임을 알리고 이임단체장의 공로를 기리고자 오는 24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렛츠런파크서울)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제10대·제11대 회장 및 운영위원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제11대 사무국 구성방안을 승인하였으며, 이상철 사무총장(한국낙농육우협회 상무), 한지태 정책부총장(한국낙농육우협회 본부장), 이정훈 정책협력국장(한국낙농육우협회 차장)으로 연합회 사무국을 구성키로 했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합회의 설립목적대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실천적 농권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 향상 및 농정현안 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회원단체 규합 및 종합단체 연대활동 등 농업인단체가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1대 연합회 운영위원회 구성은 연합회 정기총회(3.30)에서 선출된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원용덕 감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 손세희 감사(대한한돈협회장)를 필두로, 연합회 정관에 따라 회장이 선임한 부회장으로 김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 최초로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선정자를 시상했다. 아차사고는 개인의 부주의나 시설 결함 등으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농관원은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례 발굴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진대회 방식을 도입했다.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102건의 아차사고 사례를 접수했고, 두차례 심사를 통해 6건의 우수사례(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사례는 공공비축검사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지게차 사고 예방에 관한 것이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부통신망(365안전보건게시판)에 게시하여 전 직원에게 공유하고 접수된 102건의 사례는 하반기에 제작할 아차사고 사례집에 수록할 예정이다. 서해동 농관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조금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환경의 아차사고 사례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수입 유제품의 소비 확산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산 냉장 우유의 음용 비중은 약 61%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를 음용한다고 답한 비중은 약 7%로 낮았다. 두 제품은 음용 목적과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국산 냉장우유는 우유 본연의 건강 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그냥 음용하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 멸균우유는 요리나 라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응답자 상당수가 국산 냉장우유가 맛, 원유의 질, 신선함 등 품질 전반에 대해 수입산 멸균우유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우유 구매 시 고려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 우유 및 유제품의 품질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지만 실제 구매 시에는 보관의 편리성 등을 더 크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각과 실제 행동 사이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수입산 멸균우유를 선택할 때는 ‘자연 방목으로 사육한 젖소에서 나온 우유라 품질이 좋을 것’이라는 신뢰감으로 선택한다는 의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