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으로 2012년도에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대행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에 많은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낙농자조금 사무국은 지난 27일 제1축산회관 지하 대회의실에서 1백여명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중매체와 소비자교육 대행사 선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사업으로는 ▲ 광고 22억5천만원 ▲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협찬 8억원 ▲ 온라인 홍보 2억원 ▲ 오프라인 홍보 2억원 ▲ 도심속목장나들이·우유과학교실 12억원 ▲소비자·축산관련 박람회 등 전시참여 1억원 ▲ 어린이 우유체험교실 2억원 ▲ 주부 우유요리교실 1억9천8백만원 등이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제안서 제출은 4월 6일 오후 6시까지 방문접수해야 한다. 1개 대행사가 1개 사업에만 응찰할 수 있으며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업체만 가능하다.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감사 2명 모두 무투표 당선되는 등 낙농가들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대전 호텔션샤인&파라다이스웨딩홀에서 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현 이승호 관리위원장 및 구창호 대의원회 의장, 이경용․이종찬 감사에 대해 무투표로 연임시키면서, 앞으로도 낙농산업 발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대의원들의 낙농산업에 대한 높은 열의를 담아 낙농산업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의원회에서는 ‘’12년도 낙농자조금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12년도 낙농자조금 조성 금액은 농가거출금 37억8천여만원[5,178톤(’11년 평균 생산량)*2원/ℓ*365일]과 정부지원금 37억4천만원, 전년도 이월금 15억5천여만원 등 총 90억7천여만원으로 확정됐다. 조성된 자조금은 ▲소비홍보사업 40억6천여만원(44.8%) ▲교육 및 정보제공 30억여원(32.7%) ▲조사연구사업 7억3천여만원(8.1%) ▲운영비 5억2천여만원(5.7%) ▲징수수수료 1억2천여만원(1.3%) ▲자조금 거출홍보 6천만원(0.6%) ▲예비비 6억2천여만원(6.8%) 등에 사용된다.
미국의 혁신적인 우유소비운동의 대명사인 Got Milk? 캠페인으로 잘 알려진 비비안 갓프레이가 한국에 왔다. 비비안은 20년 전 미국의 우유소비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Got Milk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우유소비량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었고, 이 노력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Got Milk 캠페인에 참여한 유명인사는 약 300여명에 달하며, 그들은 가수 비욘세, 축구선수 베컴,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마술사 데이빗 카퍼필드 같이 거의 모두 우리에게 잘 알려진 글로벌 유명인사다. 비비안은 이들에게 출연료를 각각 불과 25,000불씩 균일하게 지불했다고 말한다. 이렇게 저렴한 출연료로 300여명에 달하는 초특급 광고모델을 꾸준히 섭외할 수 있었던 이유는 “우유가 인간에게 정말 좋은, 매우 좋은 음식이라는 점에 모델들 모두가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Vivien Godfrey는 MilkPEP(Milk Processor Education Program:유가공실무자 교육프로그램)의 대표로 일하고 있으며, 매년 미국 전역의 유업체가 각자 기금을 거출하여 Got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해외 20여국 낙농정책, 마케팅 전문가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2012 IDF Regional Conference" 개막식을 가진 데 이어 ‘도전을 넘어 성공으로’라는 주제로 첫날 컨퍼런스 세션을 개최했다.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이 2006년 IDF에 가입한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매머드급 국제낙농행사로서 아시아지역 낙농발전을 겨냥해 선진국의 최신 낙농정책/마케팅 동향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발판으로 위기극복과 도약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낙농 위상강화와 이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 전기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IDF 리처드 도일(Richard Doyle) 회장과 크리스티앙 호벨(Christian Robert) 사무총장을 비롯한 IDF 각 회원국 대표단과 아시아지역 낙농정책분야 대표단, 발표연사등 총 20개국에서 약 100여명이 내한하고, 한국내 낙농유관기관과 유업체 관계자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2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개막식에서, 이 근성 낙농진흥회장은 개최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가 그
농식품부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안)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2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낙농산업 선진화 대책(안) 검토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FTA하에 정부 수급목표량을 유업체 수요량 기준으로만 조정토록 되어 있어, 수입 유제품 증가 시 농가 쿼터삭감이 예상되고 있는 마당에 종단엔 유업체에 생산쿼터 삭감의 면죄부를 제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유인즉슨 정부대책안의 골자는 중앙낙농기구를 설립하여 유업체 수요량을 기준으로 정부 수급목표량을 설정․관리하면서 현재 225만톤 생산쿼터를 207만톤 수준(2010만톤)까지 감축한다는 것이며, 이와 관련한 정책수단으로는 생산쿼터 거래시 회수분과 가공유 차등지원으로 집유주체별 자율감축을 유도한다는 것에 대해 생산자들이 우려 섞인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또한 농가는 생산자율권이 박탈되고 중앙낙농기구 가입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가입유무에 따라 패널티를 주는 것은 부당하며 생산쿼터 거래시 귀속된 쿼터로 쿼터은행을 운영하는 것은 수급목표에 따라 생산쿼터를 감축하겠다는 정부대책의 근본취지와도 상
국내외 낙농환경이 날로 급변하는 가운데, 낙농수급정책 및 유제품 마케팅 전략을 집중 토론하는 대규모 국제컨퍼런스인 ‘2102 IDF Regional Conference’가 국내낙농업계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원유수급정책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2012 IDF Reg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낙농진흥회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국내낙농업계가 2006년 IDF에 가입한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매머드급 국제학술행사로서 IDF 리처드 도일(Richard Doyle) 회장과 크리스티앙 호벨(Christian Robert) 사무총장을 비롯한 IDF 각 회원국 대표단과 아시아지역 낙농정책분야 대표단, 발표연사 등 총 20개국에서 약 100여명이 방한하고, 한국 내 낙농유관기관과 유업체 관계자등 총 300여명이 참석하여 아시아 지역 및 세계 낙농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낙농진흥회(IDF-Korea)는 이번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계기로 각 회원국간 낙농정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
낙농가 스스로 선제적으로 낙농정책을 개발하는 낙농정책연구소가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전국 낙농가들이 협회비 거출을 제도화하여, 낙농정책연구소 설립, 대외교섭력 강화에 공격적으로 나서 낙농산업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7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협회 임원, 도지회장 등 200여명의 전국 낙농육우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회 대의원들은 2011년도 결산 및 2012년도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하였으며, 협회비 거출 제도화와 관련하여 ‘언제까지 정부에 끌려다니며 정책을 구걸 할 순 없다’, ‘협회 재정을 강화해서 협회가 주도적으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라는 의견 속에 협회비를 5월 상반기 유대에서 ℓ당 12원씩 공제(총 9억원)키로 의결하였다. 올해 한국낙농육우협회 사업계획에서 주목할 점은, 단연 낙농정책 연구소 설립이다. 협회는 총회 의결로 재원이 마련된 만큼 선제적인 정책개발을 위해 협회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조사․연구사업, 교육․훈련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타논의에서는 포천․연천 지역 보튤리즘 보상문제,
낙농진흥회 (회장 이근성)는 2012년 한·호주 낙농가교환연수단이 지난 3일 호주 현지에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낙농가 호주연수는 지난 2011년 4월 6일 낙농진흥회와 호주 DA(데어리 오스트레일리아)간 체결한 MOU에 의한 것으로, 이번 연수 대상자 황인원(전북 안터원목장)씨와 이은호(경북 벧엘목장)씨는 작년 말 낙농조합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후보자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이번 ‘낙농가 교환연수 프로그램’은 국내 낙농후계자들에게 호주 현지목장과 유가공장의 직접 체험을 통해 목장경영감각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한편, 목장에서의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 환경현안 대처와 세계 낙농흐름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연수비용 전액은 호주 DA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주간이며 호주의 전업목장과 목장형 유가공장에 머물면서, 목장경영 전반에 걸쳐, 우유 위생 및 유질관리시스템, 우군관리, 사료 및 목장관리, 재정 및 회계 관리, 환경현안 대처 등을 연수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은호씨는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접하게 되는 선진 낙농경험과 기술을 국내 낙농현장에 접목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 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28일 홍영재 청국장(축산회관 인근)에서 2012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제7대 집행부를 새로이 구성했으며 낙농현안 대응 2012년도 분과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원 선임과 관련하여, 이명환 청년분과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부위원장에 이용욱 씨(충북 청원), 정해정 씨(전남 나주), 김동현 씨(경북 김천)를 선임했으며, 감사는 황인석 씨(경남 사천)를 선임하였다. 부위원장, 감사 각 1명은 차기 임원회의에서 선임키로 했다. 또한 낙농주요 현안으로, 낙농제도 개편, 목장경영 안정 및 우유수급 대책, 사료가격 안정 및 낙농환경 대책 등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계획으로 ▷낙농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 전개, ▷여론조성을 위한 대외활동 전개, ▷분과위원회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임원회의 및 간담회 개최, ▷협회 조직활성화에 기여 등을 수립했다.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4일간 세계 각국의 낙농정책·마케팅 관계자들의 시선이 ‘2012년 IDF Regional Conference’가 개최되는 서울 교육문화회관에 집중될 전망이다. "도전을 넘어 성공으로 (Sharing Success Beyond the Challenges !)"라는 행사 케치프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컨퍼런스는 낙농선진국의 정책경험과 성공전략을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유사한 문화와 식습관을 갖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발전모델과 전략을 찾아보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또한 낙농정책과 마케팅전략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어 원유수급안정에 골몰하고 있는 아시아 낙농국가에는 매우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총 4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3월 20일에는 참가자 등록과 전야제가, 21일에는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은 제1,2세션, 22일에는 3,4세션과 갈라디너, 23일에는 기술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백미인 학술행사는 21일, 22일 양일간 4개 세션, 19개 주제발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 각국의 낙농정책과 원유수급시스템, 마케팅 트렌드 등에 대한 과거와 현재, 선진국과 개발