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3월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포천시 소재 양돈농장의 동일 소유주가 운영하는 농장(9호)에 대한 3차 정밀검사 결과 농장 1호(방역대 500m 내 소재, 9,400여 마리 사육)에서 양성축이 확인되었다고 1일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하여 경기 북부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특히 발생 인접 시군(연천, 철원, 화천 등)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며, “전국 동일 소유주 농장은 농장 간 사람·차량 이동을 분리·통제하고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일제접종은 모든 소·염소 사육 농가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토록 2017년부터 연 2회(상반기 4월, 하반기 10월)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의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되며, 해당 기간 중 전국의 11만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44만 7천여 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하며 소규모농가(소 5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사육)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하여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하며, 소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를 지원한다. 소 사육 농가는 일제접종 후 신속히 관할 시·군이나 지역축협 등에 개체별 백신접종 여부를 신고·등록하여야 하며, 정부는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등록된 정보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4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농촌한돈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농촌여행이 본격 시작되는 4월을 맞아 캠핑을 주제로 “농촌여행과 한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여행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봄철에 느낄 수 있는 농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라인을 통해 응모한 총 432팀 중 농촌여행을 선물하고 싶은 의미 있는 사연을 작성한 4팀(가족)을 캠프 참가자로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여행 DIY 체험(쌀 슬라임, 플랜테리어, 장수풍뎅이) ▲한돈 소세지 만들기, ▲동물 먹이주기 등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이 마련되었으며, 저녁은 한돈자조금에서 제공한 한돈 삼겹살·목살과 지역에서 생산된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재료로 캠핑 레시피를 활용해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참가자들이 “농촌여행”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캠프는 4월 8일(토), 강원(2개소), 전북(1), 경북(1)에 소재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
한국종축개량협회 문효식 신임전무가 취임했다. 종개협은 31일 2차 이사회에서 문효식 전무 임용을 승인하였다. 전임 정용호 전무의 임기만료 이후 3개월간 공석으로 운영되었던 전무직 임기는 대의원 총회를 통해 3월 1일자로 선출되는 협회장의 임기에 맞춰 재편됐다. 문효식 전무는 전주 우석대학교에서 낙농학 전공을 하였으며, ‘93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로 입사하였다. 이후 홍보전산부, 종돈개량부를 거쳐 호남지부장, 전남광주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경영관리부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실무, 경영관리 총괄업무를 수행했다. 문효식 전무는 앞으로 종개협의 △기획 및 예산 △세무, 회계 및 자금 △총무업무에 관한 사항 △사업활동에 관한 사항 △연구활동에 관한 사항 △계약, 구매, 입찰에 관한 사항 △기타 본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일 12시 19분경에 발생한 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 산 2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0시 30분부로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하였다. 일몰 이후 현재(20시 30분) 기준으로, 산불진화헬기는 철수한 상태이고, 산불진화장비 79대(지휘·진화차 5, 소방차 74), 산불진화인력 399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2, 산림공무원 64, 소방 273)를 투입하여 총력 진화하고 있다. 산불은 순간풍속 10m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확산되었고 현재 화선 약9.5km, 산불영향구역은 192ha으로 추정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진화에 많은 여러움이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불현장 인근 민가 1채가 소실되었고, 인근 마을주민 382명은 대피가 완료되었다. 산불현장에는 대전광역시장과 충남 금산군수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하여 현장을 지휘하고 있으며, 중앙산불대책본부장이 함께 현장 공동 대응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장(산림청장 남성현)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산불 3단계」발령을 하였으며, 동시에 대전광역시장은 관할기관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광역단위 포함)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100%와
한국농축산연합회는 3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임원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11대 임원진 구성(임기 : 2023.4.1.~2025.3.31)과 관련해,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했고, 감사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원용덕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장을 선임했다. 또한 운영위원 중 부회장 선임에 대해서는 이승호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이날 이승호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농축산연합회를 이끌어갈 기회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농축산업이 위기인 만큼, 회원단체 단합을 최우선시하여, 농업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를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선명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농축산연합회는 향후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등 신(新)통상이슈, △쌀값 및 축산물가격 안정문제, △농업예산확충 문제, △농가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확대 문제, △국내외 농업인력의 안정적 확보문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문제, △청년농 육성문제, △영농기 가뭄대책 등 현안해결을 위해 대국회·대정부 농정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0대 집행부 업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30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3년 제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 승인(안) ▲회원가입 승인(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이 의결되었다. 이에 따라, 건국유업 임호상 본부장이 감사로 재선임되었으며, 임기는 2025년 4월 8일까지 2년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월 28일 사단법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가 총회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른 회원가입 승인(안)도 가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됨에 따라, 낙농진흥회 총회 회원은 기존 농협경제지주,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유가공협회를 포함해 총 4개 단체로 확대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30일 영화예술, 미디어 등과 연계한 기관 및 HACCP 제도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윤태윤 영화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30일 오전, 본원 1층 HACCP 체험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윤태윤 영화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태윤 감독은 앞으로 기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K-HACCP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안심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선다. HACCP인증원은 윤태윤 감독이 지난 2022년 한중문화교류공헌상을 수상하고 현재 한-베 글로벌 합작영화 ‘드림(가제)’ 제작을 준비하는 등 동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협력에 앞장서는 바, K-HACCP을 문화와 접목하여 한류로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 2007년 ‘색즉시공 시즌2’로 데뷔한 윤태윤 감독은 한중합작 드라마 ‘상도’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왔으며 현재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총괄감독 및 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윤태윤 감독은 “대한민국 영화예술과 미디어가 가진 문화의 힘은 크다”며 “우리나라의 HACCP 제도 또한 우리 문화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홍보대사로서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방울토마토를 먹고 구토, 복통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방울토마토 섭취 시 쓴맛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구토를 유발한 원인이 특정 품종의 토마토가 수확 전 숙성 단계에서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서 식물의 자기 보호물질인 토마틴이 많이 생성되었고, 충분히 익은 후에도 토마틴 성분이 남아 쓴맛과 구토를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특정 품종(국내 품종 등록번호 HS2106) 이외의 토마토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농업기술원은 해당 품종 수확기인 1월 하순에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약 3℃ 가량 낮아 토마토가 저온 생장됨에 따라 토마틴이 생성된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까지 식중독 발병과 인과관계가 있는 특정 토마토 재배농가는 3개 농가로 3개 중 1개 농가는 이미 해당 토마토를 폐기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정부는 나머지 2개 농가를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 제한 조치 명령 및 자진 회수를 권고
낙농진흥회(회장 김선영)는 2023년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지원사업의 신청기간을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연장해 신청자를 재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목장 설립에 필요한 시설건축사업 준비, 사업 인허가 등이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준비기간을 충분히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낙농조합, 지역축협, 낙농가 5인 이상 공동출자법인이고 지원규모는 1개소에 한해 100억원(융자 80%, 자부담 20%)이 지원된다. 금리는 1%이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지원자금 사용용도는 육성우 축사, 각종 축산시설(환기·급수·폭염 및 혹한 대비시설 등),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 시설 건축비를 비롯해 설계비와 토목공사비 등 부대비용이다. 사업희망자는 사업신청 전 건축·토지·농지 인허가 등 각종 행정사항을 시·도(시·군·구)와 협의후 오는 6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시·도(시·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이 완료되면 7월 중 낙농진흥회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청자별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8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축산경영과)에서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지침과 신청서 양식 등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 알림소식-공지공고란에서 확인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와 함께 국내 양돈농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근무환경 적응과 언어소통을 돕기 위해 양돈장 관리 주요 내용을 담은 외국어판 양돈장 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 ‘한돈과 함께하는 양돈장 관리 길라잡이’ 교육 동영상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총 5개 언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농협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의 ‘농가교육영상’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영상 매뉴얼은 한돈에 대한 소개와 양돈업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양돈 사양관리 전반 ▲질병 ▲방역 ▲환경 ▲근로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는 양돈 전문 수의사, 실제 농장주, 아나운서 및 외국인 전문 배우 등이 출연하여 스튜디오와 양돈장을 넘나들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동영상으로 제작된 매뉴얼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 쉽고 명확하게 업무를 이해하고, 양돈농장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협은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2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정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실시되었다. HACCP 인증원은 본원(충북 청주)과 전국에 위치한 6개 지원(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의 ‘사랑나눔 HACCP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 12월에는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2018년도부터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하여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도시락 및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하여 3~10월 매주 수요일, 총 30회에 걸쳐 88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국민을 위한 안심 먹거리 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HACCP 인증원의 다짐과,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는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