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명품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을까? 한가위가 지나간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아쉬움과 걱정, 두려움으로 만감이 교차 한다.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는 말 그대로 전국의 온 국민이 풍요롭고 행복이 가득 넘쳤다.그러나 좀더 멀리 돌이켜 보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논란과…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8회 한우인의날 행사에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의 발언을 정리해보았다.- 한우는 한국인의 영혼한우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단순한 소가 아니다. 한국에서 나는 농산물 중에서 이름에 한국의 한자가 들어간 것은 한우뿐이다. 한우는 한국인…
우리는 그 동안 사행산업통합 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부당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경마·마필산업 규제로 인한 농축산업을 가로막는 역행은 중단되어야 함을 주장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감위는 종합계획 관련 기본자료 공개와 철저한 검증을 요청한 우리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하고, 형식적…
8월19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가축법)이 타결됐다. 가축법 개정안에 따르면 어느 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해당 국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이 규정에서 예외로 하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농식품부 장관…
온 진을 쏙 빼놓고 이제서야 마무리되었지만, 금번 원유가 현실화과정에서 보여준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 그리고 유업체의 태도에 우리 농가들은 많은 실망과 절망을 넘어 분노만이 가득케 만든 것이 사실이다. 두 달 넘게 질질 끌고 간 원유가 협상은 고사하고라도,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이미 유업체와 생산…
협상결과마저 뒤엎는 유업체의 도덕성에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이틀째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원유가 조정을 결정짓는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이…
존경하는 낙농가족 여러분!연일 무더운 날씨로 목장경영에 어려움이 크실 걸로 사료됩니다. 더군다나, 우리의 생존권이 걸린 원유가 현실화 문제가 전국 낙농인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우선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립니다.그 동안 협회에서는 낙농진흥회 소위원회에서의 1…
유업체·농식품부, 농가들의 고통을 알려거든 직접 젖을 짜보시라!낙농진흥회, 7.8일자 대농가 안내문 ‘당부의 말씀’에 부쳐1. 납유거부·우유반납,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원유가 현실화 문제로 유업체와 정부를 향한 농가들의 요즘상황은 이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격앙되어 있다. 오죽하면…
참,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오늘 낙농진흥회 11차 소위원회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어제 한국유가공협회가 발표한 보도자료“합리적인 원유가격 인상으로 산업안정을 호소합니다(2008.7.3)”는 황당함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현재시각 논의중인 소위원회의 결과를 예측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를 연 국무총리에 이어 보수단체들이 오는 12일 미국산 쇠고기 시식회를 연다고 대대적으로 밝혔다. 이들이 하겠다는 시식회용 고기는 수입위생조건 개정 이전의 조건하에 수입되다가 SRM 발견으로 인해 검역이 중단돼 계류돼 있던 물량이다. 수입위생조건 개정 이전에 “30개월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